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현인의 팜
7. 안전 마진 - 세스 클라만

대구의현인
2019.10.02
세스 클라만의 안전마진
바우포스트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세스 클라만이 90년대 초에 쓴 책입니다. 현재 대략 수십조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모펀드로 운영되고 있기에 정확한 수익율은 알 수 없었습니다.
세스 클라만
전형적인 가치투자자인 그는 가치투자가 장기적으로 훌륭했기에 가치투자로 성공한 사람은 가치투자를 버린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자평합니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눕니다.
1.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이유
2. 가치투자 철학
3. 가치투자 프로세스
첫번째 페이지는 쉽게 말해 어떻게 하면 망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했고, 기관투자자들의 꼴사나운 모습에 대해서 비판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그 모습은 변하지 않은 듯 합니다.
두번째 페이지는 본인의 가치투자 철학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고, 이 책의 주된 내용이 됩니다.
세번째 페이지는 가치투자를 어떻게 실제 상황에 접목해 놓았는지가 주된 내용입니다.
성공하는 투자자와 실패하는 투자자의 차이점에서 성공하는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의 탐욕과 공포를 손안에 가지고 놀 정도로 이성적이다. 스스로의 분석과 판단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장의 힘에 대해 맹목적인 감정이 아닌 계산적인 합리성으로 반응한다. 예를 들면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거품이 낀 시장에서 주심하고 반대로 공포에 빠진 시장에서 화곡한 신념을 가진다.
많은 투자자들은 탐욕스럽게도 투자 세계에서의 성배인 성공투자 공식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문제 해결책을 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금융시장은 하나의 공식으로 만들기엔 너무나 복잡하다. 더구나 어떤 성공적인 투자 공식이 고안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이것을 폭넓게 적용시키려는 경쟁으로 인하여 초과 이익은 금세 없어져버린다.
==> 대표적인 예가 마법공식 같은 경우가 되겠네요.
복리의 중요성으로부터 얻는 필연적인 결론은 수 년간의 투자 성공의 주요한 효과도 단 한번의 큰 손실로 인해 한꺼번에 완전히 파괴되어 버릴 수 있고 이를 회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원금손실의 상당한 위험을 무릎쓰고 변동성이 크거나 때때로 투기적인 이익을 얻는 것보다 하락 위험이 제한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괜찮은 수익을 얻는 것이 더 낫다.
=> 알지만 실천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저도 잘 나가다가 한방에 큰 손실이 나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안전마진은 기초자산 가치로부터 충분한 할인을 한 가격에서의 매수를 통해 확보되는데 이는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하여 급변하는 세상속에서의 인간의 실수, 불행, 극심한 변동성을 극복하게 해준다. 그레이엄에 따르면 안전마진의 폭은 항상 지불한 각겨에 좌우된다.
=> 결국 싸게 사라는 이야기.
가치투자는 이해하기는 쉽지만 적용하기는 어렵다. 정작 어려운 부분은 원칙을 지키고, 인내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무의미하게 날아오는 많은 공을 피하고, 내가 노리는 공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우고, 언제 공을 쳐야 하는지 알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결국 본인의 욕심과 인내심의 부족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10년간 투자해 왔지만 인내심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결국 가치투자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바겐세일을 파악하는 것보다 언제 팔아야 하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을 더 어려워한다. 가치투자 철학을 따르는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도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나는 다음의 수사적 질문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당신이 기업가치에 근거해 매수하지 않았는데 언제 팔아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당신이 증권 거래에 있어 기업가치를 넘어선 투기를 하고 있는데 언제 이익을 취하거나 손실을 줄일 수 있겠는가?
=> 저도 싸게 사는 것 까지는 그래도 해 볼만 하겠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매도 시기를 놓쳐서 이익이 전부 날아가 버린다거나, 이익이 크게 준 적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가치를 넘어서면 매도 하라는 이야기 같습니다.
이상 기억에 남는 구절을 몇개 적어 봤습니다. 많은 내용이 사례를 설명하는 부분이라서 어쩌면 우리 현실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 많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쓰여진 책이라 무형자산(로열티, 플렛폼 가치, 인터넷)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현실과는 안 맞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는 싸게 사는 것이 장땡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