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큐라클(365270)-내년은 맵틱스(MabTics)와 함께
IV리서치
2024.12.06
MabTics와 함께하는 항체 기술수출 기대감
MabTics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서 Spin off하여 설립된 단일 및 다중항체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동사는 MabTics 지분율을 약 20%를 보유하고 있고, MabTics의 항체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대다수 약물에 대한 권리 50%를 보유한다. 2025년 주목할 파이프라인은 ① 항체치료제 MT-101과 ② 이중항체 치료제 MT-103이다.
MT-101은 Tie2 신호전달 경로를 직접 활성화하고 Tie2 수용체와 Ang-2의 결합을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혈관을 안정화·정상화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항체 파이프라인이다. MT-101은 급성 신손상(AKI), 만성 신부전(CKD) 적응증으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급성 신손상은 급성 질환으로 입원한 성인 5명 중 1명, 소아 3명 중 1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만성 신부전 2033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19조원으로 추산된다. Bio Europe에서 만난 파트너사를 비롯해 기존에 논의를 진행해 온 파트너사들과 활발한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MT-103은 Tie2 활성화 항체인 MT-101에 VEGF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치료제로, Tie2 활성화 + VEGF 억제 + Ang-2 억제의 삼중기능을 가진 파이프라인이다. VEGF와 Ang-2를 동시에 차단하는 Roche의 ‘Vabysmo’는 망막질환치료제 시장에서 Regeneron의 'Eylea'의 아성을 위협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다만, ‘Vabysmo’를 투약하여 Ang-2가 저해되어도 Tie2 활성화를 위한 Ang-1 결핍 환자의 경우 약물에 불응할 수 있다. MT-103은 Tie2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Tie2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Ang-2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향후 ‘Vabysmo’를 대체하거나 두 약물이 순차적인 역할로 시장에서 Positioning할 계획이다. 동사는 'Eylea'와 MT-103을 비교한 동물모델 데이터를 지난 Bio Europe에서 발표하였고,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CU06, 높은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 수요
CU06 은 경구용 망막 질환 치료제로 2021년 Thea에 기술수출 하였으나 지난 5월 반환되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임상2a상 데이터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다만, 지난 ASRS 2024(미국 망막학회)에서 CU06이 Late-Breaking Abstract로 채택되었으며 주목해야 할 5대 임상연구로 선정되었다. 의학전문지 Med Scape에서는 3대 당뇨 망막병증 신약후보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지난 기술 반환은 Thea의 전략 변화에 따른 결정이었기 때문에 CU06뿐 아니라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일시에 반환되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구용 망막질환 치료제의 수요는 매우 높은 상황에서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약물 중 CU06의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기 때문에 CU06의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높다고 판단하며, 다국적 제약사와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동사는 CU06 1H25 중 후속 개발전략을 조율하기 위한 FDA와 Type C 미팅을 진행하고, FDA 임상2b상 IND 신청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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