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의견 보내기
의견 보내기
앱 다운
이용 안내

대구의현인의 팜

2016 리그를 마치고, 부제 : 9성 달성 !

대구의현인

2016.10.10


  누가 9위를 하느냐는 결국 마지막 경기에 갈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삼성이 9위를 달성하게 됩니다. 어짜피 가을 야구도 못하는거 내년에 드래프트나 잘 뽑는게 장땡인지라 9위는 괜찮은 성적(?)이라고 봅니다. 어떤 분들은 6위라도 하기를 바라셨을테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앞으로 힘들어지게 됩니다. 감독님도 마지막 경기는 대충 내주는 듯한 라인업을 내밀며 은근슬쩍 욕 안 먹을 정도로 저줍니다. 눈치없는 롯데 몇 몇 선수들의 활약 덕분에 9위 수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텟티즈 자료임)

  2015년과 2016년 war 비교인데 왼쪽에 있던 2015년 war 1,2 위가 나가고 나니 몇 몇 선수 의존도가 원 그래프를 보듯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최형우, 구자욱, 윤성환, 백해민, 차우찬, 심창민, 이승엽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전체 war 대비 80%나 됩니다. 이 선수들 중 내년에 못 볼 선수가 있다는 점이 더 크게 다가 옵니다. 최형우, 차우찬 선수는 war로 보면 11경기가 넘는데 이 선수 둘다 못 잡으면 내년에 진짜 KT랑 꼴지 경쟁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승엽 선수도 은퇴가 코 앞이라 타자 중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구자욱 뿐인데 이래가지곤 10개 팀중 타격은 확고한 꼴찌가 될 거라고 봅니다. 삼성프런트가 구단 정리할 생각이 없다면 최형우를 잡아야 되는데 작년 war 1, 2위를 아무 생각없이 다른 팀으로 보낸 걸 보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걱정이 됩니다.


 (스텟티즈 자료임)

  올해 활약한 선수들을 타석순으로 나열해 봤습니다.

  리그 최고의 수비와 주루를 감안하면 박해민 선수는 기록보다 더 좋은 활약을 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은 출루율과 군대를 가야한다는 점입니다. 이승엽 선수는 40의 나이임에도 홈런 27개나 첬습니다. 1년만 하고 은퇴시키기에는 아깝기는 합니다만 몸값이...  최형우 선수는 올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었다고 봅니다. 아쉬운점은 홈런수가 조금 적다는 것이고, 너무 잘해서 내년엔 보기 힘들지도 모르다는 점입니다. 백상원 선수는 풀타임 첫해 그럭저럭했지만 욕을 가장 많이 먹었습니다. 그놈의 수비때문에...  구자욱 선수는 작년과 비슷한 성적으로 2년차 징크스 없이 무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막판에 퍼져서 성적이 내려간 점이 아쉽습니다. 이지영 선수는 작년보다 못했다고 봅니다. 일단 수비에서 무릎이 안 좋아서 그런지 도루를 많이 내줬고, 타격도 별로였습니다. 박한이 선수는 100안타 기록을 이어 나갔지만 수비에서는 이제 물러날 때가 된듯 해 보입니다. 김상수 선수는 몸 값이 3억인데 내년엔 1억도 아깝다는 평가입니다. 배영섭 선수는 군대 갔다오더니 타격도 수비도 주루도 안되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도 주루와 수비가 이따위면 딴 팀으로 보냈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외야자리 안 남는데.. 조동찬 선수는 풀타임 출장은 안되는 쿠크다스입니다. 타격은 그럭저럭이지만 이젠 수비는 안 봤으면 합니다. 대시가 안되서 약한 타구는 거의 다 세이프 판정이 나더군요. 김재현 선수는 전형적인 무툴 선수입니다. 타격 망, 수비는 중간 쯤 되는데 범위가 좁고, 주루도 안됩니다. 이런 선수가 주전급이면 그 팀은 막장이죠머. 발디리스는 몸이 건강했다면 팀에 도움을 줬을 겁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서 ^^;. 이흥련 선수는 수비도 안되고 타격도 좀 딸립니다. 특히 수비가 헬이였는데 프레이밍도 안되고 송구도 안되 보였습니다. 김정혁 선수는 2군에서 한 때 4할 치던 선수라 기대를 해 봤는데 타격도 멸망, 수비도 멸망, 사사방에서 인기 많은 선수였는데 딱 2군용인듯 합니다. 전성기 때 한번 등용해 봤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아쉽습니다. 최재원 선수는 올해 야수 중 가장 핫한 선수였습니다. 데드볼로 시즌 아웃 되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여서 지금 훈련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년에도 잘 해 줬으면 합니다. 3루 용병 구하고 이 선수가 2루를 봤으면 합니다. 우동균 선수는 만년 기대주인데 올해도 그냥 가버리고 아쉽습니다. 수비도 그럭저럭이라 버리지는 말고 댈고 있어 봤음 합니다. 이영욱 선수는 더이상 타격은 기대하기 힘들 듯 합니다. 최선호 선수는 장점이 먼지 모르겠고 성의준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김태완 선수는 13시즌 때 말기 삼성을 하드캐리하기도 했는데 조동찬 선수와 더불어 역대급 유리몸이기에 이젠 놔 줬으면 합니다. 삼성 야수 중 수비와 공격을 다 포함해서 코어는 최형우, 구자욱, 박해민, 이승엽이라고 봅니다. 내년에 이들 중 한명이라도 빠지면 성적을 보장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루 용병을 잘 뽑고 최형우를 잡으면 수비나 공격 둘 다 반등하리라 봅니다.


