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kemN의 팜
* 19년 7월 자동차 산업 분석 - 흥국증권

굿트레이더
2019.07.03
*내수시장: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판매 영향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의 6월 내수 판매는 총 12.5만대를 기록, 전년대비 5.2% 감소했다. 현대차는 5월에 이어 신형 쏘나타 (9,822대, +87.3% YoY)가 동사의 승용차종 판매성장(+7.3% YoY)를 이끌었으며, 레저차종(+11.6% YoY)의 경우 전년동월에는 없었던 팰리세이드 덕분에 전체적으로 성장(+2.5% YoY)했다.
기아차는 승용차종 및 RV차종 모두 판매감소 (각각 -2.7% YoY, -15.6% YoY)
전체적으로 감소(-7.8% YoY)했다.
동사는 6월 출시된 부분변경 K7의 성공적인 예약판매가 하반기 출시될 신차종 – 셀토스(SP2) 및 모하비
부분변경 – 의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게 해주고 있다.
쌍용차는 전월과 달리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신차종인 코란도의 판매부진(-29.7% YoY)이 의외였고, 이는 국내 RV 시장의 경쟁강도가 심화됐음을 알린다.
특히 신차 개소세 인하가 연장되면서 하반기 출시되는 경쟁사들의 신차들 – 특히 한국지엠의 대형 SUV인 트래버스 및 트럭인 콜로라도 – 때문에 구매를 늦추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동사 판매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 현대차그룹: 2H19 중 개소세 인하 연장 수혜 예상
현대차는 내수 6.1만대(+2.5% YoY, -10.1% MoM), 해외 31.8만대(-10.1% YoY, +9.3% MoM)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승용차 종에서는 아직 국내에서만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RV차종에서는 연초 월 5천대 이상 내수로 공급되던 팰리세이드가 6월말 미국에서 본격 판매되고 울산 생산량이 수출로 배분되면서 내수 판매량, 즉 공급이 3,127대로 급감한 상황이다. 반면, 팰리세이드는 하반기 북미 시장의 판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내수 4.2만대(-7.8% YoY, -1.4% MoM), 해외 19.4만대(-5.8% YoY, -1.4% MoM)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과 마찬가지로 승용차종(-2.7% YoY) 및 RV차종(-15.6 YoY) 등 모든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다. 다행히도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을 거치 K7의 판매실적(3,447대, -7.4% YoY)가 하반기 출시될 신차들의 판매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게 해준다.
* 쌍용차: 경쟁사들의 RV 신차 출시 지속에 따른 판매 악화 우려
쌍용차는 내수 8,219대(-15.1% YoY, -18.7% MoM), 수출 1,940대(CKD제외 -29.5% YoY, -3.8% MoM) 등 총 10,159대 (25.5% YoY, -16.2% MoM)를 판매했다. 본래 6월까지였던 개별소비세 인하가 하반기로 연장된 것이 오히려 동사에게 불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하반기에는 티볼리 경쟁차종인 현대차의 베뉴, 코란도의 경쟁차종인 셀토스, G4 렉스턴 상위모델과
경쟁할 기아차 모바히 부분변경 및 한국지엠의 트래버스, 그리고 국내 유일의 트럭이었던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할 한국지엠의 콜로라도가 출시되면서 대기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판단된다.
I. 2019년 6월: 개소세 인하 연장에 따른 영향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들 구입 대기자 증가 추정
6월 내수 판매는 판매 환경이 어려워진 국내 내수 시장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6월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신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하반기로 연장되면서 하반기에 신차가
출시 예정이던 현대차, 기아차 및 한국지엠에게 유리한 시장환경이 조성됐다.
현대차의 경우 소형 SUV인 베뉴의 국내외 출시, 팰리세이드의 미국 본격 판매, 그랜저 부분변경 출시 및 제네시스 GV80 등 굵직한 신차 출시 사이클이 하반기에 대기 중이다. 기아차의 경우 6월에 출시한 K7 부분변경, B세그먼트 SUV인 셀토스 및 모하비 부분변경이 대기 중이다.
그동안 신차 출시가 적었던 한국지엠은 비록 수입산 차량이지만 차 길이가 5미터가 넘는 대형 SUV 트래버스를 비롯 국내에서 2번째 트럭인 콜로라도 등을 3분기 정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 다.
6월 판매량으로 유추할 때 하반기 쌍용차의 내수 판매가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예상된다. 모
든 가격대에 걸쳐 신차 RV들이 3개 경쟁사에게서 쏟아질 상황에서 6월 판매량은 차종을 불문하
고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출에 있어 코란도가 435.6% YoY 증가(723대)하
여 해외 수출에서 변곡점을 찾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하반기 동사의 최대 핵심 단어는 ‘해외시장 판매 확대’, 특히 호주와 남미, 아중동 시장에서의 실적일 것이다.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