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뉴스 - 정부 업고 뜨는 저PBR株… 돈 많고 저평가된 기업 찾아라 / HBM 생산능력 확대로 차세대 D램 시장 주도권 / 美, 사상 첫 폐쇄 원전 재가동…15억弗 지원
1. 정부 업고 뜨는 저PBR株… 돈 많고 저평가된 기업 찾아라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사 삼성물산이 31일 5거래일 연속 상승해 13만8000원에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요즘 삼성에 무슨 일 있나요?’ 등 주가가 왜 오르는지 묻는 글이 여러 건 등장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량(23만7828주)의 6.8배인 163만928주가 거래될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삼성물산 주가의 급등 배경에는 정부가 이달 발표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상장사의 주요 투자지표를 공시하고 기업가치 개선 계획을 공표하도록 권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겠다는 정부 계획이다.

-> 최근 국내증시 분위기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주들의 수급 유입이 지속되는 중
-> 기존 IT 주도 테마주들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기업들 (자사주 소객, 저PBR, 주주환원 기대주)로 옮겨가는 양상
-> 이미 시장에서는 테마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
2. 삼성물산, 자사주 1조 소각
삼성물산이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며 미래 사업 투자와 주주환원에 나섰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 투자를 늘리면서도 1조원 이상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 전일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가 자사주 소각 공시를 발표.
-> 이미 두 회사의 자사주 소각 내용은 시장에 많이 알려져있는 내용이기도 하나, 현재 시장 분위기상 투자자들은 뜨겁게 반응하는 부분이라 생각.
-> 그렇다면 자사주 보유 비율이 높은 여타 종목들에 대한 순환매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도 생각해 볼 필요.
3. "자산보다 순익"… PER 낮은 종목 주목
정부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에 대해 기업가치를 제고시키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하면서 시장에서는 저PBR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31일 KRX보험 지수는 3.49%, KRX은행은 1.89%, KRX 자동차는 2.13% 올랐다.
그동안 만년 저평가됐던 지주사들도 이번주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LG는 5.5%, SK는 5.1% 상승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단순히 PBR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는 순이익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결국 단순히 'PBR'만 낮은 종목들이 아닌 PBR도 현저한 저평가이지만 ROE가 높고 PER이 높은, 주가는 절대적 저평가 구간이나 돈을 잘 벌고 있는 회사가 주주환원 여력이 높기에, 이러한 회사들에 시장은 점수를 높게 쳐주는 것.
-> 단순히 PBR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배당,자사주 매입을 할 수 있는 순이익이 높은 회사를 상대적으로 더 눈여겨봐야할 것.
-> 상장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처분이 쉽지 않은 비유동성 자산일 경우, 결국 주주 환원 재원으로 쓰는 데 한계가 있음.
4. HBM 생산능력 확대로 차세대 D램 시장 주도권 잡는다 [삼성전자 실적회복 신호탄]
삼성전자가 지난해 4·4분기 1년 만에 D램 사업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 실적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메모리반도체의 대규모 감산과 수요 증가 효과로 재고가 급감한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수혜를 입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 증가가 실적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HBM 공급능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D램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반도체 사업의 조기 흑자를 이끌 계획이다.

-> 시장 조정 및 주가 조정 국면에 여전히 관심가져봐야할 내용들.
-> HBM의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 지속, 낸드, D램 가격 상승 및 실적 개선 전망
-> 여전히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다면 편하게 모아갈 수 있는 섹터가 아닐런지?
5. 삼성 "적자 낸드도 상반기 정상화"
삼성전자가 지난해 분기마다 조(兆) 단위 적자를 낸 ‘골칫덩이’ 낸드플래시가 연내 정상 궤도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PC, 스마트폰에 이어 업황 회복세가 더딘 서버용 시장에서도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 업황 회복이 가시화하면서 올해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에서 10조원 넘는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결국 좋아질 업황에 있는 종목들은, 안좋을 떄 사모아서, 좋아졌을 때 파는 전략으로.
-> 시장 영향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면 좋은 기회가 아닐런지
6. 美, 사상 첫 폐쇄 원전 재가동…15억弗 지원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폐쇄된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35년까지 탄소중립 전력 생산체계를 갖추도록 한 정책의 일환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 에너지부(DOE)가 미시간주에 있는 팰리세이즈 원전을 재가동하기 위해 이르면 2월 약 15억달러를 원전 소유주 홀텍인터내셔널에 대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글로벌 원전 확대 트렌드. 이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방향성.
7. 정부 전기판매 구조 개편…원자력발전 제 값 받는다
정부가 원자력발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원전 차액계약(VC·Vesting Contract) 제도를 도입한다.
국내 원전을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산 과정에서 한국전력공사 적자를 일부 떠안아 동반 적자를 내왔는데 시장 상황에 맞춰 정상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원전 전력 수급이 안정화하고 시장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 2월 초 발표될 전기본을 기다리며 원전 관련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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