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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투자방법, 노하우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by 굿트레이더

2022.07.26 오후 20:48

ETF투자방법, 노하우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ETF란 무엇인가?

ETF란 Excha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당연히 아리송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쉽게 얘기하자면 펀드는 펀드인데 주식시장에 상장된 펀드라고 보시면 되는데 재테크 목적으로 펀드에 가입해 보신 분들을 아실 테지만,

펀드에 가입하려면 증권사의 펀드매니저를 찾아가서 상담 후 펀드를 가입하거나, 아니면 온라인을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펀드 상품에 가입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러나 펀드는 여러 가지 단점이 있지요. 그중 대표적인 단점을 몇 가지 꼽자면,

첫째, 내가 팔고 싶을 때 실시간에 매도를 못한다는 점(환금성 불리)

둘째, 운용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

넷째, 추가 매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한 상품에 10% 이상의 비중 투자 불가)

셋째,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구성된 투자 상품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꼽을 수가 있겠습니다.

반면 ETF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펀드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이면 언제든 내가 원하는 대로 사고팔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비중만큼 매수가 가능하며, 일반 펀드보다 운용 수수료가 훨씬 저렴합니다.

또한, 각 ETF의 종류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 : KODEX 200 ETF = 코스피 시총 상위 200개의 종목들로 구성)

KODEX 200 ETF 구성종목

왜 ETF 인가?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반도체 산업이 유망하다는데 반도체 종목을 여러 개 분산투자해놓을까?"

"2차 전지 산업이 유망하다는데 2차 전지 종목을 여러 개 분산투자해놓을까?"

"엔터산업이 유망하다는데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을 여러 개 분산투자해놓을까?"

등등....

그러나 막상 해보려고 하면 반도체 섹터, 2차 전지 섹터, 엔터 섹터 내에서도 어떤 종목이 안정적이고 유망한지 골라내기가 많이 수고스러우실 겁니다.

특히 주식투자에 경험이 적은 초보투자자분들은 더더욱 어떤 종목이 괜찮은지 찾아내기가 어렵고, 섣불리 아무 종목에 투자했다가 크나큰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하지요.

이럴 때 ETF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좋은 대안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국내 증시의 IT 섹터 유망주들에 투자하고 싶다면 KODEX IT ETF를 매수하면 아래와 같이 여러 종목을 분산으로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이 2차 전지 ETF를 통해 2차 전지 유망주들을 골고루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국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컨텐츠 유망주들로 구성된 ETF에 투자하는 전략도 구사할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증시에는 무수히 많은 ETF가 있는데요. 자신의 입맛에 맞게 ETF를 구성하면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포트폴리오의 운용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는 2011년 106종에서 현재는 500종 가까이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 증시는 자본시장의 중심이라 할 만큼 상당히 기발하고 창의적인 ETF도 많아서 그야말로 ETF의 전성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 미국 증시에는 미국 시장 지수 3배수 레버리지 ETF, 인버스 3배수 레버리지 ETF, 심지어는 마약과 도박에 투자하는 ETF나 비트코인 인버스 ETF,

작년 돈나무 언니로 유명했던 캐시 우드의 자산운용사인 ARKK ETF 종목들에 역방향을 베팅하는 ARKK 인버스 ETF, 그리고 과대낙폭 종목에 투자하는 '떨어지는 칼날 ETF'도 있다.

ETF 투자의 장점

  1. 높은 안정성

: ETF는 개별 주식 투자보다 상당히 높은 안정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21년 2차 전지 관련 주에 투자하고 싶어 LG화학에 투자했다면 예상치 못한 물적분할 악재로 인한 주가 급락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LG화학이 구성된 2차 전지 ETF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면 개별 주식에 대한 악재를 여타 종목들의 분산 배분으로 인해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손실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2. 투자의 다양성

: ETF는 각종 산업 및 섹터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원유, 천연가스, 금, 은, 구리 등 각종 원자재에 대한 투자도 가능케합니다. 또한 이러한 각 상품들에 대해 가격이 하락 시에도 수익이 나는 구조인 '인버스(숏포지션 = 하락에 베팅)' ETF도 많이 존재하니 어떠한 시장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 운용이 가능합니다.

3. 저렴한 수수료와 세금

: 앞서 말했듯이 ETF는 일반 펀드보다 훨씬 더 낮은 수수료와 세금을 부과합니다. 일반 펀드의 경우 수수료, 운용보수, 수탁보수, 평가 보수 등의 명목으로 평균 1~3%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비해,

ETF의 운용보수는 평균 0.3% ~ 0.15%에 달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낮은 수수료를 지불하여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세금의 경우 ETF는 주식을 매도할 때 매도가액의 0.25%를 납부해야 하는 증권거래세가 면제됩니다. (따라서 ETF 투자대회를 보시면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를 계속 0.3% ~ 1%의 수익률로 초단타 매매를 하시는 고수들도 많습니다.)

ETF 투자의 단점은?

  1. 개별주 투자 대비 낮은 기대수익률

: ETF 투자는 주로 우량주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단기간의 고수익보다는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자산 배분의 투자전략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한 달 만에 +50%, +100%의 단기간 고수익을 내는 가능성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다만 3~4개월 내에 +20~30%가량의 수익률을 내는 ETF는 상당수 있으니 많은 자산을 운용하며 변동성을 감내한 단기간 고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만합니다.

2. 그 외 단점

: 딱히 단점을 찾아보기가 어렵네요. 굳이 추가적인 단점을 꼽자면 종류가 무수히 많아서 어떤 걸 선택해서 투자할지 고민이 된다는 점이 될까요?

ETF 운용 전략 노하우

지난번 블로그를 통해 국내 증시의 비정상적인 과매도 구간에 베팅(비정상 -> 정상화 과정에 베팅)을 하는 코스닥 레버리지 ETF 투자 전략을 공유해 드렸었는데요.

* 참고하면 좋은 글

이렇게 시장이 비정상적인 과매도 구간에 있을 때 개별 주식에 저점 매수로 투자하는 방법도 있으나 큰 비중을 실은 종목이 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이 덜하거나 잘 오르지 않는 경우도 간혹 발생하게 됩니다.

그럴 때 지수의 상승 시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는 ETF 같은 상품에 자산의 큰 비중을 실어 매매를 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 유효하게 됩니다.

<현재 비중을 일부 축소하고 보유 중인 물량들, 하락 시 계속해서 매집 및 비중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원 달러 환율의 비정상화 -> 정상화(환율 하락)에 베팅하는 '달러 인버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었는데요.

*참고하면 좋은 글

이처럼 시장의 여러 상황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ETF가 상당히 좋은 방편이 됨을 알 수가 있습니다.

끝으로...

이상으로 ETF 투자방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처럼 ETF 투자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투자 수단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도 조금만 공부를 하시면 전혀 어렵지 않은 투자 수단이니 적극 추천드리는 부분이며, 특히 자산을 큰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하시는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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