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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주주 Q&A 답변, 르무통 기업가치 및 밸류에이션

by 9할9푼9리

2025.06.10 오후 13:13


ⓐ [주요 경영 사항]

Q4. 25년, 26년 경영 목표 및 가이던스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FSN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 863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으로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5%에 달하며, 2분기부터는 업계 성수기로 접어드는 만큼 더욱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Q5. 부스터즈의 합병 또는 IPO 계획이 있나요? 혹시 IPO를 추진할 경우, FSN 주주들에게 부스터즈 신주에 대한 우선배정 등 주주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현재까지 부스터즈의 합병 또는 IPO와 관련하여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만, FSN 주주 분들의 주주가치를 보호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Q7. 당기순이익 및 별도 기준 실적 턴어라운드는 언제쯤 예상하시나요?

▶ 당사는 지난해 매출액 2,656억 원과 영업이익 8억 원으로 3년만에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일부 계열사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인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올해에는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도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별도기준으로도 빠른 시일 내에 흑자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수익성 개선방안을 실행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별도 기준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8. 표면적으로 손익계산서상 지표는 좋아지고 있으나, 실제 영업활동현금흐름(OCF) 및 잉여현금흐름(FCF)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재무적인 판단을 하고 있나요?

▶ 현금 흐름 개선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연간 기준 OCF, FCF는 별도, 연결 모두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1분기에는 사업의 계절성 이슈 등으로 인해 해당 지표가 다소 저조했으나, 이는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관련 사항]

Q1. 기보유 전환사채와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 가치 희석이 발생했습니다. 향후에도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자금조달 계획이 있나요?

▶ 당사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가 증대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자금조달 역시 재무건전성 강화, 운영자금 확보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CB 상환 요청이 있었고,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면서 CB 잔액을 대폭 줄여가고 있습니다. 이외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은 현재 없습니다.

Q2. 최대주주 지분율도 낮은 상황에서 회사가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저평가라면 왜 3자배정을 취한 건가요?

▶ CB 상환을 목적으로 한 자금조달인 만큼 마무리하는 데까지 소요되는 기간, 지분율 변동 폭 등을 폭넓게 고려해봤을 때 주주배정, 공모 등보다는 제3자배정으로 진행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부채비율을 줄이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여 주주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Q4. 전환사채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 상환 계획이 궁금해요.

현재 잔여 CB 139억 원 중,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금액은 약 94억 원 규모입니다.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13CB의 전환가액은 1,925원이나, 현재 FSN 주가는 이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상환 또는 전환 요청이 있을 수 있으나, 상환 요청이 오더라도 당사는 내부 보유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환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회차

사채잔액

사채 상환

가능 금액

전환가액

(현재기준)

전환가액

(최저기준)

Put option

시작일

만료일

10

1,000만 원

1,000만 원

2,749원

2,749원

2024-06-01

2026-05-01

13

94억 원

94억 원

1,925원

1,925원

2025-03-27

2027-02-27

14

30억 원

1,656원

1,305원

2025-10-30

2027-09-30

15

15억 원

2,052원

1,437원

2026-01-21

2027-12-21

139억 1,000만 원

94억 1,000만 원

ⓒ [브랜드 사업 관련 사항]

Q1. 현재 많은 국내 쇼핑몰에서 주요 사이즈, 색상이 쇼티지인 상태입니다. 언제쯤 쇼티지가 해소될지 상세한 계획 설명 부탁합니다.

전년 대비 높은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나, 3월 이후 지속적으로 목표를 상회하는 판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제조역량의 부족이 아닌 브랜드의 매출 목표를 상회하는 수요 급증으로 인한 것이며, 향후 수요에 맞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지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통상 7, 8월은 슈즈 카테고리의 비수기이고 제조 CAPA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쇼티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Q3. 르무통 여행 이벤트(100% 환급)를 하고 있는데 2분기 환급이 많아지면 매출, 이익 다시 빠지는 것 아닌가요? 여행 이벤트의 손익 처리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매출 확대를 위한 여러 프로모션은 사전에 예상 비용 등을 고려하여 준비 및 실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비용은 매월 재무제표상 비용에 반영되고 있어 1회성 비용으로 갑자기 비용이 증가되는 일은 없습니다. 21일 챌린지 역시 수년간 지속되고 있지만 이익율의 영향은 매우 낮으며, 제품 구매 경험의 확대와 재구매 등에 기여하여 더 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Q4. 일본에서 르무통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 아직 진출 초기임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고무적입니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2월부터 매월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구매 회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최대 이커머스 중 하나인 큐텐재팬에서는 수백여 건의 주문에도 5점 만점에 4.9점 내외의 고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발시장이 전세계 4위이고 국내보다 2배 큰 시장 규모이므로 일본에서도 편한 신발로 인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Q5. 르무통의 일본 외 다른 국가 진출도 예정되어 있나요?

