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쌤의 팜
[뉴스정리] 20240725 목요일
곱쌤
2024.07.25
□ 주요 뉴스
[국내증시]
“두산, 합병 신고서 다시 내라” 금감원 정정 명령 (07.24.수)
★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가 공시한 합병과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에서 나오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다”며 “중요사항이 불분명하게 기재된 부분이 있어 정정신고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의 정정 명령에 따라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는 효력이 상실됐다. 두산로보틱스가 정정 요구를 받고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권신고서는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국내증시]
"한국 '글로벌 꼴찌' 됐다" 굴욕…6조 쏟아부은 개미들 '눈물' (07.25.목)
★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세계 주요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상위 20개국 주요 지수의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지수는 19위(-5.7%)를 기록했다. 개인들은 6조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참담한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꼴찌는 멕시코IPC지수(-6.4%)였다. 코스피지수는 13위(5.27%)였다. 멕시코는 최저임금 두 배 인상을 공언한 좌파 여당이 승리한 뒤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서둘러 자금을 빼고 있다. 코스닥지수가 사실상 위기 직전 수준의 국가 증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미국증시]
빅테크 일제 급락, '매그니피센트 7' 하루새 시총 1000조 증발 (07.25.목)
★ '테슬라 충격'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자 미국 7대 기술 기업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시총이 하루새 7500억달러(약 1034조원) 증발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은 3.64%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테슬라와 알파벳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하자 기술주 매도세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12.33%, 알파벳은 5.03% 각각 급락했다. 이들이 급락하자 다른 빅테크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애플이 2.88%, MS가 3.59%, 엔비디아가 6.80%, 아마존이 2.99%, 메타가 5.61% 각각 급락했다.
[반도체]
세계 반도체 장비업체 中매출 비중, 美수출통제 후 두배 이상↑ (07.24.수)
★ 세계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4곳의 중국 매출이 2022년 말 미국의 수출통제 이후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2022년 10월 미국이 수출통제를 강화한 이후 자체 반도체 제조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 구매를 가속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2022년 4분기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 가운데 17%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41%로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전기차]
트럼프 "전기차, 반대는 아니다" 입장 변화…부쩍 친해진 머스크 덕분? (07.24.수)
★ 트럼프는 지난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집회에서 "전기차를 반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전적으로 찬성한다"며 "직접 운전해봤고 정말 대단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가 지난 수년 동안 전기차는 멀리 가지 못하고 너무 비싸며 중국산이라고 일갈했던 발언과 대조적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전기 자동차 구매자에 대한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이 없어지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및 기타 테슬라 경쟁업체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전기 자동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혜택을 주지만, 일부 테슬라 모델은 중국산 부품이 없어야 하는 등 몇 가지 요건으로 인해 자격이 되지 않는다. 바이든의 업적 중 하나인 IRA가 의회를 통과했을 당시 머스크는 이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며 정부 지출 수준이 "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해리스 부통령, '비트코인 컨퍼런스' 참여 검토 (비트코인매거진) (07.24.수)
★ 카멀라 해리스(Kame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비트코인 2024’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트럼프는 27일 해당 행사에 연사로 나선다. ‘비트코인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로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시에서 열린다. 양당 유력 대선 후보가 연사로 나서는 것이 처음이라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비트코인 2024’ 참가를 조율 중이라는 소식은 컨퍼런스 주최사인 비트코인매거진(Bitcoin Magazine)의 최고경영자를 통해 나왔다.
