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2) - 공개매수는 도대체 언제 할 것인가?

안녕하세요!  수승화강입니다.  

오늘은 거의 1년 전에 작성했던 현대퓨처넷의 공개매수 가능성에 관한

후속 코멘트 짧게 적겠습니다. 

투자 아이디어는 이전 리포트를 참고해주세요. (아래)

현대퓨처넷 - 넘치는 순현금 & 모회사 현대홈쇼핑의 공개매수 가능성 | 오렌지보드 리포트 크리에이터 수승화강님이 작성하신 현대퓨처넷 - 넘치는 순현금 & 모회사 현대홈쇼핑의 공개매수 가능성 리포트입니다. 오렌지보드

제가 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거의 1년이 되어가는데요.   

예상보다 공개매수 시기가 너무 늦어져서

혹시라도 제 리포트를 보고 보유 중이신 분은 저를 원망(?)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또 신흥에스이씨 액면분할 아이디어 리포트(아래 링크)를

보고 투자하신 분은 불과 한달 만에

아이디어가 실현되서 저를 추앙(?)하실 수도 있겠죠.   농담입니다. ㅎㅎ

신흥에스이씨 : 물려있는 FI 들의 EXIT 을 위해서 유통주식확대 예상 | 오렌지보드 리포트 크리에이터 수승화강님이 작성하신 신흥에스이씨 : 물려있는 FI 들의 EXIT 을 위해서 유통주식확대 예상 리포트입니다. 오렌지보드

결국 이 두 기업 사례를 비교해보면 이벤트 투자라는 것이

시기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의 팔할은 기다림" 이라고 했던가요?

아, 또 서설이 길어지네요.  현대퓨처넷 얘기를 하고 있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도대체 현대퓨처넷은 공개매수를 언제 할 것인가? 하기는 할 것인가?  "

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요.

네,  하기는 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대표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기 때문이지요.   기사 링크는 아래 참고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잘하는 오프라인에 집중할 것" - 머니투데이 "지주사 체제 성장 메커니즘 확립"...알리 등 C-커머스는 우리 경쟁 관계 아냐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존 사업을 미래 성장형 사업으로 변화시키고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미래 사업이 될 신사업을 발굴해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린 현대 지에프홀딩스 주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기사를 보면 장호진 사장이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했습니다. 

"바이오랜드 등 증손화 회사로 분류됐던 계열사를

지주회사의 바운더리 내에서 자회사 이상으로 올리는

작업을 하겠다"  ---네,  이 부분에 주목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증손회사인 현대바이오랜드를 외부로 매각하지 않고

지주회사 안으로 편입시키겠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현대바이오랜드를 증손자회사에서

최소한 손자회사안으로 상향시켜야 합니다. 

제일 쉬운 방법은 당연히 이전의 리포트에서

얘기한 것처럼 현대퓨처넷을 공개매수해서 상장폐지시키고

인수합병하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홈쇼핑(+현대퓨처넷)-현대바이오랜드가 됩니다. 

그렇다면 언제하는데?   내년(25년) 3월 1일 전까지 해야합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2023.05.17

위와 같이 이미 공시에서 밝힌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주총회에서 장 사장의 발언은 공시 내용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다만 그때는 현대바이오랜드를 외부로 매각할 것인지,

계열사로

둘 것인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지요.

뭐야 !  내년 3월 1일까지면 엄청 많이 남았는데 !!!  라고 반응할 분도 있고

얼마 안 남았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3월 1일이라고 하지만 공개매수 공시부터 상장폐지까지의 소요기간이 

보통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늦어도 공개매수 발표는 상반기에

나오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또한 공개매수 가격을 사측에서는 최대한 낮추려고 할 것이므로 

공개매수가격 계산의 기초가 되는 시세가 낮은 현 시점을 이용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공개매수가격 계산은 어떻게 하냐구요?   그것까지 제가 여기서 자세히 쓸 수는 없고

과거에 공개매수를 한 기업들의 사례를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최근에는 쌍용C&E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주식시장에 "반드시" 라는 것은 없습니다. 

저는 현대퓨처넷이 공개매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 주가는 저평가라고 생각하지만

주식투자의 결과와 책임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럼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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