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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 지역은행 강자는 배당을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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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수인
★★★ 크리에이터가 보유중인 기업/산업에 대한 보고서입니다 ★★★ 

보유중인 기업의 보고서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시가총액 2조 3158억, 23년 주가상승 11%임.

-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23년 소각했음.

- 2018년 말과 비교시, 이익/주주환원 모두 증가했지만 주가는 재자리인 듯함.


- 잠김물량 (대주주 10.4%)를 제외한 분기기준 거래량회전일수 가 542일임. 거래가 말랐음.

*거래량회전일수 = 기간/거래량회전율 = 기간/(기간거래량합계/유통주식수) 


- 주가가 밴드 하단 수준임.

 

주의) 위 의견은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무적/정황적으로만 판단한 감수인의 대략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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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 저희는 부증련(부산울산경남대학생증권동아리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대, 동아대 연합팀입니다.

저희는 주식을 좋아하는 팀원들끼리 마음이 맞아 여러가지 주식을 찾아보며 탐구해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등 여러나라 주식을 분석하고 사보며 견문을 넓히는 중입니다

그게 좋은 계기가 되어 부증련을 통해 일본 방송에서 일본 주식을 잠깐이나마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

오렌지보드에서도 열심히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

 

기업개요

1. 회사 소개

2. 부산은행 BM

3. 경영비전 및 전략

4. 재무분석

 

1. 회사 소개

BNK 금융지주는 2011년 부산은행, BNK투자증권, BNK신용정보, BNK캐피탈이 공동으로 주식의 포괄적 이전 방식에 의해 설립한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이다. 2015년 경남은행의 계열사 편입으로 부산/경남은행 두 은행 체제가 되었으며, 2015년에 GS자산운용(BNK자산운용 사명 변경)을 자회사로 편입하여 은행, 증권, 자산운용, 여신전문, 저축은행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이 되었다. 2019년 11월에는 BNK벤처투자가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BNK금융지주는 별도의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순수지주회사의 성격을 취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자회사 등에 대하여 사업목표를 부여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하며 이에 따른 경영성과의 평가 및 보상에 대한 결정, 경영지배구조 결정 및 업무와 재산상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회사 등에 대한 자금지원, 자회사에 대한 출자 및 자회사 등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위한 자금 조달 업무 등을 영위하고 있다.

 

1.1 지역은행 영업이익 1위 / 국내 1금융 은행 영업이익 8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핸디캡을 안고 있음에도 2022년 기준 지역은행 중에서는 1위, 국내 1금융권 은행 영업이익에서는 8위를 쟁취하고 있다. 열악한 금융 환경에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라는 양쪽의 확고한 체제를 바탕으로 은행 중심, 이자수익 중심의 수익구조를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통해 다변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간, 사업 간, 부서 간, 프로젝트 간 ‘융합’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WM과 CIB, 디지털, 글로벌 분야를 직능별로 묶어 지주회사가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 글로벌로 뻗어나가려는 BNK금융지주

 대한민국 동남권 지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인도-동남아시아 지역에 안정적 해외금융 네트워크망 확충에 주력해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었으며, BNK금융그룹은 2023년 반기말 기준 396개의 국내 점포와 해외 77개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모험자본 공급자 역할 수행 및 그룹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편입한 BNK벤처투자를 포함하면서 9대 계열사 체계를 완성하였다.

 

또한 2023년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T&T그룹과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업무협약 체결하였다. T&T그룹은 금융, 부동산, 에너지, 운송 등 200여 개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기업으로 사이공-하노이 은행 등을 주요 계열사로 두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을 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국가로 선정하고 계열사의 베트남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

부산은행은 동남아 IB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IB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해외사업을 강화한다. 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BNK금융과 T&T그룹의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외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3 주요 종속회사

BNK금융지주는 은행업, 여신전문금융업, 금융투자업, 저축은행업, 창업투자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시스템 공급 및 개발업 등 금융업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최고 지역금융그룹이자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은행부문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이자·비은행 부문 수익성 및 이익창출력을 확대하여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 부산은행 BM

2.1 은행업

 (주)부산은행과 (주)경남은행은 일반대중으로부터 예금 등의 형태로 취득한 자금을 주 재원으로 하여 자금수요자에게 장·단기 대출형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업무외에 카드업무, 환업무, 방카슈랑스, 수익증권 판매업무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광범위한 업무덕에 사실상 BNK그룹 매출의 대부분은 주 사업인 은행업에서 일어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2 금융투자업

(주)BNK투자증권은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투자일임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업무내용으로는 위탁매매(Brokerage), 고유자산운용(Dealing), 기업금융(IB), 금융상품 판매 등이 있다. 상기업무 외에 관계법령에 의해 겸영업무 및 부수업무를 할 수 있다.

