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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양극재 자체생산 비중 늘릴 듯. (에코프로 매도의견)

by 드리머

2023.09.24 오후 12:38

★★★★★ 드리머님의 ‘오렌지보드 독점’ 보고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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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관련 보고서 최초 작성일(9/22) 주가 1,093,000원

현재 주가 957,000원

목표 주가 70,000원. 칠만원.  PBR 1.2 (미래 수익 예상치 반영, 목표주가는 향후 하향 가능성 있습니다)

 

 

시장에선 삼성SDI가 양극재 조달에 있어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실상은 다릅니다. 

 

아래 감사보고서에서 보여지듯이 삼성SDI는 2022년 양극재 매입 중 상당 부분인 1조원을 100% 자회사인 에스티엠으로부터 조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에스티엠은 위와 같이 2022년에도 증설을 하고 있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삼성SDI가 양극재 내재화율 30%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달성했다는 이야기도 있긴 한데 확실치 않습니다)

품질이슈 등이 해소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내재화율 목표달성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증설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 내용에 있는 사진을 보면 위와 같이 '소재공장(예정)'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주황색 토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소재공장으로 예정된 저 부지가 현재 양극재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에스티엠 공장과 바로 붙어 있는 땅입니다. (에스티엠 주소 = 반구대로 163)

 

따라서 에스티엠의 양극재 공장을 신규 증설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기사 내용 중-

"삼성SDI는 이 외 현재 사업장 내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소재 공장도 건설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내재화를 통한 단가인하는 삼성전자가 핸드폰 사업에서 많이 보여줬던 패턴입니다.

내재화성공 -> 공급망 다변화 -> 협상력 강화 -> 물량조절+단가인하

 

이전에는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의 거의 유일한 양극재 공급업체였고 SDI 입장에선 대안이 없었지만 이제 상황이 다릅니다.

포스코퓨처엠이 대량 공급할 예정이고 에스티엠도 증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거와 같이 높은 마진을 보장해주는 장기계약이 가능할지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2년 실적 기준 양극재사업은 무조건 노 나는 사업입니다.

에코프로비엠 기준 유형자산 1조 투자 시 3000억 가량 순이익이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자가 높지 않습니다. 

국내만 해도 이미 LG화학,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퓨처엠, 에스티엠 등이 하이니켈 공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수익이 많이 날 것으로 기대되니 너도나도 대량생산을 통한 이점까지 고려해서 가능한 크게 증설중인데 더 큰 문제는 이것이 국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란 점입니다.

대량생산 단가경쟁에서 한 번도 실패해 본 적이 없는 중국이 물밀듯 들어오고 있고 이미 오버캐파 이야기가 나옵니다.

게다가 LFP 라는 대체제까지 있습니다. 

 

