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웡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종목은 라온테크입니다. 

 

뭐 하 회? (뭐 하는 회사임?)

 

라온테크는 반도체 밸류체인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모듈과 부품(로봇 등)을 납품하는 회사이죠.

 

반도체 장비는 최첨단 기술들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사들이 장비에 들어가는 모든 모듈과 부품을 제조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각 모듈과 부품에도 핵심 전문 기업들이 존재하고 

반도체 장비사들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모듈과 부품들을 매입해서 장비를 제조하죠. 

 

여기서 라온테크는 웨이퍼를 장비내 공정 챔버로 이동시키는 모듈&로봇을 제조합니다.

 

 

위의 영상에 웨이퍼를 이송하는 로봇이 나옵니다.

웨이퍼를 FOUP이라는 이송용기에서 꺼내고 적절한 장소로 옮겨주는 것이죠.

그럼 단순히 웨이퍼만 옮겨주는거니까 단순한 것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로직을 갖고 있습니다. 

 

 

반도체 장비들이 위치한 반도체 팹은 클린룸으로 매우 깨끗한 환경으로 구축됩니다.

그런데, 반도체 챔버(프로세스 모듈)는 클린룸이 아닌 진공의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만큼 파티클 등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기중의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클린룸에서 진공의 환경인 챔버로 웨이퍼를 이송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웨이퍼는 EFEM(대기 이송 모듈) → VTM(진공 이송 모듈) → 챔버 순서로 이송이 되게 됩니다.

여기서, 기술의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EFEM보다 VTM이 더 난이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온테크는 국내 반도체 진공 로봇 기술 으뜸 기업입니다. 

진공 로봇 기술 기반으로 VTM을 개발했고, EFEM까지 통합 납품하고 있습니다.

 

 

 

님 뭐 됨? (얼마나 잘하는 회사임?)

라온테크는 국내 장비사 2군데에 대량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메모리 제조 기업 2군데 모두 엔드 유저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 반도체 장비용 진공 로봇은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전세계적으로는 Individual Vacuum Robot을 납품하는 회사는 3개인데 라온테크가 여기에 속합니다.

이 세 회사는 Brooks Automation(미국), Ulvac(일본), 라온테크(한국)입니다.

선진 기술을 가진 나라에서만 가능한 기술인데 국내 회사인 라온테크가 이를 해냈다는게 매우 놀랍네요.

 

기존의 로봇은 두개의 팔이 하나로 묶여서 같이 움직이는 반면 

Individual Vacuum Robot은 두개의 팔이 개별적으로 움직여서 웨이퍼를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더 높은 정렬도, 속도 등을 달성 할 수 있죠.

정렬도의 개선은 반도체 공정의 수율을 높혀주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속도의 개선은 반도체 공정의 속도를 높혀주는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높은 가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라온테크는 4개의 로봇팔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로봇까지 개발한 상황이죠.

국내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께 여쭈어보면 라온테크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코멘트를 들었습니다.

기술력은 참 인정받을 만한 기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봇 관련 분야에서 오랜기간 근무해오신 대표이사님의 프로필이 아주 흥미로웠고 

이런 기술력이 가능했던 이유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분야국내
[라온테크] 반도체 사이클마다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회사
웡키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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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시간6분
  • 종목명라온테크
  • 현재수익률-21.9%
  • 작성시 주가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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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기간2024.06 - 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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