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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증시 '겨울잠' 깨울 고용보고서…젠슨 황 발언 주목

펄픽

2026.01.05

이번 주(5~9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를 최대 재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오는 9일 비농업 고용 증감, 실업률이 포함된 12월 고용보고서를 내놓는다. 연말, 연초 한산했던 미국 증시에 방향성을 가져다줄 지표로 꼽힌다.

앞서 나온 11월 고용보고서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신뢰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 왜곡 가능성이 줄어든 12월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단기 정책 경로를 전망하는 데 유용할 전망이다.

시장은 12월 미국의 실업률은 4.5%, 비농업 신규 고용의 규모는 5만5천명(전달 대비 계절 조정)으로 추정하고 있다.

밀러 타박의 수석 전략가인 매슈 말리는 "고용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경기 침체가 시장 예상보다 훨씬 가까이 와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노동시장의 급격한 위축도,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 호조도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다.

노스스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책임자(CIO)인 에릭 쿠비는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자체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각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는 12월 고용보고서 발표에 앞서 ADP 민간 고용보고서(7일),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7일)로 미국 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다. ADP 보고서로 민간 고용의 증감, JOLTS로는 기업의 구인 수요를 체크하면 된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지표로는 미국 공급관리협회의 12월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있다. 제조업 PMI는 첫 거래일인 5일, 서비스업 PMI는 7일에 각각 나온다. 두 지표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다.

마지막 거래일에는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받아볼 수 있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와 기대 인플레이션 수준이 담긴 자료다.

이번 주에는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도 있다.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7일),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6일, 9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9일)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6' 공식 개막 하루 전인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황 CEO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그의 발언은 AI 투자자의 심리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의 경쟁자인 AMD의 리사 수 CEO도 같은 날 연설에 나선다.

큰 틀에서 보면 시장 심리는 현재 방향성을 찾는 상태라는 평가다. 기대했던 산타 랠리가 없던 탓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10월 말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말리 전략가는 "이 박스권을 위로 돌파하느냐, 아래로 이탈하느냐에 따라 투자자의 심리는 강한 자신감이나 큰 불안감 중 하나로 크게 갈리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포인트 BFG 웰스 파트너스의 CIO인 피터 부크바는 "시장은 이제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누가 진정한 승자인지 가려내는 과정이 2026년의 핵심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일정 및 연설

- 1월 5일

12월 ISM 제조업 PMI

젠슨 황 CES 공식 개막 하루 전 연설

- 1월 6일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서비스업 PMI 확정치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CES 개막(~9일)

- 1월 7일

12월 ADP 민간 고용보고서

1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12월 ISM 서비스업 PMI

10월 공장 주문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연설

- 1월 8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0월 무역수지

12월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3분기 단위 노동 비용, 비농업 생산성

- 1월 9일

12월 고용보고서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포함)

10월 주택 착공, 허가 건수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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