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현인의 팜
2016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점검

대구의현인
2016.04.18
2015년과 비교해서 2016년은 마무리 임창용을 제외하면 큰 차이 없고 김대우, 김동호 두 선수 정도 추가 되었습니다.
선발부터 살펴보면 웹스터, 차우찬, 윤성환, 장원삼, 벨레스터(벨레기) 총 5명입니다. 앞에 소개한 3 선발은 그런대로 돌아가고 있고 뒤에 4, 5 선발은 쓰레기 수준입니다.

먼저 웹스터부터 소개하자면 일단 공이 빠르고, 떨어지는 변화구가 있어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유형입니다. 다만 뜬금포를 맞고 난 후에 연속해서 안타를 맞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본인 스스로 멘탈을 바로 잡아야 할 듯 합니다. 그나마 차우찬과 더불어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볼/삼진 비율도 9/22로 삼진 능력도 있고 땅볼/뜬공 비율도 21/10으로 홈구장에 적합한 유형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는 차우찬입니다. 개막전 나올때마도 똥을 싸는 버릇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그 담 경기부터는 그런대로 자기 몫은 했다고 봅니다. 두번째 경기는 잘 던졌고 3번째 NC전에서 1회 빼고는 나름 괜찮았지만 구속이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볼/삼진 비율은 9/13으로 별로였고 뜬공이 많았기에 구위에 떨어지면 홈런 공장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빨리 몸조리 잘해서 다다음주엔 선발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가뜩이나 선발 중 인간 구실하는 선발이 3명뿐인데 그 중 한 명 빠져서 승률 5할 힘듭니다.

세번째는 작년과 올해 해외원정도박 파문은 일으켰던 윤성환입니다. 작년 18승의 빛나는 에이스였습니다만 훈련이 부족했는지 공이 묵직하지 못하고 구속도 136-137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경기에 나왔지만 홈런을 4개나 허용했습니다. 볼넷/삼진 비율은 1/5로 비율은 좋지만 삼진 숫자가 너무 안 나옵니다. 구속이 느리니 타자입장에서는 너무 편하겠지요. 다만 제구는 되니 맞아도 쏠로홈런으로 맞는다는게 불행 중 다행입니다. 올해 다시 에이스로 돌아올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습니다.

네번째는 장원삼입니다. 올해도 제때 선발로 출장하지 못하고 몇 주 쉬고 나왔는데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실컷 두들겨 맞고 강판 당했습니다. 오늘 안타를 5이닝 동안 10개나 맞았습니다. 구위가 깃털이라 언제 털려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닝이나 먹어 줬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공도 느린데 게다가 높기까지 하니 얼마나 치기 쉽겠습니까? 매년 같은 레파토리인데 다음 FA때는 계약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섯번째는 벨레스터, 일명 벨레기입니다. 도대체 프런트는 왜 이 따위 선수와 5억원에 계약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장의 평가도 5선발 경쟁용이라고 판단했는데 새로 바뀐 프런트는 아마 야구를 잘 모르는 인간들의 모임인가 봅니다. 당장 바꾸지 않으면 올해 5위도 위험할 지 모릅니다. 공은 146km정도 나오는데 빠르면 위로 붕뜨고 할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던지려면 140km이하의 똥볼을 던져야 하기에 볼넷도 많고 안타도 많이 맞습니다. 이 선수 빨리 안 바꾸면 삼성 프런트가 야구 포기한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팀의 선발을 나열해보고 현재 삼성의 선발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두산(보우덴,니퍼트,유희관,장원준,노경은) - 4명은 준수한 선발, 1명은 땜빵
2. sk(켈리,세든,김광현,박종훈,윤희상) - 3명 준수한 선발, 1명은 그럭저럭, 1명은 안습
3. nc(해커,스튜어트,이재학,이민호,이태양) - 3명 준수한 선발, 1명은 그럭저럭, 1명은 그닦
4. 롯데(레일리,린드블럼, 이성민, 송승준, 박세웅) - 3명 준수한 선발, 2명은 그럭저럭
5. 넥센(신재영, 피어밴드, 코엘로, 박주현, 양훈) - 3명 준수한 선발, 1명은 그럭저럭, 1명은 안습
6. lg(우규민, 소사, 류제국, 이준형, 임찬규) - 1명 준수한 선발, 3명 그럭저럭, 1명은 땜빵
7. 기아(양현종, 윤석민, 헥터, 지크, 홍건희) - 3명 준수한 선발, 1명 그럭저럭, 1명은 땜빵
8. kt(밴와트, 피노, 마리몬, 엄상백, 정대현) - 1명 준수한 선발, 3명 그럭저럭, 1명은 땜빵
9. 한화(마에스트,송은범,김민우 외 아무나) - 1명 그럭저럭, 나머지 땜빵 수준
다른 구단의 선발진과 삼성의 선발진을 비교해 보면 주관적인 선발진의 강도는
두산>(롯데, 기아, sk, nc, 삼성)>(넥센, lg)>kt>>한화 이고 한화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Lg도 용병투수에 따라 반등의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은 벨레스터를 보내고 어떤 새로운 선수로 바꾸냐에 따라 선발의 강도가 바뀐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장원삼이 어느정도 이닝을 먹어가면서 4선발 역할을 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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