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동물의 숲' 이라는 게임 타이틀로 큰 인기를 끌면서 화제가 되었던 닌텐도 스위치가 또 다시 어린이날
특수로 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를 구하기 위한 밤샘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고 아침에 마트 문이 열리면
수백명이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으로 달려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대란의 주인공은 게임 타이틀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때문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전 출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대박이 났고 국내에선느 4월 초부터 품귀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품귀현상에 온라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를 웃돈주고 사려고하는 대기 구매자들도 생겨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물건을 더 비싸게 팔아치우는 악덕 리셀러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 닌텐도 스위치 관련주 - '대원미디어'
이러한 상황에서 닌텐도 스위치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DS와 닌텐도 스위치의 국내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닌텐도 스위치 관련주이다.
국내 아동사업 관련 기업 중 상당히 오랫동안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나름 안정적이고 탄탄한 수익성을 자랑하는
기업이나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던 기억은 그리 많지 않았다.
대원미디어는 사실 지난 70년대부터 국내에서 다수의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 TV애니메이션인
'떠돌이까치'와 '달려라하니' , '영심이' 등 30~40대 이상의 성인들이 어린 시절 한번 쯤은 보았던 국내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의 창작 기업이기도 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서 포켓몬스터,원피스,도라에몽 등 일본 콘텐츠
라이선스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배급하는 사업을 영위하였으며 그 외 공룡을 소재로 하여 남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타카라토미 사의 '조이드와일드' 의 유통 판매 사업 역시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것 역시 인기있는 캐릭터는 품절..>
그리고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대원씨아이는 18년 카카오가 지분 20%를 인수하며 동사가 보유한 웹툰,웹소설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IP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간여행자 루크', 하반기에는 '용갑합체 Armoured Saurus'의 국내 방영과 해외판권 수출을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방송 콘텐츠는 OTT산업 성장에 따라
여러 OTT매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보이며 향후 긍정적 전망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남자 어린이들의 로망 - '공룡로봇'>
해마다 실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기업이나 대원미디어의 주가 흐름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던 상황이다. 지난 2016년 7월을 기점으로 고점인 15,500원 가격을 형성한 이후 장기 추세로는 하락을 이어오며 현재 주가는 7000원 부근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대원미디어의 실적 추이와 향후 성장 모멘텀을 생각해보았을 때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뚜렷한 매출성장이 보이는 상황과 중장기 모멘텀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낮은 영업이익률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사유는 조금 더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하나 원가율 상승에 따른 부분으로 추정이 된다.

(동종업계 경쟁사인 오로라의 영업이익률과 비교해보면 대원미디어의 영업이익률은 몹시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올해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호조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된다면 아동사업, 미디어컨텐츠 및 게임 산업 관련주 부분에서는 TOP PICK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