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현인의 팜
27. 2014년 1월 디씨엠 -> 선데이토즈

대구의현인
2014.01.23
2014 새해가 들어 투자 종목에 대한 고민을 했다. 몇 년이 지났고 또 비중에 꾀 되는 디씨엠이라는 종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민을 했다.
디씨엠은 내가 초창기(2009)에 매수하여 의미있는 수익을 내어준 종목인데 이 종목이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2011년 중반부터 매수하기 시작했으니깐 2년 넘게 보유한 셈이다. 그런데 사실상 수입이 없다. 아니 손실만 있었다. 배당은 꼬박꼬박 받아 먹었지만 주가가 내린 후 오르지 않아 팔 경우 손실이였다. 작년초에 교체 할까 망설이다가 딱 1년만 더 기다려보자고 다짐하고 팔지 않고 기다렸는데 업황이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나빠지는 거다. 그나마 배당이 600원이 되었으니 망정이지 줄었다면 폭락했을 것이다. 원래 투자 포인트는 시행사업의 성공과 capa의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의 증가였는데 늘어난 capa에 비해서 매출은 오히려 줄고 또 시행사업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으나 아직도 팔리지 않은 물량이 다수 남아 있다.
2011년을 정점으로 실적은 형편없어 졌다. 앞으로 업황이 풀리거나 다른 경쟁사가 부도가 날 경우 예전의 이익을 넘어 더 나은 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언제쯤일지 확실치 않고 그동안의 기회비용을 낭비하여 이제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더 좋은 수익을 선사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네이버블로그 이웃분의 글이 하나 올라와 있어서 심심하던 차에 읽어보자고 했는데 그 종목은 바로 애니팡을 제작한 선데이토즈였다. 작년에 게임주에 손실을 보았던 기억을 뒤로 하고 이 회사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것저것 조사해 보았다. 그런데 최근에 상장된 게임기업치고는 상당히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애니팡2도 예약건수로 봐서는 흥행이 예상되었고 그러면 올해 실적은 상당히 좋아질 확률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던 중에 주력 종목 하나를 제외하고 디씨엠을 포함한 나머지 종목들을 정리하고 이종목을 매수하기로 결정했고 결정이 끝난 바로 다음날부터 선데이토즈를 매수했다. 그래서 결국 내 투자종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 되었다. 내 주식 투자 기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이 종목에서 훌륭한 수익이 나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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