▶ 처음 파트너십을 진행할 때부터 부스터즈는 K-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발모양도 유사하여 르무통이 가장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부스터즈는 일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 자사몰과 아마존 등을 통해 총 29개국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 [주주 소통 및 주주 가치 제고 사항]

Q1. 주기적으로 Q&A를 진행할 계획이 있나요?

▶ 당사는 올해 들어 주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 Q&A 역시 그 일환이며, 앞으로도 주주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창구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2. 온오프라인 IR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나요?

▶ 현재 온오프라인 IR 행사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습니다만, 주주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 중 하나로 검토하겠습니다.

Q3.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등 직접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계획하고 있나요?

▶ 그동안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주주 환원이 이뤄지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서서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올해에는 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다양한 형태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 밸류에이션

□ FSN 기업가치

ⓐ 2024년 지배기업의 소유주 귀속 당기순이익 추정

기업가치 측정에서 지배회사가 적자라는 이유로 가치를 0을 주는건 경우는 매우 희박하지만 보수적인 접근으로 종속회사 중 적자 회사가 많으니 그 부분은 전부 가치를 0으로 가정, 오직 우주텍(르무통) 가치만 따져보려고 한다.

부스터즈가 소유한 우주텍 지분율은 40%이지만 종속회사로 연결 손익 대상이다. 따라서 연결 기준으로 모든 손익을 FSN에 반영한다. 하지만 실제 배당과 관련이 있는 이익은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임으로 지분율은 감안한 해당 이익만큼만 반영하겠다.

현재 FSN - 부스터즈 - 우주텍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로 지분율을 감안하면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은 30% 가량으로 추정된다.

  • 24년 매출액 735억, 영업이익 126억, 당기순이익 88억

  • 당기순이익 88억 * 30% =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 26.4억

= 24년도 기준 르무통이 발생시킨 이익 중 FSN에 귀속되는건 26.4억 가량

ⓑ 2025년 지배기업의 소유주 귀속 당기순이익 추정

우주텍(르무통) - 24년 5월 월 매출 50억 최초 달성, 24년 10~12월 월 매출은 평균 90억

부스터즈 - 24월 7월 월 매출 100억 최초 달성, 24년 10~12월 월 매출 평균 100억

우주텍은 부스터즈의 연결 대상으로 매출 전부가 부스터즈에 반영된다는 점을 인지

우주텍 매출은 5~7월 경 50~90억 사이, 10~12월 경 90억 이상으로 추정정

우주텍

2024년 매출액 735억

4Q24 매출액 276억

3Q24 누적 매출액 459억

5월~9월 월 매출 50억으로 가정

50 * 5개월 = 250억, 250억(5~9월) + 276억(4Q24) = 526억(5~12월)

5월~9월 월 매출 70억으로 가정

70 * 5개월 = 350억, 350억(5~9월) + 276억(4Q24) = 626억(5~12월)

매출 230억(2023년), 월 매출 20억 수준은 적자 구간

우주텍 매출 735억(2024년), 부스터즈 매출액 88억(1Q24)으로 역산시

우주텍 24년 1~3월 매출 20억, 24년 4월 매출 30~40억 가량으로 추정

따라서 2024년 1~4월은 적자구간이거나 BEP 수준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우주텍은 1H24는 본전 수준, 2H24에 이익 발생

2024년도 OPM 17.1%, NPM 12%는 희석된 수치임을 감안할 필요성이 있다.

  • 1H24 매출액 200억, 2H24 매출액 535억

  • 1H24 영업이익 0, 2H24 영업이익 126억

  • 1H24 OPM 0%, 2H24 OPM 23.5%

현재 매출 수준에서 우주텍은 OPM은 2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물론 단순하게 사칙연산과 추정을 통해 잡은 수치라서 정확하진 않겠지만

실제로 발표된 수치 기반이라 오차범위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 생각한다.

네이버 데이터랩, 부스터즈 1Q25 매출액, 수요 급증으로 3월 이후 지속적으로 목표 상회 매출 발생, 국내 수요 대응으로 일본 물량 확보 어려움 등 여러 데이터를 보아 아직까지 르무통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매출 1,200억 달성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 25년(E) 매출액 1,200억 * OPM 23.5% = OP 282억

  • 282억 * 0.8 = NP 226억

ⓒ 멀티플 범위

OPM 20% 상회, 내수 시장 1,200억 이상, 일본 진출 3개월차 (공홈 리뷰 700개 이상, 평점 4.9)

일본 시장이 내수 시장 대비 2배, 추가 국가 확장까지 감안하면

동사의 멀티플은 몇배 정도로 받을 수 있을까?

