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궁금한 종목명/종목코드를 검색해보세요

의견 보내기
의견 보내기
앱 다운
이용 안내

YG PLUS - 엔터 관련주 투자포인트(세븐틴 / 르세라핌 / 베이비몬스터 등)

by 굿트레이더

2023.05.06 오후 18:17

YG PLUS - 엔터 관련주 투자포인트(세븐틴 / 르세라핌 / 베이비몬스터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K-POP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로 인해 K-POP은 이전 니치마켓 수준을 넘어서 주류 시장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경기둔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년간 하이브, 에스엠, JYP에 대한 집중 투자를 해왔었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수차례 포스팅한 바 있었습니다만 최근에는 엔터 관련주들 중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낮은 와이지엔터와 그 자회사인 YG PLUS까지 동반 관심을 가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YG PLUS에 대해 리서치한 내용과 개인적 의견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YG PLUS

1. 기업개요

- 와이지엔터와 하이브의 음원/음반/MD 유통 사업과 음악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운영대행 사업을 영위.

- 와이지엔터에서 지분을 33.7% 보유, 하이브에서 지분을 7.3% 보유.

- 와이지엔터와 하이브의 전략적 제휴관계에 따라 하이브의 음원,음반 유통 서비스 사업까지 영위.

- 그 외 네이버의 음악 플랫폼인 '바이브'의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YG인베스트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 그린웍스를 통한 골프 관련 사업을 영위 중.

- 2022년 말 기준 당사의 매출 비중은 음악 관련 사업 매출(음원,음반,MD,음악플랫폼 운영 등)이 99.93%를 차지. 그 외 매출은 0.07%를 차지하며 사실상 하이브, 와이지엔터의 KPOP 비즈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

2. 투자포인트

1)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가파른 성장

- YG PLUS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하이브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음.(당해 8월에는 하이브의 팬덤플랫폼인 위버스에 블랙핑크가 입점하기 시작하며 양사 간의 시너지를 확대)

- 하이브는 기존 자사의 메인 아티스트인 BTS를 필두로 하여 여러 레이블을 통해 세븐틴,TXT,뉴진스,르세라핌 등의 아티스트들을 급속도로 성장시키는데 성공.

- 특히 뉴진스는 데뷔 첫해부터 대박을 터뜨리며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잡았으며, 중견 보이그룹인 세븐틴은 최근 발매된 컴백앨범 'FML'이 BTS의 기록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함. 르세라핌은 이번 컴백앨범 'UNFORGIVEN' 이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을 기록.

- 올해 1분기 음악 전문 차트 플랫폼인 써클차트의 집계를 보면 각종 차트 부문에서 하이브/와이지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곧 YG PLUS의 증익에도 상당부분 기여.

- 아래는 국내 음악차트 전문 플랫폼인 써클차트의 데이터를 확인한 내용들.

* 써클차트 플랫폼 '앨범차트' 기준

-> 순위집계 : 앨범(TAPE, LP, CD, USB, KiT, Album 등) 출하량(-반품량)으로 집계

앨범차트 2023.01 ~ 03

* 써클차트 플랫폼 '디지털 차트' 기준

-> 순위집계 :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집계

디지털차트 2023.01 ~ 03

* 써클차트 플랫폼 '글로벌 K-pop 차트' 기준

-> 순위집계 : 전세계 K-pop 스트리밍 사용량에 따라 집계

글로벌 K-pop 차트 2023.01 ~ 03

※ 참고한 사이트 - 써클차트

https://circlechart.kr/

- 국내뿐만 아니라 특히 글로벌 음원 부문에서는 하이브, 와이지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YG PLUS의 이익 창출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전망.

* 2022년 기준 글로벌 TOP 10 앨범차트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 리포트)

2) 위버스의 성장

- 하이브의 팬덤플랫폼인 위버스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매우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있음.

- 풍부한 팬덤을 바탕으로 한 위버스의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은 하이브와 와이지엔터의 신규 성장동력이 될 전망. 이에 따라 위버스에서 발생되는 MD수익 창출은 YG PLUS의 증익에 기여.

