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찌니의 베트남 주식 팜

지난주 발표된 7월 미국 고용 및 제조업 지표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주요 증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는 8.77% 폭락하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증시도 영향을 받아 호찌민(VN-Index), 하노이(HNX-Index), 비상장(UPCOM) 시장의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호찌민 시장은 3.92% 하락하여 1,188.07포인트, 하노이 시장은 3.82% 하락하여 222.71포인트, 비상장 주식시장은 3.19% 하락하여 90.79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시장에서 순 매도, 비상장 시장에서 순 매수했으나, 전반적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초소형주 모두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중형주와 초소형주가 특히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산업별로는 1개 분야만 상승하고, 대부분의 산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원자재와 금융 서비스 분야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하락은 글로벌 경제 불안과 베트남 시장의 조정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