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순부터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도 내용을 공유드렸었는데
이후의 상황을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2월 21일자 포스팅
가상화폐 투자를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면밀히 살펴보니 지난 2월 13일부터였는데요.
시작 전에 전체투자자산의 5~10% 정도만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했는데 지나고보니 실제 투자금액은
여기저기 다 합쳐서 대략 1,400만원 정도가 됐던 것 같습니다.
거래소 중에는 업비트가 가장 인터페이스가 좋고 트레이딩 하기 편해서 이쪽을 통해서 가장 많이 매매를 했고
장투용으로는 빗썸,코인원을 주력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투자금의 전체 현황을 정리를 해보면
업비트 : 2,850,000원
빗썸 : 4,000,000원
코인원 : 7,000,000원
이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자세한 투자내역을 살펴보면요..
먼저 업비트 투자내역
* 업비트
- 초기 투자금 : 2,850,000 (전체 입금액 5,500,000원 - 트론 2,650,000원)
-> 트론 송금액인 바이낸스로 보내서 스테이킹(이자 수익) 취득하려고 박아놓은 금액이구요. 이 금액을 제외하면
처음 2,850,000원 정도로 계속 매매를 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 순수익금 : 14,506,014 (출금 10,500,000 + 보유금액 4,006,014)
- 수익률 : 409%
이렇게 해서 초기 투자금 285만원 금일 기준 전체 수익금 약 1450만원(출금액 + 평가손익 기준 보유자산)을 계산하면
수익률이 400%가 좀 넘네요.
업비트가 매매하기가 가장 편해서 밤낮으로 주구장창 단타매매 했더니 시장이 잘 받쳐줘서 그리했던 것 같습니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이러하고...
아래는 그에 대한 증빙..
먼저 현금입금과 출금내역.
그리고 스테이킹하려고 바이낸스로 보낸 금액 약 260만원.
(참고로 스테이킹은 예치해두면서 이자 받아먹는 재정거래..주식으로 치면 계좌에 박아넣고 기다리면서 배당받는 것과 비슷한)
금일 업비트 기준 보유자산 약 4백만원. 것도 시장 폭락으로 쪼그라듬.
그리고 현금비중 확대하는게 좋겠다고 저희 회원님들께는 공유를 좀 드렸기도 했고요..
<4/6 저녁 코멘트, 현금비중 50% 확보한다고..>
<4/7 오전 10:54 코멘트. 코인 수익금 출금해서 배당주,우량주 포트폴리오에 박았다고..>
말씀드린대로 코인에서 빼온 아이들은 지금은 직장을 옮겨서 배당주/우량주 중장기 포트폴리오에 이직시켜주고요..
<업비트에서 이직해온 7백만원>
<삼전우,유화증권,코엔텍,빅히트,에스에이엠티 등 추가 편입완료, 열일해라 얘들아..빅히트는 유증받을려고 대기 중>
다음은 코인원 투자내역
그냥 한 눈에 표로 정리..
아래는 그에 대한 증빙..
<입금 약 7,000,000원>
<출금 약 1,500,000원>
<현재 보유자산.. 클레이는 +100% 정도 됐을 때 중간에 절반 매도친 잔액. 나머지는 그냥 장투로 가져갑니다.. 더 폭락하면 추매 예정. 3일 전까지만해도 17백만원이 넘었던 것 같은데 시장이..ㅠㅠ>
마지막으로 빗썸 투자내역
입금액 : 5,579,743원
출금액 : 4,000,000원
빗썸은 거래를 거의 안해서 제일 저조한 듯 합니다. EVZ, 오르빗체인 이거 두개로만 수익 좀 뽑아먹고
지금은 이더리움 장투로 사모으다가 스테이킹하려고 기다리는 중. 이더리움은 좀 더 떨어지면 추가매수 계획 중입니다.
EVZ는 누적으로 150% 정도 뽑아먹었고 오르빗체인으로도 +50%정도는 뽑아먹었는데 돈이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내역이 이상하긴 한데 나중에 다시 한번 더 확인해보기로 하고..
아래는 내역 증빙.
후기와 향후 계획
어제 코인시장이 폭락을 한 뒤에 정리를 한 거라 수익률이 상당히 반납된 상태인데요.
업비트는 금액을 많이 출금을 해서 손실을 좀 피했지만 투자비중이 가장 큰 코인원은 고스란히 하락을 두드려 맞으면서
아쉬운 마음이 큰 상황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제 마음에 껄무새가 찾아와서 저를 힘들게 하는데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런게 투기 투자인 것을..
코인시장이 아직 김프가 +13% 정도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 (글 쓰고 있는 현재 시간 4월 8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여전히 과열권에 머물러 있어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고 하루 빨리 반등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만..
다행히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70,000,000원 부근 주요 지지라인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고 공방을 벌이고 있어 단기 조정이 빨리
마무리 되는 희망을 가져볼만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냥 관망세를 유지하는게 좋겠다고 보여지고 혹시나 더 하락하게 된다면 김프가 0%에 수렴되는
비트코인 가격 63,000,000 이하부터 서서히 더 추가매수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 때가 되면 추가금액을 좀 더 불입해서 매수를 해볼 예정이고 혹시나 비코 가격이 50,000,000 부근이나 그 이하까지 내려온다면
추가금액을 크게 더 투입해볼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추가매수는 이제 비트코인,이더리움을 중점으로 매집을 더 할 예정이구요. 잡코인 트레이딩은 분위기 봐서 들어갈 예정..
물론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은 잘 없겠으나 미리 계획은 세워놓아야겠지요.
PS.
시장이 폭락하면서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두달간의 단기간에 나름 수익이 잘 났는데요.
스스로 공부한 것도 있으나 투자의 조력자인 쩜상님,MCM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회원님들께도 많은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특히 비중이 가장 컸던 클레이튼..쩜상님이 말씀해주시지 않았다면 이 정도의 수익이 나지도 못했을텐데요.
마침 쩜상님께서 이번 주말 부산에 가족여행을 오신다고 하셔서 보답드리고 싶어서 기장 아난티에 숙소를 잡아드렸고
(본인은 괜찮다고 손사레를 치셨으나 제발 받으시라고 막무가내로 잡아드림..ㅎㅎ)
부산에 오시면 소주한잔 하면서 또 좋은 내용 배워와서 저희 회원님들께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라 방 2개로 잡아드림..마음은 펜트하우스로 대접해드리고 싶었으나 회원권이 없는 관계로 ㅠㅠ>
<2월 17일 ~ 2월 18일 코멘트. 클레이튼 매수했다고 우리 회원님들께도 공유>
아래는 가장 큰 수익을 주었던 코인들..
이것말고도 공부한 것들이 많으나 국주식에 코인에 미국주식까지 보니 자는 시간도 모자라
글로 적은 것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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