- 기존 하이브, 와이지엔터의 주요 아티스트들의 입점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에 이어 오는 5월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인 AKB48을 시작으로 채팅 서비스인 '위버스DM'이 오픈될 예정이며 6월에는 팬이 직접 MD를 디자인하는 '위버스 By Fans' 가 출시될 예정.

- 또한 하반기에는 하이브, 와이지엔터의 주력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이어지며 MD매출의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님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님

-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최적화로 인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지속적인 데뷔가 이어질 예정이며 위버스의 성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출처 :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연구원님 리포트

3) 아이돌 그룹들의 가파른 성장세 & 신인 그룹 기대감

- 르세라핌 :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최근 발매된 정규1집 앨범 'UNFORGIVEN'이 신기록을 달성 중. 지난 앨범 FEARLESS, ANTIFRAGILE과 동기간 대비 월등한 퍼포먼스를 나타내는 중. 발매 첫날 판매량 기준으로는 K팝 걸그룹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 데뷔 1년만에 K팝 걸그룹 신기록 달성.

출처 : 한터갤러리

- 세븐틴 :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2015년 데뷔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어오면서 특히 이번 MINI 앨범인 'FML'에서 초대박을 터뜨림.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번 FML의 대박 영향은 중국 팬덤의 공동구매분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 세븐틴의 경우 작년까지 중국 팬덤의 크기가 미미했으나 연말 시상식 무대 영향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

출처 : 한터갤러리

- 베이비몬스터 : 와이지엔터는 올해 블랙핑크의 뒤를 이을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준비 중.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은 이미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는 바 데뷔 전부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중.

베이비몬스터 멤버의 최종 결정은 다음 주 진행될 예정으로 최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함께 와이지엔터의 신인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폭될 가능성 존재.

* 참고 컨텐츠

https://www.youtube.com/watch?v=Gi0ezbc0OwU

- 그 외 : 특히 블랙핑크는 올해 8월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정황상으로는 재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와이지엔터, YG PLUS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영향은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 관련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

그러나 올해 초 블랙핑크 외국 멤버인 리사의 부동산 재계약(아마도 거주용일 가능성), 그리고 8월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이 확정된 점을 감안하면 블랙핑크는 올해 재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는 와이지엔터 / YG PLUS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것.

4) 부실 자회사들의 구조조정

- YG PLUS는 기존 부실 사업부인 YG푸즈, 그린웍스를 청산하며 작년부터 재무구조가 개선되기 시작.

출처 : 버틀러

향후 온전한 음원/음반/MD 매출과 이익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며 KPOP시장의 성장과 하이브,와이지엔터의 아티스트들의 급성장 지속에 따라 당사 역시 지속적 이익 성장이 기대.

출처 : 당사 사업보고서

5) 신규 성장 동력 - 버추얼 휴먼 & 음원유통플랫폼

- 음원유통 플랫폼 '믹스 테이프'

: YG PLUS는 개인,인디 창작자들이 쉽게 국내외 음악 플랫폼에 음원을 유통할 수 있는 음원유통 플랫폼 '믹스테이프'를 개설. 믹스테이프는 개인 뮤지션에게 유리한 구조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연간 멤버십 6만 6000원) 인디뮤지션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됨.

전국 활동 인디뮤지션 현황 / 출처 : Liak(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 버추얼휴먼 프로젝트 : YG PLUS는 지난 22년 12월 버추얼아티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했음. 한편, 방시혁 의장은 최근 빌보드 매거진 인터뷰에서 "인간 아티스트만이 사람들의 욕구와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대는 오래가지 않을 것" 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으며, 하이브는 음성합성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수퍼톤과의 협업 프로젝트 계획을 밝히기도 했음.

아직 구체적인 수익화 모델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YG PLUS 또한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와이지엔터와 하이브와의 버추얼 아이돌 관련 내러티브를 기대해볼만.

* 참고 기사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2004

* 참고 영상 - YG PLUS 버추얼 아티스트 브리핑

https://www.youtube.com/watch?v=4qlH5qQb8CA

3. 리스크 요소

- 그럼에도 여전히 싸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밸류

-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시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

* YG PLUS 일봉 차트

※ 해당 종목에 대해 주가 상승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개인 공부 차원의 기록이며 모든 투자의 책임과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 0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