  • 내수 의류 기업 3~6배, 24년도 이익 기준 우주텍

  • 해외 진출 기업 6~20배

ⓓ 우주텍 기업가치, FSN 귀속 우주텍 기업가치

  • 24년 우주텍 당기순이익 88억 * 30% =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 26.4억

  • 25년(E) 우주텍 당기순이익 226억 * 30% = 지배기업의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 67.8억

우주텍은 아직 매출 1,000억도 나오지 않는 회사가 OPM 20%를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고, 일본 진출 시작과 내수 대응으로 크게 신경쓰지 못 했지만 3개월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과 성장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15배 이상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은 전부 제외하고 오직 우주텍에 대한 가치만, 지배구조를 감안한 30% 만큼만 반영하더라도 1,000억 정도로 현재 FSN 시가총액 860억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상증자분을 감안하면 얼추 합당한 수준이겠다. 만약 여기서 앞서 언급한 브랜딩, 광고 마케팅에 대한 가치, 추가 브랜드 성공 등 가치 인정에 성공한다면 탠베거도 가능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런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완벽한 턴어라운드, IR 활동, 주주환원이 동반되어야 생각했는데 이번 Q&A에서 꽤나 힌트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CB 상환에 대한 계획, 주주가치제고 및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확인 가능한 Q&A라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 9할 9푼 9리의 생각

□ 브랜딩에 특화된 광고 마케팅 종합 회사

[브랜드 사업 관련 사항]

Q2. 1분기 부스터즈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부스터즈는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K-브랜드와 협업하여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제품력을 가진 브랜드에 부스터즈의 최대 경쟁력인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이 결합되어 파트너 브랜드들이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출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깃팅과 효율적인 매체비 집행 등을 통해 압도적인 ROAS(광고비 대비 발생 수익) 지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파트너십이나 투자의 성공 사례들도 늘어나게 되었고, 부스터즈의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기간 매출 증가에만 그치지 않고, 파트너 브랜드들이 지속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6. 국내에서 성공한 성과형 광고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르무통의 글로벌 진출은 어떤 차별화된 전략이 있나요?

▶ 부스터즈는 단순한 성과형 광고 업체가 아닙니다. 파트너십 결정 과정에서부터 부스터즈와 협업 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기준들을 고려합니다. 또한 단기간 내 히트하고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 외에 여러 브랜딩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스터즈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에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광고 마케팅 노하우를 적용하여, 내수 시장과 글로벌 마켓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360도 마케팅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르무통은 일본 진출 초기 단계이며,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현지 벤더나 상사 등과 계약하여 해외진출을 꾀하는데 반해, 부스터즈는 직접 일본향 자사몰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내 광고 역시 직접 제작, 집행,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화된 현지 마케팅을 위해 일본인 광고 마케터도 채용하여 현지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더 좋은 소식 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7. 르무통, 링티 외에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브랜드 또는 플랫폼은 뭐가 있을까요?

▶ 부스터즈와 협업 중인 여러 브랜드 및 플랫폼의 성장 사례들이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들로부터 협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스터즈는 브랜드의 제품력, 성장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파트너십을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 협업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요가에서 출발한 웰니스 웨어 ‘프론투라인’, 서울반도체와 협업하여 마케팅 판매를 개시한 자연광 LED ‘썬라이크’, 1++암소한우 온라인 유통 브랜드 ‘가야암소’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1위 탈모커뮤니티 ‘대다모’, 남성 성형 피부과 커뮤니티 ‘대다모댄디’, 10~20대 익명 커뮤니티 ‘속닥’ 등의 트래픽이나 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K-브랜드와 협업하여 브랜드와 동반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제품력을 가진 브랜드에 부스터즈의 최대 경쟁력인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이 결합되어 파트너 브랜드들이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매출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타깃팅과 효율적인 매체비 집행 등을 통해 압도적인 ROAS(광고비 대비 발생 수익) 지표를 기록

파트너십 결정 과정에서부터 부스터즈와 협업 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기준들을 고려합니다. 또한 단기간 내 히트하고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닌,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 외에 여러 브랜딩 활동을 지속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에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광고 마케팅 노하우를 적용하여, 내수 시장과 글로벌 마켓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360도 마케팅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부스터즈와 협업 중인 여러 브랜드 및 플랫폼의 성장 사례들이 큰 주목을 받게 되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들로부터 협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스터즈는 브랜드의 제품력, 성장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파트너십을 진행하기 때문에, 현재 협업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르무통의 성공은 단순 운으로 만들어진 성공이 아니라 자체 제품력과 부스터즈, 애드쿠아 등 종속회사들과의 시너지로 인한 성공이다. 따라서 FSN 시가총액은 각 회사들의 가치와 브랜딩에 특화된 광고 마케팅 역량은 하나도 반영하지 않고 [부스터즈 * 우주텍(르무통)] 지분율을 감안해서 우주텍(르무통)에 대한 30% 가치만 받으면 적정한 수준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않는다.

