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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29. 잡담 - 상장폐지 위험 종목 피앤텔

대구의현인

2014.06.07

심심해서 예전에 내가 발굴했던 종목 클릭해보며 어떻게 되었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침 09년초에 발굴했던 피앤텔을 살펴봤는데.

주가도 그렇고.. 상장폐지 이의접수 한것 아닌가? 예전엔 현금도 많고 사업도 탄탄한 휴대폰부품업체였는데.. 왜 이리 되었지. 생각했다. 2009년만헤도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던 건실한 업체였지만 2010년부터 대기업S사로부터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지만 팽당해서 그때부터 사세가 기울어졌던 걸로 기억된다. 그래서 매출도 팍 줄고 사장이 중국쪽에 사업 해보겠다고 노력했던것 같은데 잘 안 되었나 보다.

그때 속으론 ' 나같으면 그냥 사업 다 접겠다' 싶었는데 결국 접지 않고 회사를 살려보려다 상장폐지를 당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몇년동안 벌기는 커녕 자본도 1650억에서 750억으로 부채도 282억에서 473억으로 증가했고 자산을 딱보니 청산할 경우 남는게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품주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인것 같다. 단일 회사에 납품하는 부품주는 적당한 가격이 사실은 비싼 가격일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또한 가치투자의 대상은 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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