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서 나온 엔터주 리포트를 요약해봤습니다.
늘 좋은 정보 제공해주시는 애널리스트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리포트를 읽으며 새롭게 배운 부분>
1. BTS영향력이 상당하다. 데이터로 보니까 더 확실하다.
BTS군입대 효과로 인해 내년 KPOP 앨범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음원의 경우 국내 4대 엔터 월간 청취자수 성장률은 최소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 예상되나 가파른 상승률이 유지될지는 의문이다.
3. 요즘 엔터계에선 화두가 중국 공구 물량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특히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등 실적으로 보임)
하지만 txt나 엔하이픈 미니 5집 모두 중국 공구 물량 급감에도 전작 대비 커리어 하이 기록.
4. 티켓 가격은 아티스트의 대중적인 인지도와 보유 코어 팬덤의 충성도에 의해 결정이 된다.
*K-POP스타의 평균 티켓 값은 팝스타에 비해서 높다. 하지만 총 티켓 판매수에선 팝스타가 평균값이 더 높고 회차도 많다. 스포티파이 월간 이용자 수 23년 상반기 평균만 보더라도 약 2배 이상 높음.
5. 주요 보이그룹 유투브 구독자수 현황을 보면 BTS가 7,600만명, 스트레이키즈가 1,400만명, TXT가 1,100만명, 세븐틴이 1,000만명, 엑소가 950만명 등입니다.
반대로 걸그룹 유투브 구독자수는 블랙핑크가 9,200만명, 트와이스가 1,650만명, 잇지가 870만명, 뉴진스가 600만명 등입니다.
*참고로 틱톡에서도 구독자수 기준 순위 보이그룹은 BTS가 1등, 블랙핑크가 1등이다.
6. 주요 아티스트별 유투브 조회수 TOP10국가를 보면 BTS는 일본,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국가 분포가 상당한 편이다. 세븐틴은 일본에서도 인기도 많고, TXT도 일본, 미국에서 인기가 많다. 엔하이픈은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미국 순으로 인기가 많다.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순이다.
<내 결론>
엔터주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엔터 기업들은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BTS, 블랙핑크 이후의 K-POP시장을 이끌 압도적인 그룹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2025년 쯤엔 컴백할 BTS는 여전히 잘 나갈 거 같다.
글로벌하게 활동하면서 일본시장을 제대로 공략하는 그룹은 더 탄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여.
뉴진스의 가파른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었고 베이비몬스터는 얼마나 인기를 낼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좋은 기업들은 더 나빠질 악재가 없을 때가 최고의 매수시점이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엔터 4사중 어떤 기업이 이에 해당될까? YG..?음..정말 궁금하다.

리포트를 읽어보겠습니다.
2024년 K엔터 전망으로 KPOP실물 앨범은 전년 대비 -5.3% 감소할 것으로 보며 음원이나 공연은 오히려 16.5%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실물앨범이 줄어드는데 주요 원인으론 BTS 부재 영향이라고 합니다.
JYP엔터의 경우 기존 아티스트 IP앨범 성장세는 둔화 예상되지만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 4팀의 신규 앨범 판매량이 전사 성장을 견인할 전망.
SM은 중국 공구 물량 급감에 따라 판매량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런칭 예정된 IP의 신규 앨범 판매량이 일부 상쇄 전망
YG엔터도 신인데뷔 IP의 신규 앨범 판매량이 일부 상쇄 전망이지만 블랙핑크 공백에 따라 역성장 불가피.

음원 쪽으론 국내 4대 엔터 월간 청취자수 성장률은 최소 전년 동기 대비 16.5% 상승을 보고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수만 하더라도 2023년 11월 기준 1억 3,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음. 하지만 가파른 성장세가 향후에 지속될지는 의문임.
K-POP아티스트의 경우 글로벌 대중 인지도 상승에 따라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상당히크다는 것도 신박하다. 강력한 팬덤으로 높은 단가의 티켓 가격 형성과 마진 확보 가능.
증권사 리포트 추천주로는 하이브를 말하고 있더. 내후년 BTS컴백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 그리고 YG엔터는 바텀피싱으로 저점 대비 상승폭을 기대하는 전략을 말하고 있다.

