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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6. 코오롱생명과학 - 티슈진 상장논란

대구의현인

2017.01.18

요 며칠 사이에 티슈진 상장을 앞두고 대주주의 인터뷰로 논란이 많습니다. 논란이 일어난 기사를 보면

http://www.sedaily.com/NewsView/1OAUB3P60V

문제의 발단이 된 내용은

“시총이 9,000억원가량되는 코오롱생과 가치의 90% 이상이 바이오인데 코오롱생과는 인보사의 아시아판권만 갖고 있을 뿐”이라며 “티슈진은 미국과 유럽 인보사 판권을 갖고 있고 중국과 아시아에서 나오는 인보사 수출금액의 절반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코오롱생과보다 몇 배는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것인데 결국 인보사 빼면 코오롱생명과학의 나머지 사업의 가치가 1000억도 안된다고 한것이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주주들을 우롱하는 발언이 아닌가 싶다. 발언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것이 경영진의 생각이고 또 그렇게 행동할지도 모른다는 코생 주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실 티슈진을 상장시키는 행위는 코생 주주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행동이다. 코생 주주분들이 코생을 산 이유는 멀까? 코생이 가지고 있는 API 사업때문에 산 것이 아니라 코생이 갖고 있는 인보사의 가치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떡하니 티슈진을 상장 시켜 버리면 인보사 때문에 코생을 살 지도 모르는 외부자들은 티슈진을 사지 코생을 구지 살 필요가 없기에 문제가 된다. 또 기존의 주주들 중 티슈진에 매력을 느껴 코생에서 티슈진으로 갈아탈 주주들도 생길 수 있다. 그러면 코생의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3중 상장이라는 문제점도 있다. 코오롱이 티슈진의 지분을 31.5%, 코생이 14.4%를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상장했을 시 티슈진이 긍정적인 점도 있다. 티슈진은 연구할 돈이 없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데 상장을 하게 되면 그 돈으로 자체적으로 임상을 수행할 수 있어 코생이 티슈진에 돈을 지원할 필요가 없어진다.

주식 스왑 문제도 있다. 이것 처음 투자 아이디어를 말할 때도 단점으로 지적된 점인데 과연 코생 주주들의 바램에 부합하는 합병비율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대주주의 위의 발언이 혹시 코생의 주가를 누르기 위한 발언인지에 대해서 코생 주주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티슈진이 상장되고 나면 지주회사가 있는 코오롱은 주식스왑으로 코생과 티슈진을 합병하려 할 가능성이 있는데 상장회사는 시가를 기준으로 잡는 경우가 많아 대주주의 득실에 따라 비율이 갈릴 가능성도 있다. 이는 마치 삼성물산(코생)과 제일모직(티슈진)의 합병문제와도 유사하다.

주주별로 득실을 한번 예상해 보았다.

1.코오롱 주주 - 티슈진 31.51%, 코오롱 생명과학 20.34%(티슈진 3%)

합계 : 34.51%

2.코오롱 생명과학 주주 - 티슈진 14.37%

3.이웅렬 - 코오롱 47.38%, 코오롱 생명과학 20.39%, 티슈진 20%

코오롱에 의한 티슈진 지배지분 : 14.9%

코오롱생명과학에 의한 티슈진 지배지분 : 2.9%

티슈진 지분 : 20%

합계 : 37.8%

대충 이렇게 되는데 대주주인 이웅렬씨 입장에서는 코생에 의한 티슈진 지분이 가장 낮기에 티슈진에 유리한 합병비율로 합병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럴려면 우선 티슈진을 띄우고, 코생의 주가를 낮추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혹시 발생한다면 외부자의 경우 코오롱을 매수하거나 티슈진이 상장된다면 티슈진을 매수하는 것이 대주주의 이익과 합치되는 행동이 될 것이다. 이는 현재의 코생주주의 이익과는 반대되는 상황이 된다. 따라서 분위기를 봤을 때 티슈진이 상장되는 것은 코생주주들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 될 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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