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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팜

작은 일까지 스스로 하는 경험의 중요성

동물원

2017.03.24

대기업에서 보다 중소기업에서 개인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통용되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 믿음이 통용되는 지는 모르겠다.)


거창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오늘 아침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은 누군가 '작은 일들'을 대리해줄 수 있는 환경이다.


사무실은 누군가에 의해 항상 청소되어 있고

탕비실은 항상 다과가 들어있고

복사기에 종이가 떨어지지 않고

회의실엔 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자질구래한 비용처리가 다른 부서에 의해 이루어지고

어떤 결정을 하면 작은 일들은 누군가에 의해 이루어지곤 한다.


그러니까 중요하지 않은 

-결정 과정 이후 실행/추진에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이

누군간에 의해 대리되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다.


그러니까 오늘 아침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작은 부분이라도

직접 하는 건 그 일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개똥철학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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