
윤성에프앤씨 주가 분석 및 전망에 대해서 남겨보겠습니다.
위 기업은 2023년 12월 28일 장마감 기준 시총이 약 9,000억대에 PER은 29배입니다.
작년에 IPO를 통해 상장된 종목이며 한 때 주가가 무려 20만원대 이상으로 단기간 내에 텐베거가 된 이차전지 장비주 중 하나입니다.
회사는 어떤지 분석과 함께 전망을 알아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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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기초 지식 :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 제조공정 내에서
전극 단계에서 쓰이는 슬러리 믹싱 장비를 생산한다.
슬러리 제조는 전도성 첨가제의 혼합 정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
성능에 영향을 미치고 2차전지 성능과 효율에 중요함.
윤성에프앤씨는 2차전지 뿐만 아니라 바이오, 식품 사업도 하고 있음.
1. 4분기 매출액, 영업익은 전년 대비 많이 늘었으나 내년 전망은 그렇게 좋지 않다는 말도 들린다.
-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이지만 사실 22년 기 수출된 매출 인식 규모가 크다고 함.
2.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 연속식 슬러리 믹싱 시스템, 양산급 건식 믹싱시스템 개발
- 전고체전지 전극 생산 시스템도 개발함.
- 수소연료전지 믹싱 시스템도 개발함.
- 상용화 성공 독자 모델이 3개이며, 4000L급 용량 세계 최초로 개발함.
*경쟁사들의 경우 2,300L에 머물러 있음.
3. 2차전지 글로벌 주요 고객을 갖춤
- SK온, LG엔솔, 삼성SDI, 리비안 등
*SK온의 2차전지 믹싱 장비를 100% 독점하는 기업임.
4. 전극 공정의 믹싱 시스템 장비 전문 기업임
- 전극이란 양, 음극활 물질을 기재에 도포해서 일정 크기로 전달하는 것이다.
* 기술적인 해자가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하기도 함.
+ 차세대 건식 코터도 개발중인데 향후 개발+상용화 이뤄지면 탄력 받을 수도 있다고 함.
5. 셀 업체들의 가동률이 높아지거나 본격 투자 타이밍엔 장비, 설비 투자를 늘린다.
- 배터리 공급을 위한 증설이 본격화될 때를 주목.
6. 하지만 회사에게 있어서 악재는 주요 고객사의 증설 속도 지연임.
7. 참고로 윤성에프앤씨의 대주주가 올 9월경 2년 6개월 보호 예수 지키지 않고 고점에서 374억원이나 지분 매도를 해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후로 주가도 약세로 더 흘러 갔음.
결론
2차전지도 2023년 중순 이후엔 잠시나마 악재가 많았다.
하지만 금리가 낮아지는 시점에 기업들의 투자도 본격 늘어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단기적으로 트럼프 당선 이슈로
전기차 업계엔 반갑지 않은 소식이 닥칠 수도 있으나 결국 시대적인 흐름은 전기차로 흘러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셀 업체나 소재 양극재 업체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지만
그나마 매출이 꾸준하게 발생하는 장비 업체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다.
*물론 리튬가격이 어디가 바닥일진 모르지만 양극재 업체들도 어느순간 탄력을 받지 않을까 싶다.
테슬라와 같이 배터리 내재화를 하려는 기업들도 이차전지 장비는 필수적이기에 장비주들은 매력적이다.
그리고 윤성에프앤씨를 투자할 땐 상장한지 이제 1년이 지난 종목이라
보호예수 기간 등을 체크하면서 투자하는게 낫지 않나 싶다.
차익 실현 물량이 대폭 쏟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2년 2분기까지 윤성에프앤씨의 실적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메출액과 영업익을 보면 2021년 다소 꺾였지만 2022년 크게 반전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 4분기 매출액을 보면 1,400억대로 추정되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 84%나 늘어났고 영업익도 140%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단 내년 전망은 흐리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업익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시총도 9,000억대인 걸 보면 다른 이차전지 장비주처럼 고평가 됐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얼마 전엔 1,140억대 규모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공급 계약을 따냈는데 22년 매출 대비 무려 54%가 넘는 매출이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11월까지이기 때문에 내년 매출도 그렇게 나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삼성 SDI, LG엔솔, SK온 배터리 3사 뿐만 아니라 리비안 등 여러 이차전지 고객을 갖추고 있습니다.
윤성에프앤씨는 식품/화학, 바이오/제약 사업도 하고 있는데 제일 중요한건 이차전지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단 점입니다.

