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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TSMC 실적에 반도체주 '출렁'…엔비디아 2%대 하락

by 펄픽

2024.12.11 오전 08:03

뉴욕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종목 차별화 장세 속 차익 매물이 확대되면서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 실적이 반도체 시장에 우려를 안겨 시장이 주춤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54.10포인트(0.35%) 하락한 4만4247.8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94포인트(0.30%) 낮은 6034.9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9.45포인트(0.25%) 밀린 1만9687.24를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1만9887.08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2거래일 만에 새로 썼지만 하락 전환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물' 엔비디아 주가가 2%대 상승세에서 3%대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3대 지수에 영향을 줬다. 엔비디아는 2.69% 하락한 135.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국 규제 당국이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2.55% 밀린 데 이어진 것으로 엔비디아의 최근 한 달간 실적은 -7.02%로 후퇴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의 11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지난 10월과 비교하면 12.2% 감소했다는 소식이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 주가를 끌어내렸다. TSMC 주가는 3.66% 하락했고 그 여파로 브로드컴 3.98%, AMD 2.39%, 퀄컴 2.66%, 인텔 3.12% 각각 떨어졌다.

하지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주가는 장중 248.21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종가 기준으로도 전일 대비 0.41% 더 오르며 최고 종가(247.77달러) 기록을 경신했다. 시티그룹은 애플을 2025년 최우선주(Top Pick)로 선정하고 "서비스 사업이 확대되고 제품 판매는 약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를 공개한 데 힘입어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5.59% 뛰었다.

하루 뒤인 11일에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11월 CPI는 연준의 12월 통화정책 회의 이전에 나오는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다.

섹터별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2% 넘게 상승한 반면, 기술과 부동산 섹터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채권시장에도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드리웠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2%를 다시 돌파했습니다. 오늘 미국 재무부는 3년물 국채 입찰을 진행했는데요. 응찰률 2.58배로 지난 6개월 평균보다 높았지만, 국제 수요는 낮았습니다. 10년물은 4.22%에 2년물은 4.14%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11월 수출입 지수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경기 전망에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유럽 기업들이 부진하면서 유로스톡스600 지수는 0.5%, 독일 닥스 지수는 0.08%, 프랑스 꺄끄 지수는 1%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제 중앙은행 ECB의 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로이터는 시장이 25bp 인하 확률을 85%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환시장도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해 106선을 가리켰습니다. 아시아 통화에 영향을 줬던 중국의 통화 완화 기대감도 다소 희석된 분위기인데요. 달러 위안 환율도 소폭 하락해서 7.25위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151엔대 후반을 가리키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1432원에 마감했고, 역외환율에서는 1434원에 거래됐습니다.

금 선물도 2주 만에 최고 수준에 거래됐습니다. 다음주 있을 12월 FOMC에서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자너 메탈스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금 선물은 1% 상승해 271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암호화폐 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 5천 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는데요.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하락폭은 더 컸습니다. 주요 알트코인은 최근 이틀 사이 20% 안팍의 하락 폭을 나타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851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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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식개인주의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에 있으며 보다 나은 인생 설계를 위해 주식 공부에 저 자신을 베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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