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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현인의 팜

20. 2012년 결산

대구의현인

2013.01.02

게으르다보니 결국 2013년에 2012년 결산을 하고 말았다. 조카도 게으르다고 핀잔을 주고. ^^:

짧게 줄이면 올해 보유한 종목들이 내 예상과 달리 별로 오르지 않았다. 아니 올랐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나 할까.

이럴때 항상 느끼는 게 박탈감인듯 하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는 데 내가 만약 지금 보유하고 있는 종목 대신에 찍어 논 다른 종목을 샀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된 것은 없으니까 그냥 들고 가는 데 돌이켜 보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면 내가 바보가 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시장이 바보인지 내가 바보인지는 좀 있어 보면 알 듯 싶어 기다려지기도 한다.

투자는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면서 또한 유연하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한 데 한쪽을 중요시 하면 다른 쪽이 소홀이 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주식하시는 분들이 장난삼아 하시는 말씀 중에 알아서 못버는 시기가 있다고 하는 데 딱 내가 그 꼴인 듯 하다. 쉽게 쉽게 벌 수 있는 기회가 꾀 있었는데 다 놓치고.. 그게 실력인감?? 2013년은 좀 실력이나 운이 2012년보다는 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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