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대, 파킹통장도 인기상승
글로벌 금리 인상 통화정책에 따라 금리가 점차 높아지게 되면서 예금,적금상품 뿐만 아니라 파킹통장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주차장에 자유롭게 차량 주차(parking)를 넣고 빼고 할 수 있듯이 예금,적금과 달리 수시로 입출금을 하면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 통장을 얘기하는데요.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토스뱅크를 위주로 여러 금융사에서 각종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22년 7월 기준 파킹통장 금리 현황은?
각 금융사 별 파킹통장 한도와 금리비교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금리 높은 순으로 정리
보시는 바와 같이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OK저축은행인데요. 아쉽게도 한도가 500만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웰컴저축은행의 경우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금리가 3.0%까지 가능한 상태이며 한도도 5000만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입니다.
파킹통장 열풍의 시발점이었던 토스뱅크의 경우 2.0%의 금리에 한도 1억원이 제공되고 있어 무난한 수준입니다. 토스뱅크의 경우 매일마다 이자금액 출금이 되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하나저축은행도 비교적 높은 수준(2.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한도 금액도 3000만원이라 준수한 편입니다.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는 금리가 가장 낮은 1.3%를 제공하고 있으나 한도는 3억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자산이 많으신 분들은 케이뱅크나 SC제일은행을 이용하셔야 겠지만, 여유 현금이 1억 ~ 2억 정도 되시는 분들은 토스뱅크와 하나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을 조합해서 사용하시면 유리합니다.
SC제일은행의 경우 한도가 없어 유리해보일 수 있으나
예치기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기 30일 이하 동안은 0.10%의 금리를 제공, 이후
31~60일 동안은 0.70%, 61~90일 동안은 1.10%,
91~120일은 1.5%, 121~150일은 2.00%, 151~180일은 2.5%의 금리가 제공되는 식이라 기회비용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지못한 선택이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파킹통장 활용법?
사실상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주식시장의
공모주 열풍에 대한 영향이 큰 것도 있습니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작년 SK IET 등 초대형 공모주들이 상장할 때 쏠쏠한 수익을 안겨주면서 집에 있는
여유 현금을 증권계좌에 넣었다가 다시 은행계좌로 가져왔다가, 또 몇 일이나 몇 달뒤에 공모주 청약을 위해 꺼내어 쓰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예금,적금을 들어놓기에는 매우 번거롭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간동안 이자 수익을 누리기가 제한적이니 마침 파킹통장이 아주 좋은 대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 계약을 위해 필요한 거금의 급전을 보유해야하는데 일반 은행통장에 넣어두기에는 이자가 많지 않으니 파킹통장을 활용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이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도 유용합니다.
대부분이 많이 사용을 하고계실테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이번 기회에 알고 계셨다면 유용하게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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