윤성에프앤씨의 2차전지 장비가 어떤 것인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2차전지의 공정은 전극과 조립, 활성 단계가 있다.
이중 전극 단계는 양, 음극 활물질을 기재에 도포하고
일정 크기로 도포하는 것을 말한다.
조립 단계는 제작된 극판을 캔 혹은 파우치에 투입해서 전지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다. 활성 단계는 충방전 공정으로 전지를 활성화하고 불량품 선별과 전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2024년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전기차 산업은 단기적인 악재를 맞이할 수 있으나 결국 시대적인 흐름에서 전기차 비중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상용화의 필수요소가 바로 배터리 분야입니다.

국내 셀 3사의 장비 발주와 함께 본격적인 공장 가동 시점을 보면 장비, 설비 투자의 경우 당장 주문한다고 발주가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기업 입장에서 선제 투자가 이뤄지고 나서 공장을 가동한 방식입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CAPA가 늘어나는 시점이 언제인지 체크하는 것도 핵심입니다.

윤성에프앤씨의 기술 경쟁력이 차별적인 것은
국내외 탑티어 고객사에도 공급했고
특히 국내 최초로 2,300L급 PD믹서 뿐만 아니라 2020년엔 세계 최대 용량인 4000L 믹싱시스템까지도 개발했습니다.

미국, 폴란드, 중국 등 각국에 수주 레퍼런스가 있다 보니까 이를 기반으로 향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미 글로벌 신규 고객 유치로 매출 다각화도 전망이 되면서 국내 셀 메이커들과의 탄탄한 사업 기반 구축과 잠재적으로 글로벌 메이커들도 공략하고 있습니다.

마침 윤성에프앤씨에 대한 리포트도 있어서 함께 공부해봤습니다.
해당 리포트를 발간해주신 애널리스트님께 감사합니다.
12월 28일 미래에셋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입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회사의 주요 고객사인 유럽, 중국향 22년 기 수주된 매출인식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그래도 2024년 매출액, 영업익은 전년 대비 각 16%, 27% 증가할 것이라고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요 고객사의 일부 프로젝트 지연과 무산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해서는 하향 조정했다고 합니다.
회사의 기술력 중 기대되는 부분은 연속식 믹서와 차세대 건식 코터라고 합니다. 연속싱 믹서는 기존 Batch타입에 비해서 공간 효율성도 4배나 높고 생산성 향상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기존 Batch타입에 비해서 연속식 믹서의 경우 공장 설계단에서부터 고객사에게 CAPEX 부담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공간 효율성도 그만큼 좋고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차세대 건식 코터도 개발하고 있는데 건식의 경우 동박, 알박과 같은 집전체에 양극활 물질을 액체 상태로 만들지 않고 바로 고체 상태로 캐스팅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PTFE와 같은 특수 바인더가 쓰일 수도 있는데 특수 바인더의 경우 슬러리의 균질성과 함께 고온에서 섞는 기술력이 요구되기에 회사의 개발과 상용화에 따라 추가로 먹을 파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도 합니다.

윤성에프앤씨에게 있어서 악재는 주요 고객사의 증설 스케줄이 지연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미 현대차JV 증설은 예상대로 진행되지만 BlueOval 3의 경우 27년까지 지연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해외 향 수주를 따내며 고객사에 편중된 리스크의 완화되는 기조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안타증권에서도 2022년 12월에 나온 리포트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애널리스트님께 감사합니다.
직접 안산 공장에 탐방했다고 하는데 회사의 경쟁력은 대용량 4,000L급 UDM믹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고객사 향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사들은 아직 2,300L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악재입니다.
게다가 고객사의 공동 개발과 특허로 커스터마이징 솔루션도 개발해서 경쟁사 대비해서 높은 OPM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SK온의 2차전지 믹싱 장비를 100% 독점하고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SK온의 2차전지 장비 벨류체인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믹싱 장비는 이렇게 윤성에프앤씨가 보입니다. 코팅이나 압연, 슬리팅에서 피엔티라는 기업의 저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다 이차전지 장비주로 유명한 기업들이죠!

공모주로 상장을 한지 이제 1년이 지난 종목이라 보호예수 기간을 체크해야 한다.
또한 매력적인 종목인 것은 분명하지만 향후 배터리3사들의 CAPA나 해외 배터리 업체들의 CAPA 증설 시기를 체크하면서 투자해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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