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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26. 2013년 결산 (추신 : 매도 참 어렵다~~ 어렵다~~ 맘이 아프다~~)

대구의현인

2014.01.12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수많은 종목(?)을 사고 팔았지만 항상 느끼는게 진짜 완전 잡주 또는 작전주가 아닌 경우는 항상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럴 때마다 그 시기를 놓쳐서 시간가치를 허비하거나 또는 수익률을 날라는 경우가 참 많았다. 올해도 그렇고, 주식경력도 이제 5년이 넘어가는 데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가 사면 한참 안오르고 내가 비중이 낮거나 쬐려봤던 종목들은 날라가는 경우도 많았다. 근데 나만 그럴까? 여타 주식투자 게시판을 봐도 그런 사례는 허다한 것 같다.

일찍 팔아 이익을 놓친 경우, 늦게 팔아 이익을 놓친 경우 등 잘 파는 기술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오늘 잠도 안오고 하니 한번 정리 해 봐야겠다. 5년 삽질 했으면 이제 철 들 만도 한데 그게 잘 안되나보다. 프로 투자자분들이 단기거래(데이, 스윙, 분기 모멤텀 투자)를 하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요즘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간다. 단기에 수익을 보려하기에 싸지 않은 가격에 들어가고 또 잠깐 가격이 내려가면 못 기다라고 손절하는 거.. 결국 그러한 태도가 바로 수익율을 갈가 먹는 1등 공신이라는 걸... 올해 제때 못 팔아 손실 또는 수익률이 별로 였던 종목을 나열해 본다.

1. 자화전자

매수는 22000원에 매도는 24000원대에.. 목표가가 3만원쯤이였는데 결국 놓치고(사실 더 올라갈까봐서 기다리다가) 똔똔이 되고 말았다.

2. 서산

3월에 서산 올라가는 거에 혹해서 샀다가 첨엔 좋아했다가 시세가 죽은 후 매도.. ==> 저평가 되어 보여도 급하게 오른 종목 먹으면 배탈 날 수 있다.

3. 하이닉스

디램가격 올라간다는 소식에 32000원에 샀던 하이닉스, 좋은 실적에도 수급에 장사 없다고 외인이 무차별 매도 하는 바람에 주가가 쭉~~

그러나 역시나 8월이후에 반등 ㅠㅠ 지금은 원금의 20% 넘게 오름.. => 당장 오르기를 기대하고 사지말라는 명언을 무시함으로써.. ㅠㅠ

다행히 3개의 사례 모두 주력포트가 아니라 자투리 종목들이라 큰 피해는 없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올해는 절반의 성공이였는 듯 하다. 주력 종목 중 하나가 꾀 상승하여 전체 포트 기준으로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하여 그나마 다행이라 여긴다. 시장 수익률 올해 마이너스 아닌가???

나라는 사람은 모멤텀 투자가 어울리지 않나보다. 하기만 하면 찔끔 먹거나 아니면 손해보고 나오니 말아다. 2014년 초인 지금도 오를것 같아 보이는 종목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ㅠㅠ 이러면 안돼~~ 버릇 들면 안되는디..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종목, 시장변화에 따라 결국 실적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종목, 내가 잘아는 종목에 집중해야 할 듯 하다. 세상에 여자가 많지만 맘에 든다고 다 내것이 될 수 없듯이 주식도 그러하니깐 말이다.

2014년은 그러한 종목들을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포트 조정을 할 예정이다. 과거는 잊지 말고 내일을 향해 달려가자!! (2008년 말에 내 총 자산 대비 22배로 늘었다. 올해엔 최소 30배로 늘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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