중국향 K-POP 음반 수출 데이터가 상당히 많이 줄었다는 것이 엔터주 투자시엔 고려해야 할 요소이기도 하다. 물론 TXT나 엔하이픈 모두 공구 물량 급감에도 전작 대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함.
글로벌 신규 팬덤 유입세가 과거보단 완만해진 것으로 보여.

음반 공연파트를 보면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성장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라이트 팬덤 중심으로 한 음원 스트리밍+ 글로벌 투어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전망을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어 시장에서 제일 화두는 바로 스위프트노믹스이다. 북미지역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면 평균 티켓 가격이 무려 254$이며 회당 모객수가 평균 53,000명이다. 연 기준 조 단위 티켓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K-POP스타는 POP스타에 비해서 평균 티켓값이 높고 회당 평균 티켓 판매수(모객수)가 높다. 회당 매출도 높지만 반대로 공연 회차나 스포티파이 월간 이용자 수 평균 등은 낮다.

주요 보이그룹 유투브 구독자수 현황과 걸그룹 유투브 구독자수 현황을 보면 BTS와 블랙핑크가 얼마나 압도적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이그룹 중에서 스트레이키즈나 TXT, 엔하이픈은 계속 성장세임. 반대로 걸그룹에선 뉴진스가 대폭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피프티피프티, 르세라핌도 상당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보이그룹 아티스트별 유투브 조회수 TOP10현황을 보면 일본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보이그룹 중에서 TXT나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 엑소, NCT-DREAM은 미국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걸그룹 아티스트별 유투브 조회수 TOP10을 보면 뉴진스는 한국 외에도 일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도 인기가 많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인기가 제일 많고, 잇지는 일본, 미국에서도 고르게 인기가 많다. 레드벨벳은 한국에서 압도적이며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순이다. 에스파도 한국에서 인기가 제일 많고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순이다. 블랙핑크는 인도네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 한국 순 등이다.

10대~20대에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인 틱톡에서 보더라도 보이그룹은 BTS, TXT, 스트레이키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걸그룹은 블랙핑크 분만 아니라 트와이스, 잇지, 뉴진스, 에스파 듣오 인기가 상당한 편이다.

스포티파이 구독자수 현황을 보더라도 BTS와 블랙핑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압도적이다.
보이그룹에서 스트레이키즈, 세븐틴 또한 인기가 상당한 편이며 걸그룹에서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잇지도 상당한 편이다.

리포트에서 탑픽으로 꼽은 종목은 하이브다. 하이브 소속 K-POP IP의 합산 앱럼 판매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지만 신규 IP향 추가 앨범 판매량도 탄탄할 것으로 보여.
2024년 연간 총 모객수는 215만명 수준을 예상하지만 공연 매출액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은 보이지 않아.
그래도 다변화된 IP를 통해서 질적 성장과 함께 내후년 BTS 컴백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 전망.

하이브는 2024년 초에 아일릿, 캣츠아이, 플레디스 신인을 데뷔할 예정이라고 함. 이 부분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포트에서 JYP전망으론 '북미 시장 본격 진입 구간'이라고 말함. 현지화 그룹 데뷔 일정도 가까워지고 있고 스트레이키즈 북미 시장 인지도 상승에 따라 본격적인 레버리지 구간 진입이 기대된다고 합니다. 보유 IP 성장 정체에 기반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주가는 하향이지만 여전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에 보이그룹인 LOUD 데뷔 예정, A2K도 내년 2024년 1분기 까지 데뷔 예정, 니쥬 보이그룹도 2024년 분기 데뷔 예정.

에스엠은 중국 공구 급감으로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에서 극복이 될 거 같다고 합니다. 주력 보이그룹인 라이즈는 낮은 중국 의존도가 있고 주력 아티스트 IP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 내에서 가파른 인지도 상승도 기대된다고 합니다.

리포트에서 YG 전망으로 베이비몬스터와 함께하는 2024년이라고 했습니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은 블랙핑크 재게약 불발을 가정해서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화제성, 성장성을 고려해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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