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학에서는 변동성이 위험이지만 가치투자에서는 기회로 정의되기에 양립할 수 없다"
깔끔한 요약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어떤 관점을 가졌느냐와 관계없이 실제로는 위험과 기회,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기는 하니 각각 한쪽 면만 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에이버리 · 2년 전
댓글 확인이 늦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라는 것은 위험도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버핏의 관점에서 변동성이 위험이 되는 경우는 시장의 하락이 도래했을 때 강제로 포지션을 청산해야 하거나 자금이 묶여 더 나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없는 경우입니다. 과한 레버리지를 사용해 마진콜을 당하거나 금리 상승기에 수익성 낮은 장기 채권에 자금이 묶인 경우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근래에 이러한 예시는 현실에서도 꽤나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변동성이 기회가 되려면 이러한 에러사항이 없어야 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내탓이오 · 2년 전
주식이 기업의 일부라는 것도, 변동성이 기회라는 것도, 이해하는 것과 깨닫는 것과의 간극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단박에 받아들인다 해도 깨닫고 그대로 실행하는데는 꽤 긴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에이버리님 덕분에 버핏의 통찰력을 좀 더 깊이 있게 음미하고 깨닫는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글 항사 감사드립니다.
에이버리 · 2년 전
댓글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 ㅠ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글 많이 올릴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