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 37조 자율주행칩 시장…반·차 합종연횡 시동
23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용 반도체 시장은 2019년 110억달러(약 14조원)에서 2030년 290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자율주행용 반도체는 자동차 등 모빌리티 전반에 장착돼 서버, 센서 등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을 뜻한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퀄컴, TSM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용 반도체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 테슬라 같은 자동차 기업들도 자율주행 칩 자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에서 선박, 항공기, 로봇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관련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30년 290억달러(약 37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반도체 관련주 : 칩스앤미디어 / 텔레칩스 / 넥스트칩 / 에이디테크놀로지 등
* AI발 훈풍에 D램 수요 회복… 삼성 반도체 4분기 흑자 전망 [반도체 해빙기 보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4분기 최악의 실적을 예고한 가운데 역설적으로 하반기 업황 반등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3·4분기 들어 D램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세가 완만해지는 데다 메모리 감산효과 본격화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등이 기대되면서 삼성전자의 4·4분기 흑자전환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감산효과가 올해 3·4분기부터 시작되면서 내년에는 1년 내내 D램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관련주(소재 / 부품 / 장비 기업) 전반적 관심 지속
* 전자업계 실적 2분기 바닥 찍었다.. 하반기 수요 회복·신제품 출시 기대
올해 2·4분기 실적시즌에 들어간 전자업계가 마지막 버티기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경기침체·고물가 여파로 실적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올해부터 하반기 수요회복,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2·4분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 '반도체 경쟁력 패키징이 좌우한다'…내달 24일 첨단 패키징 기술 미래 포럼 개최
'무어의 법칙'을 이어갈 방법론으로 급부상한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KMEPS)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2023 첨단 패키징 기술 미래 포럼'이 8월 24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 홀에서 개최된다.
첨단 패키징은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반도체 기업이 집중 투자 중이다. 시장 우위를 차지하려는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포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네패스 등 국내 기업 뿐 아니라 인텔, TSMC, 앰코, ASE 등 해외 반도체 기업의 첨단 패키징 기술 현황과 연구개발(R&D) 중인 미래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패키징 전쟁이라 불리는 상황에서 기업별 생존 전략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 AI
* 로봇이 나르고 AI가 감시…양극재 10t 쏟아져
손동기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소재실장은 “광양공장의 생산수율은 90% 이상”이라며 “특히 단결정 양극재는 연 6000t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고 추후 연 7800t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결정 양극재는 여러 금속을 단일 입자화한 차세대 양극재다.
충·방전 때 소재 팽창을 억제해 수명을 늘렸다. 지난 4월부터 LG와 제너럴모터스(GM) 합작사인 미국 얼티엄셀즈에 수출 중이다.
국내 양극재 회사 중 가장 늦게 사업을 시작한 이 회사가 4년 만에 최대 생산량과 높은 수율을 동시에 달성한 비결은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있다는 설명이다.
관련주 : 포스코DX
* 서울시, '로봇 대중화' 2000억 투입..서울의료원에 돌봄로봇 서비스
서울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2029억원을 투입하고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로봇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로봇 관련주 전반 관심 지속
* KT, AI 인프라 기업 '모레'에 150억 투자…“AI풀스택 가속”
KT그룹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모레'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초기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로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투입한다. KT는 모레와 협력으로 외산 솔루션 의존도가 높은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국산 기술력 기반 국가 AI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주요 AI 기업과 함께 국내 기술 기반의 'AI풀스택' 전략을 추진했다. AI풀스택은 반도체와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을 뜻한다.
AI관련주 / 클라우드 관련주 전반 관심 지속
식량
* 오이 값 열흘 만에 140% '급등'…밥상물가 들썩 "장보기 겁나요"
집중호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커지면서 '밥상 물가'가 다시 들썩일 조짐이다. 장마가 끝나도 폭염과 태풍이 번갈아 한반도를 덮칠 가능성이 큰 데다 9월 추석 연휴까지 앞둬 진정세를 보이던 물가가 다시 튀어오를 수 있단 우려가 커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농지 3만5036ha(23일 오전 11시 기준)가 침수됐다.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121배에 달한다. 또 닭과 오리, 돼지, 소 등 총 87만1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문제는 앞으로다. 장맛비 뒤에 찾아온 폭염과 태풍 가능성, 9월 추석 연휴까지 농축산물 가격을 끌어 올릴 수요·공급 요인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량 관련주, 곡물관련주 : 한일사료 / 미래생명자원 / 신송홀딩스 / 한탑 / 누보 등
*러, 오데사 곡물지역 또 공습…젤렌스키 "크림대교는 군사 표적"
2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장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반도 중부 크라스노바르디스케 지역의 탄약고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당국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차량 통행을 1시간가량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러시아는 크림대교 붕괴를 우크라이나의 테러로 규정하고 같은 날 흑해곡물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곡물 수출 시설이 밀집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일대에 연일 대대적인 공습을 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 [단독] 우크라이나 재건 1차 협력단, 8월에 현지 파견
정부가 8월 중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사가 중심이 된 1차 재건협력단을 우크라이나 현지에 파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인들과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우크라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후속 조치가 곧바로 시행되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9월쯤에는 산업부와 에너지·방산 기업이 중심이 된 2차 재건협력단을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인들의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 금지 조치가 내려진 우크라이나에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을 허가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전반 관심 지속
* 韓기업, 우크라 방문길 열린다…재건사업 참여 탄력 기대
우리 정부가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의 침공으로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린 우크라이나에 대해 한국 기업인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통해 물꼬를 튼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외교가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 기업인이 우크라이나 입국을 위해 예외적으로 여권 사용을 신청할 경우 심의를 거쳐 허가할 수 있다는 실무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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