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핑거의 팜

오리온 - 악재가 호재로...

골드핑거

2024.07.03

음식료 섹터 중에서 수출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만 해도 재평가를 받는 시장에서 유일하게 재평가를 아직까지 못 받고 있는 기업 오리온. 한 때 음식료 대표 수출주였는데, 저평가 원인이 뭔지 알아보자.

1. 오리온의 주가 급락 이유

- 적자기업인 리가켐바이오를 5500억에 25% 지분 인수로 영업이익 마이너스 요인으로 주가 급락

- 지분법 평가로 2Q24부터 오리온 전사 손익에 반영 예정,

- 23년 리가켐 손익 -737억, 지분법 처리 시 오리온 순이익 -5% 정도 영향

- 외국인 보유 비중이 40%에서 20% 까지 하락

그런데, 어라? 적자기업인 줄 알고 시장에서 경기를 일으켰는데, 1분기 흑자 전환?

2024.05.13 14:10:37

기업명: 리가켐바이오(시가총액: 2조 3,761억)

보고서명: 분기보고서 (2024.03)

매출액 : 310억(예상치 : 0억)

영업익 : 28억(예상치 : 0억)

순이익 : 94억(예상치 : 0억)

**최근 실적 추이**

2024.1Q 310억/ 28억/ 94억

2023.4Q 92억/ -252억/ -162억

2023.3Q 52억/ -204억/ -198억

2023.2Q 121억/ -170억/ -200억

2023.1Q 77억/ -182억/ -177억

 

연간 컨센서스도 올해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 25년에는 무려 1200억이나 이익이 난다고 한다.

2. 수출 비중

- 오리온 : 해외 64% (중국 64%, 베트남 25%, 러시아 11%)

- 5개국(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생산시설 보유
아직까지 중국향이 중요한 기업으로 미국, 인도 향 매출은 이제 시작.

중국은 23년 유통채널의 변화로 인한 매출 정체, 24년 다시 성장 기대

3. 인도 시장

- 2018년 진출, 아직 적자 상태(설비투자 BEP 미 달성)

- 롯데웰푸드가 인도 초코파이 시장 70% 이상 장악 중인 시장으로 오리온이 추격하는 시장.

4. 미국 시장

- 꼬북칩 매출 140억(23년), 400억까지 성장하면 공장 설립 고려

 

2023년 오리온의 미국 수출 금액은 280억원으로 절반이 꼬북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꼬북칩 매출이 400억 원까지 성장하면 미국 현지 공장 설립도 고려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언급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s://www.insightkorea.co.kr)

4. 저평가 원인

- 중국, 러시아 매출 비중이 크다. (두 국가의 비중이 큰 건 마이너스 요인)

- 외인의 지속적인 매도

- 미국 시장의 진출 미미(꼬북칩도 국내서 생산해서 수출 중)

- 인도 시장 점유율 미미(롯데웰푸드가 이미 장악)

- 적자 기업인 바이오 기업의 인수

 

=> 트리거 포인트 1

 

- 외인 매도세가 멈추는 시그널, 1월 16일부터 쏟아진 매도가 돌아서는 시그널

 

=> 트리거 포인트 2

 

- 중견 기업들 대상 밸류업 동참을 정부에서 독려중인데, 주가 부양을 위한 부양책이 나오는 시그널

 

6. 시총

 

- 현재 시총 3.5조. 올해 영업이익 5600억.

 
글로벌 제과 업체 평균 PER이 18배인데, 글로벌 제과 12위 기업인 오리온의 적정가치는 얼마일까에 대한 고민.

24년 당기순이익 4310억에 멀티플 12배만 적용해도 시총 5조 목​표

 

손익비가 좋은 시점이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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