(스텟티즈 자료임) 

 이번엔 투수편입니다. 이닝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윤성환 선수는 작년부터 도박 파문 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지 구속이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그래도 관록으로 180이닝이나 채워줬습니다. 에이스입니다. 차우찬 선수는 명성이나 인기에 비해 성적이 항상 안 좋습니다. 이닝도 그렇고 방어율도 실망입니다. 제구만 잡히면 탁월한 지구력으로 이닝이터가 될 수 있는데 아쉽습니다. 정인욱 선수는 만년 기대주인데 구속이 5킬로 이상 저하되어 똥볼 투수로 전락 했습니다. 내년에 구속이 크게 오르지 않는다면 기대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장원삼 선수는 그냥 먹튀 그자체 입니다. 원포인트 릴리프로만 써야 될 지경입니다. 김기태 선수는 초반엔 기대보다 잘 해 줬지만 본인의 한계인지 금방 방전되어 결국 부상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년엔 구원투수로 봤으면 합니다. 심창민 선수는 올해 마무리로 데뷰하여 나름 성공적이지만 먼가 부족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불펜 중에서 으뜸이었습니다. 장필준 선수는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습니다만 말기가 되어서는 서서히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홈런을 자주 허용한다는 느낌이 든다는 점입니다. 웹스터 선수는 첫 경기를 보고 에이스라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제구가 난조를 보이면서 먹튀가 되고 말았습니다. 부상만 아니었음 올해 삼성이 9위를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백정현 선수는 올해 막판에 선발로 나와서 내년 5선발 가능성을 살짝 보여줬습니다. 2주 내내 경기에 투입되는 혹사도 당했었지만 내년엔 기대가 됩니다. 플란데 선수는 그냥 없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닝도 못 먹고 실점도 많고.. 김대우 선수는 초반엔 왜 될꼬 왔을까 했는데 후반기에 볼에 힘이 느껴지면서 밥 값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권오준 선수는 리그 초반에 저한테 쓰레기 소리 들을 정도로 못 던지다가 후반기에 2군에서 다시 올라오면서 전성기보다는 못하지만 좋은 투구를 보여줬습니다. 내년에도 올해 후반기 성적을 보여 준다면 핵심 불펜이 될 것입니다. 박근홍선수는 올해 보니 구속도 떨어지고 제구도 안되고 영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안지만 선수는 도박 및 도박장 투자로 선수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구지 저렇게 안해도 잘 버는 데 왜 그랬나 싶습니다. 삼성왕조의 핵심 불펜으로써 활약했던 선수라 더 아쉽습니다. 김동호 선수는 시범경기 때 잘해서 기대를 했지만 오버 페이스였는지 성적이 반등을 하지 않았습니다. 임대한 선수도 마찮가지고 김현우 선수는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 내년에는 아프지 않으면 괜찮은 성적을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벨레스터는 먹튀고, 김건한 선수는 선발로 초반에 몇 경기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고, 신용운 선수도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리면서 시즌 막판에야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내년에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는 김승현 선수입니다. 일단 구속이 빠르고 구위도 좋아 내년에 마무리 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최충연 선수는 구속을 좀 더 끌어 올려야 제 2의 정인욱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최충연 선수는 어리기에 기대를 하지만 정인욱 선수도 그러다가 세월 다 갔기에(물론 군필에 26밖에 안되긴 한다) 열심히 해서 내년엔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랍니다.


