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노레이

by 탐방특공대

2023.07.28 오후 14:22

※ 감수인

탐방님께서 올려 주시는 보고서는 내용의 대부분이 회사 IR담당과의 대화를 기록한 듯 합니다. 전개가 매끄럽지 않은 면이 있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유한 기업에 전화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이 많을 듯 합니다. 방문을 하든, 전화를 하든 회사와 대화하려면 기업을 이해하기 위한 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 주가 하락 중임

- 최근 꾸준히 자사주 매입+배당 하고 있음. 2022년 기준 (합쳐서) 3.8%임

- 주가하락, 거래량 감소로 회전일수가 상승하고 있음. 장기투자자가 늘어나고 있음

- 대부분의 구간에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음

- 이익률은 최근 몇년간 줄어듬

- 최근 재고자산 증가함. 장비업에서는 나쁘지 않을 수 있음

- 2022년 기준, CAPEX 지출이 늘어남

- 배당과 자사주 매입이 소액이지만 꾸준함

- 재무구조 특이사항 없음

- ROE, ROIC 하락하고 있음

- 개발 인력이 많음에도 자산대비 무형자산 비중 낮음

- BPS band, SPS band 모두 저평가 상태

- GPS band, OPS band 모두 저평가 상태

- EPS band, EbitdaPS band 모두 저평가 상태

 

- 성장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주가하락으로 밸류지표는 하락하고 있음

- 다소 공격적인 매출성장과 점진적인 이익률 상승을 가정한 Forecast 자료임

- 꾸준히 성장하고, 장비업임에도 주주환원이 나쁜 수준이 아닌데, 투자자들한테 외면 받고 있는 듯함
   *장비업임에도 장부가 매우 깔끔한 수준인 듯

 

주의) 위 의견은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무적/정황적으로만 판단한 감수인의 대략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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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 985억  (07.27기준)

 

기업 소개 및 사업 내용

메디칼 제품

 - C-ARM : C자로 생긴 X-RAY 영상 진단 장비  (매출비중 41.41%)  
   - 주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수술시 실시간으로 환자의 통증 부위 및 수술 부위를 선명하게 관찰 가능한 장비

맘모 : 유방 내부구조를 촬영하여 영상으로 나타내는 X-RAY영상 진단 장비 (매출비중 9.32%)
 - 주로 여성의 유방암 발견 및 진단시에 사용

 

덴탈 제품

- CT : 구강내 구조를 3차원 영상으로 표시하는 X-RAY장비 (매출비중 28.54%)
   - 주로 임플란트 시술때 사용

- PAN : 구강내 구조를 U자 형태로 표시하는 X-RAY장비 (매출비중 5.96%)
  - 주로 치아상태 및 교정에 사용

 

사업특징#1

- 당사는 X-RAY 시장에서 덴탈시장, 메디컬 시장 시장을 영위하는 국내 유일 기업
- C-ARM으로 사업시작하여 맘모 등으로 확장함

 

사업특징#2

- 맘모그라피 헤스티아 2023년 4월에 MDR CE 인증을 받음
*MDR CE: 의료기기 인증 제도. 등록 기한을 늘려주고 있지만 인증을 받지 못하면 유럽내에서 판매할 수 없음
감수인) 맘모그라피 헤스티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유방암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나라별로 인증을 받아야해서 나라별로 다른 제품
- 일부 후진국 -> FDA인증 받으면 인정해주기도 함 (남비, 아프리카, 중동)

감수인) MDR (Medical Device Regulation)과 관련된 의료기기 인증 제도입니다. 유럽은 MDR의 적용 기한은 2020년 5월이었으나,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5월로 연기된 적이 있습니다. 나라별로 인증이 필요합니다.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 각 나라마다 자체적인 의료기기 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일본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한국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사업특징#3

- 덴탈 CT개발하면서 센서 및 디텍터를 처음에 외산 사용
   - 자체 개발 -> 처음에는 덴탈 CT적용 -> 2017년 C-ARM에 적용

 

사업특징#4 : 튀르기예 해외 법인 인수

- 해외법인 유럽, 일본, 미국에 더하여
   -> 22년에 튀르키예 당사 거래처 울트라 메디칼 인수
- (거래처가) 사업을 접으려고해서 했음
   - 당사 제품 수백대가 그 지역에 깔려 있어 A/S 대응 목적
   - GE, 필립스하고 입찰 경쟁도 있음
   - 신설법인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라이센스 법인을 인수 해야 했음

 

산업구분 및 현황

주요 플레이어

- 디텍터 : 레이언스, 뷰웍스, 디알텍
- 메디칼 : 삼성, 디알젬
- 덴탈 : 바텍, 오스템, 덴티움

당사 글로벌 M/S 메디칼 5위, 덴탈은 후발주자

 

덴탈 사업 특징

- 덴탈 비즈니스는 가격 성능 다 비슷함
- 어떤 기능이 나오면 다들 카피하는 시장
- 획기적인 기술아니면 경쟁사들이 따라오는 시장 
- 가격 민감도가 높아서 가격은 내려가고 기능은 추가되고 있음
- 치킨게임같은 상황
- 덴탈에서 오스템, 덴티움은 임플란트를 공급하기 위해 저가로 공급
   - 기능을 간단하게 해서 판매하고 있음 -> 궁극적으로 임플란트 판매를 위해서
- 바텍이 가장 많이 팔고 있음

