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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2016 삼성라이온즈 전반기를 마치고

대구의현인

2016.07.18


5월까지도 괜찮았던 성적이 6월 한화전을 계기로 폭망!!  6월 전까지 -1이였던 승패 마진이 전반기 끝나자 -14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구는 운이 중요하기에 잘하고도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6월부터는 이상하게 무리수를 두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 잡고 연패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원래 류중일 감독 스타일이 5월까지는 슬렁슬렁하다가 6월부터 쪼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요즘 같아서는 자기 성적 때문에 팀을 잡아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전반기 타자들 성적입니다. 위에는 6월까지 성적, 아래는 전반기 전체 성적입니다.

 

 

미우나 고우마 행우가 타선을 이끌고 있고 불혹의 이승엽, 해민이 3명이 라인업을 지켰습니다. 내년에 형우 FA되서 삼성 나가면 삼성 타선 그냥 식물타선되리라 예상됩니다. 출장기록도 적은 박한이가 팀 홈런순위 4위인 것도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다음은 투수쪽 기록입니다. 위에는 6월까지의 기록, 아래에는 전반기 전체 기록입니다.



 

믿을 만한 투수가 선발엔 윤성환 하나, 불펜엔 심창민 하나였습니다. 안지만 기록을 보면 그렇게 욕먹는 김대우랑 크게 차이도 나지 않는 데 쓸놈쓰 한다고 필승조로 쓰고 있으니 팀 성적이 좋을 리 없습니다.

 

후반기의 키는 역시 외국인 용병 2명일 것입니다. 레온과 플란데 얘네 두명이 로테 꾸준히 돌면서 5점대 안쪽 방어율 찍어주면 성적이 확실히 올라가긴 할 것입니다. 그러면 정인욱을 불펜으로 돌릴 여유가 생기니 불펜도 안정화 될 것입니다. 불펜 붕괴의 원인이 선발 붕괴에 있고 또 안지만이 못 던지고 있는데 있으니 한가지 걱정은 덜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 윤성환 - 차우찬 - 레온 - 플란데 - 김기태 요렇게 돌리는게 가장 이상적인 데 류중일 감독 성향상 웬지 김기태는 빼고 장원삼 넣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원삼은 작년에도 이꼬라지 였는데 팀 타선이 강했던 관계로 이닝이나 먹어주는 롤이였는데 팀 타선이 약해진 지금 이닝만 먹고 팀은 필패가 될 수 있으니 팀 성적을 위해서라면 버리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어떻게 나오는 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팀의 미래를 위한다면 컨디션 봐 가면서 5선발을 돌아가면서 하는 게 좋을 듯 한데 감독이 류중일 이다 보니 그런 걸 바라는 것은 어려울 듯 합니다. 전반기 후반처럼 팀을 엉망으로 운영한다면 내년엔 푹 쉬시는 게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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