양극재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정말 위험해 보입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리튬이온배터리셀 평균판매가격(ASP)은 전월 대비 10.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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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고서는 오렌지 보드에 독점 기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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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에코프로 칠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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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0/1000
  • 드리머 · 2년 전
    내일 박순혁 전 이사님께서 금감원 출석하시나 보던데 성실히 조사를 받으실거라 믿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 김재홍/꿈사랑/ · 2년 전
    투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드리머 · 2년 전
      오랫동안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식하는사람 · 2년 전
    자동차 완성차 OEM에서 일하고 있지만 삼성 sdi가 에스티엠에게 양극재 물량 주는건 지극히 당연한 겁니다. LG엔솔도 LG화학에게 물량주지만 포스코퓨처엠, 코스모신소재와 공급계약 맺지 않습니까 그만큼 시장이 크게 성장할 부분이니 일정부분 내재화 하는겁니다 그래야 외부변수에 대응이 용이하죠 100프로 내재화할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100프로 외주화할 이유도 없죠 기술적 해자가 없으면 왜 중국회사들은 다원계 배터리 우리나라만큼 못만들까요 CATL은 LFP보다 다원계가 주력인데 다원계 배터리 형편 없습니다 그리고 지주사 밸류를 PBR로 계산하는건 어디서 배우셨나요? 에코프로 이노베이션 수산화리튬 정제 마진 매출 영익에따른 밸류는 계산 해보셨나요? 안하셨겠죠 그러니 PBR 운운하는겁니다 이런 세계적인 큰 흐름의 변화에 동참 못하셔서 FOMO가 크셨던것 같은데 이해합니다 저는 작년말 매수해서 지속 홀딩하고있는데 님과 같은 분들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하네요 적정주가 7만원 이런식으로 걍 대충 찍지마시고 에코프로 지주사에 어떤 자회사있고 각 자회사를 어떻게 밸류 줘야할지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수치화 계산하시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셔야 특정 주가때 매수 또는 매도가 가능하실겁니다 님이 하시는 말씀은 에코프로 광신도가 무지성으로 300만원 갑니다~ 이거와 아무 차이 없습니다
    • 오렌지보드 · 2년 전
      댓글에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의견은 다양할 수 있으나, 논리적이고 예의를 갖춘 댓글 부탁 드립니다.
    • 드리머 · 2년 전
      내재화가 가능하다는 건 그만큼 해자가 낮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닐까요? 다원계는 한국기업만 해도 이미 6개, 유미코어, 일본 등 이미 많이 있습니다. 이게 과연 해자가 얼마나 있는걸까요? (저는 글에서 하이니켈 해자의 근거로 중국을 들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LFP가 아직은 핵심이고 문제는 LFP 비중이 커지고 있는게 통계로 관찰된다는 점입니다) 큰 흐름에 한 번도 동참 못 해봤지만 20년 넘게 투자하면서 성과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 주식하는남자 · 2년 전
    유투브 쏠몽이라는 바보유투버가있는데 너랑비슷해 가서친구해
    • 오렌지보드 · 2년 전
      논리적이고 예의를 갖춘 댓글 부탁 드립니다. 인신 공격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조치될 수 있습니다.
    • 드리머 · 2년 전
      저는 친구가 없어요.
  • 시꾸럇 · 2년 전
    양극재가 무슨 1년, 2년에 뚝딱 되는줄아나 ㅋㅋㅋ 온갖 추측성 기사를 다 하고 있네 ㅋㅋㅋ 공부하고 기사 좀 써라 ㅋㅋㅋ
    • 오렌지보드 · 2년 전
      논리적이고 예의를 갖춘 댓글 부탁 드립니다. 인신 공격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조치될 수 있습니다.
    • 드리머 · 2년 전
      각자 생각대로 투자하면 될 것 같네요.
  • 김기남 · 2년 전
    정확합니다 셀트리온때부터 구독해왔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 드리머 · 2년 전
      감사합니다!
  • 드리머 · 2년 전
    미국 통상 책임자, 핵심원자재의 중국 공급망 배제 불가능 -바이든 정부의 통상 실무 총 책임자인 Jose Fernandez, "중국의 참여 없이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원자재 조달이 불가능하다" -핵심원자재 조달의 다변화를 추구하지만, 중국 없이는 전기차/배터리의 확대가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것 -바이든 정부의 중국을 대하는 태도가 응축된 공식 코멘트 -IRA의 해외우려집단 지정에서 중국과 관련된 모든 기업 배제와 같은 극단적인 조치 나올 가능성 낮아져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과의 협력은 내년 미 대선 결과에 따라 강도를 조절하게 될 것 https://www.google.co.kr/amp/s/headtopics.com/us/us-says-it-can-t-cut-china-out-of-critical-minerals-supply-chain-44990235
    • 드리머 · 2년 전
      한화투자증권코멘트입니다.
  • 장남주 · 2년 전