하지만 시장은 저가, 고가 따로따로 커지고 있는 상황임

 

메디칼 사업 특징

- 메디칼 산업은 수가 적용이 되고 수가 적용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짐 
(덴탈 사업과 다르게 메디칼 산업이 나라별 의료보험이 적용에 따라 장비 판매도 영향을 미침)
- 당사 C-ARM 국내 80% 독점 
   -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은 당사꺼 말고 제일 비싼 GE, 지멘스꺼 사용하는 구조
   - 당사는 개원해서 나오는 병원에서 당사 장비를 구매함
- 해외는 정부 비즈니스이고 입찰 및 신뢰성, 서비스, 레퍼런스 중요
- 가격민감도 낮은 시장, 브랜드가 중요한 시장임

 

 

 

◈ 핵심 기술

주력 제품군 자체 내재화

- 제너레이터 : X-RAY를 발생시켜주는 장치 (제품원가에서 가장 많은 부분 차지)
- 소량판매되는 제품은 타사 제품 구매해서 사용함 (원가 절감 목적)

 

◈ 1분기 실적 코멘트

수출 : 1분기가 비수기

- 국내 시장은 작고 포화 상태임. 수출에서 활로를 찾아야 함
- 메디칼은 (해외 : 국내) 5대5, 6대4정도. 국내 성장은 포화상태임  

 

1분기 매출 증가했지만 이익 줄었던 이유

- YOY로 인원 49명 증가
- 매출 1000억 달성하려면 인원 증가가 필요 했음
- 웨이퍼나 부품 수급이 안 됐던 부분도 있음
- 전시회도 리오프닝으로 비용이 많이 나감

 

전망

- 23년 2분기 YOY 성장 예상
   - (1분기에) 비싸게 산 자재들이 2,3분기 넘어가면 소화가 될 듯
- 3, 4분기에는 공장이전 부분 일회성 비용 있을 듯
- 2023년 판관비, 일회성 비용이 있을 듯
- 24년은 원래 OPM 돌아오는 해라고 판단됨
- 올해 1000억 하면 좋지만 yoy 20% 넘게 확 증가할 수 있는 비즈니스가 아님. 차곡 차곡 올라가는 사업임

 

◈ Q&A

올해부터 중국 법인 설립했던데? 직접 판매하려는 건지?
- 일단 중국에 깔려있는게 많음
- 메디칼은 당사가 우위에 있지만 덴탈은 열위인 상황
- 자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A/S법인부터 만들었음

인원 49명 채용은 주 부서가 연구개발인지?
- 연구개발은 나간 사람도 있어서 크게 안 늘었음
- 해외 영업부, 해와 영업 법인 인수가 있었음
- 공장도 15명 정도 늘었음

49명 증가는 회사에서 힘을 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 계속 늘어날 예정

매출 채권 중에 연말에 있는 충당금은 장기 관계를 맺다가 연체돼서 터진건지? 
- 그런것도 있고 접는데도 있음
- 코로나로 인해 그런 이슈가 있었음
감수인) 4분기에 충당금이 꽤 늘어남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쌓고 있던데 경쟁사들은 비용 처리중인데 앞으로 계획은?
- 개발비를 쌓는게 자본적 지출이냐, 수익적 지출이냐가 중요함
- 개발비를 쌓아도 감가상각이 5년이면 끝남
- MDR CE 인증 받는데도 20억 넘게 들었음

당사의 맘모제품이 CT촬영을 안해도 다른 걸로 대체가 가능한지? 
- 초음파로도 되지만 한계가 있는게 석회질이 많아서 그럼
- 최대한 밀착을 시켜야지만 검사가 정확해짐

CBCT(덴탈용 CT) 가 비싸다가 단가가 낮아져서 필수품으로 개원해서 가져가고 있는데
맘모도 단가가 낮아져야 하는건지?
-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이루어져야 가능
- 해외는 RF에 DBT기능을 원해서 유럽, 북아프리카 수요가 많음

C-ARM은 5위지만 1, 2위랑 차이가 큰데 ODM 생각은?
- 생각도 하고 접촉하고 있음

당시 기술력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 못하는건?주변 인프라 및 레퍼런스가 부족한 건지? 
- 다들 바텍이랑 비교를 하시는데 당사는 메디컬 강점이 있고 병원쪽에서는 당사의 인지도는 높은 편

중국 VBP로 임플란트 시장이 커지면 당사 덴탈제품 수혜는?
- 있을수도 있음

중국 업체들하고의 경쟁은?
- 코로나 전에 전시회를 갔을때 중국 덴탈 CT하는곳이 1000곳
-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아직도 잘 팔고 있음
- CBCT같이 빨리해서 팔아먹는거는 중국에서 오래 못함
- 하이엔드와 저가시장을 다르게 봐야함

X-레이 업체들이 올해 및 내년 상황이 좋아보이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의 변화가 있었는지?
- 예산이 코로나로 몰리다가 다시 정상화로 인한 그 동안 지원 못했던게에 지원하는거임

사업계획이 나왔을텐데 올해 기대하는 제품군은?
- CT쪽도 신제품(맘모)가 나와서 기대하고 박차를 가하려고 함
- 다 주력이라서 다 같이 상승 할 듯

 

◈ 정리

- 요즘 시장이 원하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기업은 아니지만 차곡차곡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판단됨
- 주가하락으로 평균 밸류보다 많이 낮아진 상황
- 내년 이익률 정상화시 벨류매력도 올라갈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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