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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티 주가 분석 및 전망, 전극 장비에서 LFP 배터리로

by 웰쓰빌더

2023.12.26 오전 06:54

오늘은 2차전지 장비주인 피엔티 주가 분석 및 전망을 해보겠습니다. 피엔티는 2023년 12월 22일 장마감 기준 시총 1조 1,400억을 기록하고 있고 PER은 27배입니다.

최근 1년 주가를 보면 최저점 39,700원 대에서 최고점으로 86,000원까지 올랐으나 다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매월 커피 1잔의 가격으로 프리미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구독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글 요약>

1. 배터리 장비사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것이 피엔티다.

-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주로 전극은 배터리의 음극, 양극을 만드는 과정임. 배터리를 만드는 4단계 중에서 첫번째 공정이다.

- 하지만 선두주자이면서 늘 도전을 받는 위치라는 말이 많다. Roll to Roll 공정에 경쟁사들이 진입을 했고, 단가 인하 압력도 받고 있다.

+ 동박 장비도 공급하고 있음.

2. 수익성 높은 해외 고객사 비중도 높지만 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수주 잔고도 높고 수주 시점부터 18개월 내외의 실적 인식 기간이 있다.

3. 국내 3사 외에도 중국에서도 꾸준한 수주를 만들어 내고 있다.

- 특히 코터 장비의 경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계속 신규 업체 진입중

4. 회사는 코팅, 압연, 슬리팅 장비 쪽으로 대응하며 사이클을 탈 수 있음.

- 2012년 리튬이온전지 극판용 고속 광폭 코터를 개발하고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 꾸준하게 생산. (많은 제작 경험이 있음)

5. 하지만 피엔티에 있어서 악재는 23년 3분기 매출액이 22년 매출액보다 훨씬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마찬가지임.

>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인지도 체크해야 한다.

6. 피엔티의 이슈로 ESS향 LFP 배터리 양산을 한다.테스트 물량이 잡히고 향후 수주>매출까지 제대로 이어갈지 궁금하다.

결론

2차전지 소재주나 완성 배터리 업체에 투자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가 성장 사업인 것을 감안하면 장비주에 접근을 하는 것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피엔티의 향후 성장세가 어디까지 어떻게 올라갈지도 매우 궁금하다.

잠깐 2차전지 종목들에 대한 숨고르기가 들어간 사이 향후 장비 사이클도 궁금하다. 물론 단기적으로 24년엔 트럼프가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2차전지주엔 하방 모멘텀이 생기는 것도 아니나 의문이 든다.

현재 수익인식 시점의 문제인지, 수주가 현저히 줄은건지도 체크해봐야 할 거 같다. 또한 2024년의 회사 실적도 매우 궁금하다.

앞으로 양산을 목표로 하는 ESS LFP 배터리 양산도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 궁금하다.


피엔티 실적을 보면 매출액, 영업익에서는 꾸준하게 탄력을 받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예상 매출액, 이익을 보더라도 상당한 편이며 영업이익률도 약 16%에 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주당 배당금은 100원임.

하지만 올해 1~3분기와 작년 1~3분기 실적을 보면 올해는 매출액, 영업익 모두 아쉽다.

수익 인식 시점의 문제라고 해야할까..

최근 나온 뉴스를 보면 외국인이 한 때 제일 많이 사기도 했고 제일 많이 팔기도 했습니다. 올해 4월엔 제3자 배정 유증을 했는데 1,500억이나 조달하며 시설 투자도 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소개를 보면 리튬이온전지 전극 양산 공정의 전문가라고 적혀놨습니다. 2012년 리튬이온전지 극판용 고속 광폭 코터를 개발한 기업이며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를 꾸준하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 생산 능력으로 총 연간 80대 이상의 코터 납품

첨단 소재로도 전자재료 및 전자기기 등 전자 사업에 필수적인 구리 호일 생산에 필요한 장비도 제조하고 있음.

이외에도 롤투롤 공정용 장비에서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정밀자동화 사업부에도 진출함.

피엔티 홈페이지에 가면 코터, 캘린더, 슬리터, 자동화, 기타 기계류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피엔티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애널리스트님들의 리포트를 찾아봤습니다. 좋은 리포트들이 있어서 공유해보겠습니다.

좋은 인사이트를 남겨주신 애널리스트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말까지 ESS향 LFP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하게 되는데 파일럿 급의 양산 물량이지만 북미 고객사들에게 협의된 물량도 납품이 되며 고객사들에게 테스트 물량 납품이 기대됨.