다른 팀들과의 비교도 해 봤습니다. 먼제 타자인데 200타석 이상 친 선수들의 평균 ops를 구해 봤습니다.


1. 두산 - 0.852(11명)

2. 기아 - 0.838(11명)

3. NC  - 0.829(12명)

4. SK  - 0.826(11명)

5. 넥센 - 0.823(11명)

6. 롯데 - 0.811(10명)

7. 삼성 - 0.796(11명)

8. LG   - 0.788(12명)

9. 한화 - 0.749(11명)

10. KT  - 0.740(14명)


이었습니다. 두드러진 점은 기아가 의외로 엄청 잘 했다는 점이고 게다가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위 밖에 못한 점은 의외였습니다. 한화와 KT의 경우 정말 타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LG의 경우 12명 중 특출난 선수는 없는 데 비교적 고른 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각 팀 선발 투수 중 이닝 많이 먹은 5명의 투수의 이닝 합산과 평균 방어율을 조사해 봤습니다.


1. 두산 - 790.2이닝, 방어율 4.02

2. 기아 - 685.2이닝, 방어율 4.41

3. NC  - 658   이닝, 방어율 4.62

4. LG  - 638.1 이닝, 방어율 4.74

5. SK -  663.2 이닝, 방어율 4.94

6. 넥센 - 561  이닝, 방어율 4.70

7. 롯데 - 679  이닝, 방어율 5.51

8. 한화 - 538  이닝, 방어율 5.86

9. 삼성 - 596.2이닝, 방어율 6

10. KT - 482   이닝, 방어율 5.97


대충 이래 되는데 삼성이 성적이 개판이었던 건 타격 못지 않게 선발이 핵쓰레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역대 이래 나쁜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타 팀은 용병빨 때메 성적이 괜찮았지만 올해 삼성은 용병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이래 됐습니다.


총평하면 전력보다 성적 좋았던 팀으로는 넥센, LG가 되겠고 전력보다 성적 안나온 팀은 기아가 되겠습니다. 근데 기아는 너무 압도적으로 못했네요. ^^; 넥센은 엄청 잘했구요. 나머지는 소소하다고 생각합니다. 류중일 감독님이 올해 성적 안 좋다고 욕 엄청 드셨는데(저도 많이 하고) 데이터 내고 보면 9위도 가능할 수준이고 결국 FA, 용병 때메 이리 됐다고 생각합니다. 용병빨이 아주 중요한데 그 이유가 고정 선발로 던질 수 있는 국내 자원이 몇 없기에 외국인 투수 2명 농사가 그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딴 팀들도 외국인 선발 2명 없이 치룬다면 성적 급락할 겁니다. 두산이 니퍼트, 보우덴 없이 1위를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못 했을것 같습니다. 고정 선발 2명 없이 리그를 치루느라고 삼성이 올해 고생 많이 했습니다. 내년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내년에 FA 최형우(??)잡고, 용병 잘 뽑으면 바로 반등하리라 봅니다.    


  

댓글 0

0/1000
밝은 로고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