 

BNK자산운용(주)는 집합투자기구의 운용업무, 투자자문업무, 투자일임업무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채권·주식·부동산·특별자산·혼합자산 등 자산운용사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 영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3 저축은행&여신전문업 

㈜BNK저축은행은 일반대중으로부터 예금 등의 형태로 취득한 자금을 주 재원으로 하여 자금수요자에게 장·단기 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업무 외 내국환, 금융결제원 업무 등 금융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BNK캐피탈(주)는 할부금융업, 시설대여업, 일반대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3. 경영비전 및 전략

2011년 3월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한 BNK금융그룹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고객과 함께 미래로' 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한 결과, 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8년 12월에는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2023년까지 글로벌 스탠다드의 핵심 바로미터인 ROE(자기자본이익율) 10%와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GROW 2023'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하였다.

 

BNK금융그룹은 2023년 경영방침을 '내실경영을 통한 미래성장 추진동력 확보'로 정하여,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내실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통해 본원적 수익기반의 질적 개선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의 핵심사업 영역과 비은행부문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로 자회사별 수익성 다변화를 추진하여 균형잡힌 수익을 창출하고,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속도감 있는 전환과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선순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한다.

 

2023년 BNK금융그룹 3대 전략과제

2023년은 내실경영의 견고한 근간을 마련하고, 고객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끊임없는 가치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지속경영을 이루어가자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여 경영화두를 '근고지영(根固枝榮) :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으로 정하였다.

 

임직원 모두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리스크관리 체계 강화, 경영환경 개선에 대비한 수익다각화, 디지털 역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자는 마음가짐으로 2023년 3대 전략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4. 재무분석

(단위: 억원)

BNK의 수익구조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자부문, 수수료부문, 기타부문으로 나뉜다. 이 중 이자부문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수료부문, 기타부문의 경우 총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시황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

이자부문의 이익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그중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게 대출채권이자이다. 21년 대비 22년에 약 1조 2천억 원가량 증가하였고, 전반기 대비 당반기에도 1조가량 증가하였다. 또한, 예수부채이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금리 기조에 따라 은행에서 제공하는 고금리 예금, 적금 상품의 호조가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COFIX 금리 추이

 

신용대출 대출금리 및 예대금리차

(상: 2023년 9월, 하: 2022년 9월)

 

또한, COFIX 금리는 22년 12월 고점인 4.34%에서 23년 9월 3.66%까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준금리보다 살짝 높은 수준에서 COFIX 금리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향에 따라 예대마진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행의 예대금리차의 경우 2022년 9월 기준 평균 2.66%에서 3.11%까지 증가하였다. 고금리 기조에서 수신금에 대한 금리 인상 폭보다 대출금리 인상 폭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체 대출 중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 대출이 전체 대출의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대금리차의 증가가 수익 증가에 유의미하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22.4Q를 기점으로 분기NIM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NIM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은 마진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은행의 NIM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대출금 총액은 증가한 반면, 저원가성수신금이 크게 감소하여 조달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은행 VS Peer(지방은행)

Peer: 부산, 경남, 전북, 광주, 제주

 

부산은행의 경우 현재 고정이하여신비율을 0.3%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타 지방은행과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비교하였을 때에도 대부분 0.6%대에 오히려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상승하는 측면인 데에 비해, 부산은행의 경우 꾸준히 고정이하여신비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연체율의 경우 22년 1분기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경남은행의 경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며, 연체율도 평균적인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부산은행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타 지방은행의 평균에 비해 낮은 편이며, 요주의이하여신보다 대손충당금이 더 크게 설정되어 있어 채권에 대한 위험도가 타 지방은행 대비 낮을 것으로 보인다.