게다가 CAPEX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전극공정 장비를 커스터마이징 생산하며 장비 사업도 기대가 되고 신규 북미 고객사와 OEM 신규수주가 파악되고 있다고 한다.

신한투자증권에서 8월 16일에 나온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로컬 업체향 매출액이 높았다고 합니다. 매출액 인식의 경우 장비 설치 완료 기준이라서 세팅이나 시운전이 지연되는 경우 인식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회사는 수주 시점부터 18개월 내외의 실적 인식 기간이 있고 25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 모멘텀이 더 강하다고 한다.

피엔티의 강점은 전극공정 신규 경쟁사 진입과 마진 하락에도 롤투롤 공정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코터 경쟁력이 우수한 편이다.

연초이후 배터리 장비사 시가총액 증가율을 보면 피엔티의 증가율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오히려 윤성에프앤씨나 피엔티의 상승률이 상당했을 뿐이다.

저평가 받고 있다고 해야할까. 물론 피엔티 시총이 이미 1조 이상으로 가볍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2023년 5월에 나온 신한투자증권 리포트를 보더라도 풍부한 잔고를 인식하는 것은 좋지만 늘 선두주자이면서 도전을 받는 위치라고 한다.

2차전지 장비에 진출해서 일본 히라노 등과 경쟁해서 광폭 고속 코터기술, 납품 이력과 Capa를 확보하기도 함. 특히 건식 등 신공정에 따른 코터 축소 우려가 있다고 한다.

향후 2-3년은 압도적인 실적으로 우려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 업체들의 증설량 증가와 함께 핵심 코터 장비 경쟁력도 우수하다고 한다. 동박 제조 장비를 취급하는 소재 사업부와 중국 법인 합산 수주 잔고도 엄청난 편이다.

하지만 배터리 증설 빅사이클이 둔화될 경우에는 2025년 이후 장기 전략도 매우 중요하다.

피엔티와 같은 회사에 투자할 땐 수주 공시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2024년 이후 실적으로 인식되는 공시들이 얼마나 있나도 봐야 한다.

2023년 7월 미래에셋에서 나온 리포트도 있습니다. 하반기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주 모멘텀과 별개로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일단 미국에서 배터리 공장 설립 등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장비주에 있어서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북미 쪽으로 발주 전망도 있고 향후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탄력을 받을 때 자연스럽게 장비주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는 셀3사에게 납품한 레버런스가 있어서 향후 미국 증설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 기대도 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에 유안타증권에서 나온 리포트입니다. 2차전지 장비 발주 모멘텀이 좋다고 이 때도 나와있습니다. 회사의 전극공정 장비는 2차전지 생산공정 내에서도 진입장벽이 가장 높고 소수업체만 대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때와 다르게 이젠 전극공정 장비 쪽으로 일부 업체들이 자꾸 들어와서 가격경쟁력에 우려가 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일본 업체가 있는데 이 당시엔 CAPA 증설이 더딘 상황에서 고객사들의 발주시 CAPA 측면에서 경쟁우위가 돋보일 수 다고 합니다. 회사는 이미 구미 5공장과 중국 시안공장 증설을 추진 중임.

2022년 7월에 미래에셋증권에서 나온 피엔티 리포트입니다. 이렇게 배터리 셀 업체의 장비 발주 사이클에서 어떤 영역에서 탄력을 받는지 체크해두면 좋은 거 같습니다.

회사는 전극 공정에서도 코팅, 압연, 슬리팅 쪽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피엔티는 2차전지 전극 공정 쪽에 투자가 늘어날 때 함께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산업분양 연구개발 예산 중에서 2차전지 R&D예산을 크게 늘린 것을 보면 앞으로도 2차전지에 대한 중요성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리튬가격 하락과 함께 NCM 수출도 줄어들고 LFP배터리가 떠오르며 단기간에 국내 셀 업체들에게 불안을 심어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향후 흐름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는 것이며 국내 셀 기업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차전지 장비 쪽으로는 꾸준하게 투자가 발생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트럼프 대선 당선 이슈가 어떻게 작용할진 모르겠지만, 장비사들은 그래도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향후 피엔티의 움직임은 어떨지도 매우 궁금합니다. 반도체 장비사들의 PER보다도 아래로 내려와서 현재 매력적인 구간인 것도 맞다고 봅니다.

ESS향 LFP 배터리도 얼마나 탄력을 받을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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