오히려 현재 시가총액 수준은 우주텍(르무통)에 대한 기대감만 반영된 수준으로 온전히 기대감을 가져가면서 턴어라운드와 함께 브랜딩에 특화된 광고 마케팅 역량과 파트너쉽을 통한 성장이란 BM에 대한 기대감과 가치가 매겨지면서 상방이 훨씬 열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주주 Q&A

올해 처음 시행된 IR 활동인 주주 Q&A 답변이 금일 발표 되었다. 가장 궁금한 하이퍼코퍼레이션에 대한 질문은 채택되지 않았지만 공정공시 위반에 저촉되는 사항일수도 있으니 충분히 이해된다.

"현재 잔여 CB 139억 원 중,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금액은 약 94억 원 규모입니다. 주가 변동에 따라 상환 또는 전환 요청이 있을 수 있으나, 상환 요청이 오더라도 당사는 내부 보유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환하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올해 들어 주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주 Q&A 역시 그 일환이며, 앞으로도 주주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창구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Q&A에서 유의미한 답변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경영상 기밀 사항이다", "공정공시 위반이다"라는 이유로 IR 답변을 피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사의 이번 Q&A는 질문 22개에 대한 답변을 했고, 1인당 질문 3개, 대부분 비슷한 부분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답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으로 답변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신경 써서 답변을 하느냐. 주주 소통을 지속할 의지, 경영 사항 공유, 주주가치에 대한 회사의 입장 등을 통해 추가 매수를 결정하려고 했는데 이번 답변을 통해 어느정도 마음이 기울었다.

□ 주주가치보호와 주주환원

Q5. 부스터즈의 합병 또는 IPO 계획이 있나요? 혹시 IPO를 추진할 경우, FSN 주주들에게 부스터즈 신주에 대한 우선배정 등 주주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현재까지 부스터즈의 합병 또는 IPO와 관련하여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만, FSN 주주 분들의 주주가치를 보호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주주가치 보호와 극대화"라는 문구를 있는 그대로 100% 믿지는 않지만 IPO시 주주가치 보호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질문 답변을 하지 않거나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일축시켰을거라고 생각한다.

Q3.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등 직접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계획하고 있나요?

▶ 그동안 실적 부진 등의 이유로 주주 환원이 이뤄지지 못했으나, 지난해부터 서서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올해에는 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다양한 형태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 이번 Q&A에서 처음으로 주주환원 부분에 대한 사측의 입장이 나왔다. 이 부분도 위와 동일하게 결정된 사항이 없다거나 아직 여력이 없다는 식으로 회피가 가능하지만 "왜 그동안 주주환원을 하지 못 했는지", "언제부터 시행할 계획인지"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성실한 답변을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직접적인 주주 환원 정책", "여유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다양한 형태의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는 문구에서 "여유 자금" =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다양한 형태의 주주환원정책" = 배당 한정 아님, "준비할 계획" = 검토가 아닌 준비 예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종합하면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는 시기에 배당 뿐만 아닌 자사주 형태의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해석한다.

□ 상법개정

  • 투자와 기업가치 성장으로 저PBR

  • 턴어라운드와 이익 성장으로 저PER

  • 주주환원으로 고배당주, 주주환원수익률 매력도 상승

  • IPO 리스크 해소, 상법 수혜주

주주가치보호와 주주환원에 대해 생각이 없는 회사들은 상법 개정시 강제력이 생겨 위와 같은 회사들은가치 재평가가 시행된다고 생각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상법 개정으로 인한 강제력 없이 동사의 완벽한 턴어라운드, IR 활동, 주주환원정책이 진행된다면 그때도 단순히 르무통에 대한 관심만 받고, 테마주로 주가 변동이 30%씩 생기는 스몰캡 소외주로 남아있을까.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언제쯤 그 시기가 도래할지 얼마나 반영이 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주식 관련해서 연락은 환영입니다.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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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할9푼9리가 목표인 스몰캡 투자자입니다.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석 뿐만 아니라. 접근 방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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