타 은행과 비교해보아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이 높다는건 그만큼 자금회수를 하지 못할 리스크가 높다는 뜻으로도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회사가 그만한 자금여력이 되며 충분히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는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자회사별 수익을 분석하였을 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전반기 대비 당반기 순이익 증가가 타 자회사 대비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의 경우 YoY가 8.4%, 경남은행의 경우 1.4%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캐피탈의 경우 -40%, 투자증권의 경우 -60.5%, 저축은행의 경우 적자로 전환하였다. 비은행 자회사 중 자산운용만 흑자로 전환했으며, 타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주사 순이익 중 은행의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순이익에 대비해서 약 80% 정도 수준이다 보니, BNK금융지주의 순이익이나 실적의 경우 은행업 시황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초기에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 금리 인상이 종착지에 다다른다면 실적 상승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산업개요 

2023년 상반기 10개 금융지주회사 순익 13.6조원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 신한, 농협, 하나, 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는 13조6천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12조3천776억원) 대비 1조2천462억원(10.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 행진은 은행·금융투자·보험권역의 비이자이익이 증가에 따른 실적으로 풀이된다.

자회사 권역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금융투자는 1조4천977억원으로 78.7% 증가했고, 보험은 6천435억원으로 41.7% 늘었다. 은행은 1조3천1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반면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등은 25.1% 감소한 5천643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회사가 전년 동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다만 금융권역 전반의 고정이하여신 증가로 작년 말 상승세로 전환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의 상승 폭이 확대된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등 외부요인 변동에 대비한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작년 말(0.49%) 대비 0.14%포인트(p) 상승한 0.63%였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52.9%로 작년 말(170.5%) 대비 17.6%포인트 줄었다.

 

 

투자포인트

1.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 고배당주 매력부각

부산은행의 경우 대표적인 국내 배당주 중 하나로, 은행주 중 우리은행과 함께 가장 높은 배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금배당성향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국제정세가 어지럽고, 이로 인해 증시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 없는 혼조세의 상황에서 매우 매력적인 투자라고 판단한다.

특히 최근 새롭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하였고 이로 인해 잠잠해지던 유가가 다시금 상승하고 있다. 유가가 다시 9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가가 계속해서 상승한다면 잠잠해지고 있는 다시금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고 이에 따라 증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부산은행의 올해 배당금의 경우 588원으로, 올해말 종가 기준으로 배당률 약 8.1%를 기록하며 상당히 높은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은 중간배당도 진행하고 있다. 중간배당금의 경우 주당 100원으로 시가배당률 1.5%를 기록하였다. 이를 합산하면 약 10%에 해당되는 배당률로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2. ESG, 지역민을 통한 브랜드 가치 창출

부산은행은 올해초,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금 지급주기 단축 등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아주 파격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 금융지주 중 최초로 주식을 소각하며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경영을 몸소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부산은행은 또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연 1조의 ESG경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부산은행은 지역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평판지수에서 부산은행이 대구은행과 함께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부산은행의 실적은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분기까지 이자수익(8366억원)이 전년 동기(4873억원)보다 3492억원(71%) 늘어난 가운데 예대마진 확대에 성공했다. 원화 예대금리차가 작년 1분기 2.27%에서 올해 1분기 2.44%로 0.17%p 상승했고, 명목 순이자마진(NIM)도 2.03%에서 2.10%로 0.07%p 올랐다.

 

리스크

1. 경남은행 횡령 리스크

 

최근 경남은행 횡령 경남은행 횡령 사고 검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종적으로 발표된 경남은행 직원 이모(50)씨의 횡령 규모는 2천988억원으로 발표되었다. 이는 3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역대 금융권 횡령 사건 중에 가장 큰 피해규모이다. 횡령사건의 경우 향후 처리로 회수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회수율은 7%에 그치기에 여론에서는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은 크지않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경남은행 계좌에서 해당 직원이 빼낸 순 횡령액(순손실) 규모는 595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595억원의 손실액 중 105억원은 올해 이슈 발생 이전 이미 부실 발생에 따라 상각 처리된 특수 채권으로, 이를 제외한 490억원 정도가 이번 사건의 손실로 실적에 반영해야 하는 규모이다.

또한 검찰과 경찰이 골드바와 현금, 귀금속 등 현금성 자산 151억원 상당을 증거물로 압수했고, 은행 측도 이씨와 가족 등이 보유한 부동산, 예금, 차량, 회원권 등 은닉 자산에 대해 가압류 신청을 한 상태이며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 관계자가 경남은행 횡령 사건은 300억원 이상, 회수율 62% 수준으로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 만큼 보수적으로 잡아 순손실은 200억정도라고 판단한다.

