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대출자격과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자

보금자리론 대출자격과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 알아보

보금자리론은 약정 만기(최장 50년) 동안 고정된 금리로 원리금을 매달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을 의미. 은행이 일정 조건에 맞춰 대출을 실행하면 주택금융공사가 해당 대출 자산을 사 오는 방식으로 공급됩니다.

​

지난 2020년부터 보금자리론의 신청자 신용평가 방식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게 되어 기존에 보금자리론 신청 자격이 없는 10등급의 저신용자 일부가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

​

보금자리론은 시가 6억원 이하 주택, 부부합산 소득 연간 7천만원(신혼부부 8천 500만원, 다자녀 최대 1억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담보 주택이 아파트인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적용하며 대출한도는 3억원(미성년 자녀 3명인 가구는 4억원)으로 책정됩니다.

​

현대 보급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는 신용등급은 9등급 이내로 '9등급 하위', '10등급 상위'는 신용점수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반면 등급체 제제에서는 10등급 상위는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

​

정부에서는 최근 치솟는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한시적 확대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운영방침은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한시적으로 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발표했는데요.

​

이로 인해 예전과 달리 담보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5억원 한도로 통합된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되며, 이는 현재 적격대출 이용 자격과 동일합니다.

​

기존에는 주택가격요건이 시세 6억원이었으나 9억원으로 확대되는 것이며 기존 7천만원이었던 소득요건 부부합산 소득은 없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

또한 대출한도는 최대 3억 6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며 금리의 경우 현재 기준 적정금리 수준인 약 6% 대비 1.7% ~ 2% 포인트 낮은 연 4%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 안심전환대출 : 변동금리(혼합형 포함)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상품.

​

특례보금자리론의 출시 목표는 금융취약계층의 주택구입 지원이라고 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주택가격 한도를 9억원으로 측정된 것과 대출한도를 크게 늘린 것, 소득한도의 제한을 없애며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침체된 부동산의 거래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도 있어보인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치솟는 금리와 물가에 의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구간에서 한편으로는 주택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참에 주택을 매입해볼까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높은 금리와 보금자리론 대출자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았던 상황이지요.

​

그러나 보금자리론의 확대와 특례보금자리론의 한시적 시행은 이러한 주택 매수 대기자들에 대해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정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한편으로는 연 4% 금리도 지난 2020년의 연 2%대 금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비싼 금리이긴 하지만 최근의 적정금리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싼 것은 분명한 것도 사실입니다.

​

주택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잘 참고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