□ 기업 뉴스
'선택과 집중' 택한 삼성전자...파운드리 줄이고 메모리 확대 [소부장반차장] (07.24.수)
★ 최근 삼성전자는 평택 사업장 신규 팹인 4공장(P4)을 완전 메모리 전용으로 변경, 메모리 사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평택 4공장 건설을 메모리 2개 라인, 파운드리 2개 라인을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를 모두 메모리 라인으로 바꾼 것이다. P4 파운드리 공간에 갖춰질 D램 장비는 내년 상반기부터 반입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이 이뤄진 것은 파운드리 대형 고객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모리 시장 사이클이 돌아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 무인화 실현' 삼성전자, 생기연 내 제조로봇팀 신설 (07.24.수)
★ 삼성전자가 제조 자동화와 무인화를 위해 로봇 연구개발(R&D)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X 부문 생산기술연구소(생기연)에 제조로봇팀을 신설했다. 당초 생기연 산하 스마트팩토리팀에 제조로봇 R&D가 있었으나 이를 스마트팩토리팀과 같은 별도 팀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삼성전자가 생기연에 제조로봇팀을 신설한 건 무인 체제로 운영되는 자율공장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노사, 또 임금협상 결렬…파업 장기화될까 (07.23.화)
★ 삼성전자 노사가 사내 최대 규모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총파업 선언 후 다시 협상을 재개했지만, 임금 인상률을 둘러싼 이견 만 확인한 채 합의에 이르는데 실패했다. 23일 삼성전자 노사는 경기도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임금교섭에 나섰다. 지난 5월27일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 회의에서 마주 본 지 두 달 만에 대화 재개다. 전삼노는 지난 8~10일 1차 총파업 진행 후 이달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갔으나, 극적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전삼노는 사측에 오는 29~31일 사흘간 집중교섭을 제안한 가운데 총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 내년에는 더 커진다, SK하이닉스 TSMC에 수혜 전망 (07.24.수)
★ 엔비디아가 하반기 출시를 앞둔 ‘블랙웰’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내년에는 더 강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간스탠리는 GB200의 고객사 수요가 올해보다 내년에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블랙웰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메모리 제조사도 GB200 수요 강세가 장기화되며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GB200에는 최신 규격의 HBM3E가 적용된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이미 엔비디아에 해당 반도체 품질 승인을 받았고 삼성전자도 공급사로 진입을 노리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AI 가속기용 동박 수주한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매출 48% 증가 (07.24.수)
★ 솔루스첨단소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133억원 개선된 10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줄였다. 전지박·동박 사업부문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1170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매출은 같은 기간 82% 증가한 668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00억 원을 넘어섰다.
[유니드]
유니드, 2분기 영업이익 350억…전년比 323.97%↑ (07.24.수)
★ 칼륨계 화학제품 전문기업 유니드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3.9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16억원으로 3.16%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271억원으로 517.88%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0%, 27.4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 판매량 증가와 지난해 대비 중국법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 분기 대비 탄산칼륨의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또 회사의 수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만큼 최근 달러 강세도 유니드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이피알]
에이피알,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과…뷰티기기 1만대 판매 (07.24.수)
★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최근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여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약 1만대를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밖에도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이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 부동산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2, 평균 경쟁률 60대 1 (07.24.수)
★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소 10년 거주를 보장하는 장기전세주택2 첫 공급분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경쟁률이 60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24일 장기전세주택2(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300가구 모집에 1만7929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2 서류심사 결과는 다음달 9일, 최종 당첨자는 10월7일 공개한다. 당첨자는 12월4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공급]
또 오른 분양가… 앞으로 나올 아파트는 100% 더 비싸다 (07.24.수)
★ 원자재값, 인건비 등의 상승세에 따른 분양가 오름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6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월대비 또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전월 대비 4.21% 올랐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8.28%의 큰 상승폭을 보이면서 3.3㎡당 기준 평균 분양가격이 4000만원(4190만4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기 분양 단지가 가장 싸다는 인식이 더욱 강해지면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들의 완판 소식과 계약 행렬이 속속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공급]
3.3㎡(평) 447만→700만원… 눈물의 공사비 인상 합의 (07.24.수)
★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자 시공사 요구를 받아들여 정비사업 공사비를 올리는 재건축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공사비를 3.3㎡당 666만원에서 811만5000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성동구 행당7구역 조합도 공사비를 3.3㎡당 543만원에서 618만원으로 올렸다. 분양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 합의가 늦어질수록 조합원 부담만 늘어난다는 인식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1267만6000원으로 3.3㎡당 4000만원을 넘었다.
□ 기타자료
[TSLA] 2Q24 Earnings Call (07.24.수) (https://blog.naver.com/thinkingdepth/223524107396?)
[조선] 조선소들 수주 정리 (07.24.수) (https://blog.naver.com/saladin1014/22352343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