하지만 잃은 금액도 잃은 금액이지만, 금액뿐만 아니라 이번에 발생한 횡령사건으로 인하여 경남 지역민의 민심과 신뢰도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그렇게 될 경우, 경남은행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이는 경남은행이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BNK금융지주 전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러한횡령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투자자에게도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것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2. 과도한 관치금융

관치금융이란 국가의 행정기관이 민간 금융의 인사나 자금 운용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관치금융으로 인해 은행의 방향성과 실적에도 상당 부분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은 전통적으로 관치금융이 심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로 인해 한국 은행의 경우 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올해 초만 해도 정부에서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공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은행의 예대마진이 과하다며 낮출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은행들은 예대금리차를 어쩔 수 없이 줄이기도 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가계대출이 확대되고 부산은행의 예대마진이 확대되며 실적이 상당부분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초 처럼 다시 정부가 예대금리차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의식해 관치금융을 시행하며 은행을 압박한다면, 개선되고 있던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주가부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 보인다.

 

밸류에이션

 결과적으로 향후 BNK의 주가는 여타 은행주와 마찬가지로 기준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당수익률이 작년 기준 8.74%로 고배당주에 해당하며 올해의 경우 중간배당 및  배당절차 개선 등 주주환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자사주 230억 원을 매입하여 소각하였고, CET-1 비율도 전분기 대비 6bp 개선된 11.6%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업종상 성장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어 이 또한 성장의 제약 요소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주가가 크게 변동하지는 않을 것이라 보고,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보다는 배당과 주주환원에 포커스를 맞춰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판단한다.

 

 그렇기에 배당을 기준으로 주가를 평가하려 한다. 순이익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던 20년도 이전을 제외하고 그 이후로 하여 2년간의 성장률을 기반으로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을 계산한다. 약 매년 2.5% 정도 수준의 순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최근연도 현금배당성향을 토대로 배당성향인 25%를 고정하여 주가를 산정한다.

 현재 배당수익률 8.74%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025년에는 현재 주가 7,150원에서 500원 정도 상승한 약 7,650원 정도에 주가가 형성되어야 한다. 산출식은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의 예측치를 통해 구한 EPS에서 현금배당성향 25%를 고려해 현금DPS를 산정하였고, 현금배당수익률 8.74%를 기준으로 주가를 산정하였다.

 즉, 3년 후 목표주가는 현재 7,150원에서 약 7% 정도 상승한 7,650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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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 강민구 김수민 손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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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 5달 전
    잘 봤습니다. 무료로 제공해주신 것도 있고 제가 부대출신이라 커피 한 잔 사고싶은데(기프티콘으로) 괜찮을까요?
  • 바닷속우체부 · 6달 전
    관치금융만 없어도 이 주가는 아닐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 부산대, 동아대연합 _ KSK트리오 · 6달 전
      그러게 말입니다... 한국 은행주는 관치금융으로 인한 저평가가 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ㅜㅜ
  • 오렌지RT · 6달 전
    보고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목표주가가 높지 않지만, (배당이 유지되면) 기대수익률이 낮지도 않네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오늘 찰리멍거 부회장께서 돌아가셨네요. 애도를 표해야 겠습니다. ☘️
    • 부산대, 동아대연합 _ KSK트리오 · 6달 전
      은행주는 아무래도 고배당주이고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목표주가가 높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배당이 높은 만큼 배당만으로도 어느정도 안전성을 가져갈 수 있으며, 배당락 전에 10% 언저리의 수익이 난다면 익절하고 다시 내리면 매집하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나쁘지 않은 전략이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한 명의 주식 거장이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합니다. 개인적으로 워렌버핏은 오래오래 계시다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오렌지RT · 6달 전
      댓글 감사합니다. 배당주는 배당락일에 사는게 제일 유리하다는데 한 표입니다 (배당은 세금이 많음). ^^b
    • 부산대, 동아대연합 _ KSK트리오 · 6달 전
      @오렌지RT 
      아 저는 은행주의 경우 ISA계좌로 보유하고 있어서 배당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일반 계좌라면 그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 ISA계좌로 보유할거라면 낮은 가격에 일부 포트 편입해두면 변동성 헷징 측면에서도 좋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 오렌지RT · 6달 전
      굿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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