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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54. 10년전의 기억속으로(서브프라임 사태)

대구의현인

2018.10.25

거의 딱 오늘로부터 10년전이 서브프라임이 터지고 국내 증시가 900찍고 저점을 기록했던 날이다. 당시 거의 전 종목이 파란색이었던 화면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장화면

삼성전자마저도 거의 하한가(그당시는 15%룰)가던 무시무시했던 시절..

주식투자 신고식을 참 거창하게 치루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그때 만큼은 아니었지만 두번째로 좋지 않은 장이다. 그 당시 (1900==>900)와 지금 (2600==>2050)을 비교하면 지금은 아주 약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과 같이 당시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의 자금(약 160배)이 반타작이상이 났다면 완전 멘붕할 정도겠지만, 그 그때는 자금이 작았고, 지금은 내 종목들 중 비중이 큰 종목들은 타격이 작으면서 또한 미리 벌어 둔 것 때메 버틸만 하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당시는 지수대비 50%의 하락이고 올해는 30%도 안되니까 크게 내렸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다만 오르는 종목군들만 잘 오르고, 인기없는 종목들은 실적에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내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다. 오늘만 해도 하이닉스가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오르기는 커녕 3%하락중이다. 올해 연말 기준으로는 per이 2점도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초대형주가 이정도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는 경우도 내가 주식을 시작한지 정말 처음인것 같다. 둘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 초 저평가였거나 아닌 경기순환주를 절대적으로 팔아야 할 시기로 남거나 말이다. 내년에 적자로 돌아설 예정이 아니고선 이럴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머 현대차의 경우는 2014년 이후로 per5이하였는데 그것이 결국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시장이 옳았다로 판명났기에 지켜봐야되지 않을까 싶은데, 반도체 부분은 그래도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산업에 비해 거의 3사가 독점하고 있는 성장 산업이니 내 나름은 이번이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울한 날이 계속 되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모두 실적이 좋은 주식들이니 조만간 빛을 보리라 생각하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또한 시장 상황이 어떻든 간에 저 위의 종목들도 보듯이 좋은 회사는 꾸준히 성장하여 전고점을 통과할 것이고 나쁜 회사는 지수가 전고점을 통과하든 말든 쪼글아 들어 전저점을 통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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