    해자가 없는 기업을 이리 높은 밸류를 주는 경우도 특이 하네요 바이오야 분석하기 어렵고 한방이 있으니 뭐 그렇수도 있겠지만요 ㅋ 근네 에코프로는 cfd elw다 풋 포지션이 없네요 ㅜ
    • 드리머 · 2년 전
      공감합니다. 밧데리아저씨 때문인듯 합니다.
  • 너바라기 · 2년 전
    수직계열화 되지 않는 양극제 생산이 경쟁력이 있을까요? 에코프로, 퓨처엠 잘나가는것이 수직계열화로 경쟁력 확보인데 그냥 생산한다고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 드리머 · 2년 전
      비엠의 전구체 구입비중 내재화율 몇 퍼센트라 생각하시나요? 얼마 안 됩니다. 게다가 전구체 중국에서 사오는게 훨씬 쌉니다. 전구체의 해자는 환경파괴 등에 대한 사회적인 감내도 정도입니다. 전구체도 중국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착각은 정말 순진한겁니다.
    • 드리머 · 2년 전
      수직계열화는 중국기업이들 허얼씬 잘 되어있습니다.
    • 너바라기 · 2년 전
      @드리머 
      중국기업은 ira로 퇴출입니다.
    • 드리머 · 2년 전
      @너바라기 
      그건 바램이고 현실은 궈시안도 최종허가 났고, catl도 순항중입니다.
    • 너바라기 · 2년 전
      @드리머 
      중국기업 이야기가 나오는건 미국정책에 대한 이해 할려고 하지 않으신듯 합니다
    • 드리머 · 2년 전
      @너바라기 
      중국산 lfp 의 미국차 채택도 급증중입니다. 유럽완성차업체도 마찬가지구요.
    • 드리머 · 2년 전
      @너바라기 
      중국 배터리가 퇴출된 실제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승인 사례 말씀드렸습니다.
    • 드리머 · 2년 전
      @너바라기 
      LG화학, 화유코발트와 LFP 양극재 공장 -모로코에 5만톤 규모, 2026년 가동 -인광석 매장량 1위이고, 미국과 FTA 체결국인 모로코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 진출 지속되고 있어 -국내 배터리와 소재업체들 LFP 투자 본격화 시그널 -LG화학은 화유코발트와 LG-HY BCM이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구미에 NCMA 양극재 6만톤 생산하는 공장 완공. 내년 2만톤, 2024년 5만톤, 2025년 6만톤 생산 목표 -새만금에는 두 업체가 전구체 공장 건설 목표 -중국업체들과 가까와지는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은 바이든 정부의 무뎌지는 "중국 배제" 스탠스와 일맥상통 -이런 흐름은 내년 미국 선거 결과에 따라 크게 변할 것. 공화당 집권시 중국업체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투자 위험 높아질 것. 바이든 재집권 시 중국업체들의 한국업체들을 통한 해외진출 더 활발해질 듯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14205?sid=101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33500?sid=101
    • CAGR · 2년 전
      @드리머 
      IRA는 바램이 아니고 미국의 의회가 제정한 법률입니다. 궈시안은 최종 허가가 났다는 것이 허위 보도이고 재무부 외국인투자위원회(CIFUS)가 "공장설립은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한 것입니다. IRA에 미국에 공장설립을 하지 말라는 조항은 없습니다. 우려 단체와 연관된 경우 보조금을 안 줄 뿐이죠. 그런 규정도 모르면서 2차전지에 대해 논한다는 게 웃깁니다. 그간 FOMO로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셨나 봅니다. CATL은 순항중이지 않습니다. 미국 의회가 테슬라를 추궁하고 있고 중국 정부도 지분 낮은 해외진출을 금지했습니다.
    • 드리머 · 2년 전
      @CAGR 
      모르면 입을 닫을줄도 알아야..
    • CAGR · 2년 전
      @드리머 
      포드, CATL과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 중단
    •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 드리머 · 2년 전
      @CAGR 
      네. 저도 기사는 봤습니다. 하지만 CATL 에서 바로 반박보도를 내기도 했고 포드의 중단이 IRA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같이 한 번 지켜보시죠. 합작사 행태가 아니더라도 테슬라처럼 IRA를 우회해서 CATL 제품을 쓸 수 있는 방법도 많고.. 모로코, 한국 등 FTA 협정을 미국과 맺은 국가에 제조시설을 설립해서 우회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모로코에 설립하는 합작사의 중국 지분율을 flexible 하게 가져가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규제를 완벽히 피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 단위로 투자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기대처럼 IRA 규정을 몰라서 하는 건 아닐거라 봅니다.
    • 너바라기 · 2년 전
      @드리머 
      다른기사는 사견없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 기사에는 사견이 많네요 그냥 받아들이세요 미국은 중국하고 사업하기 싫다는 사실요
    • 너바라기 · 2년 전
      @드리머 
      친중적 사고 방식이 현재의 주식 투자에 부의 효과가 발생됩니다. 물론 미국과 중국이 화해모드이라면 중국도 일정부분 2차전지 부분 마켓에서 강자가 되겠죠. 하지만 그럴일 없자나요
  • 크리스탈남푠 · 2년 전
    마진보장으로 수익을 올려온 이차전지 산업 부품 소재업체들이 이익이 축소될것이 거의 확정적인데. 스프레드에따라 이익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이들 기업에 너무 높은 프리미엄을 부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산업의 영향력과 수익성을 혼동한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싶네요. 누군가는 인생주식과 수익율을 누렸겠지만 말입니다.
    • 드리머 · 2년 전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