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의 팜
떳다방 기획부동산 회사들: 브레인시티 사례

동물원
2016.11.14
요즘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브레인시티 분양기사가 전면광고의 형식으로 자주 올라온다.
http://news.donga.com/3/all/20161110/81260132/1

주요 일간지 한 면을 통째로 투입한 전면광고이니
대충 시가로 회당 3천만원~5천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가 본 것만 해도 2개 일간지에 수차례에 게재되었고
온라인에서도 광고비용을 계속해서 쓰고 있으니
최소 10억 가량의 광고비를 투입한 분양물건으로 보인다.
광고를 낸 회사는 자칭 '주식회사 브레인시티'라고 한다.
좀더 알아보니 '평택토지'라는 회사명을 쓰기도 한다.
사무실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63번지 옐로우빌딩 802호'라고 하는데
사무실 전화번호는 불분명하다. 다만 개인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준다.
조금 더 알아보니 이 회사는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을 시행하는 '주식회사 브레인시티개발'과는 완전히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회사로 등기가 되어있는지도 불분명하다.)
분양하고 있는 부지도 브레인시티 사업의 대상지는 아니며 인근에 2만평 가량의 '자연녹지'인데
택지로 개발이 가능한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평택지역의 자연녹지는 대략 평당 20만원(임야)부터 평당 80만원까지 거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부지는 자연녹지로 당장 개발이 가능한 택지가 아니기에 (용적률 50%)
평당 20만원의 경우 2만평*20만원=40억
평당 80만원의 경우 2만평*100만원=160억
대략 40억~150억 가치의 토지를 분할해서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광고에 사용한 브레인시티 사업내용 등은 행정재판 과정등을 통해 공개된 평택도시공사의 사업내용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삼성브레인시티' 같은 정체불명의 용어 사용등으로 미루어 보건데 사업내용을 잘 아는 것은 아니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취합해서 사용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결론: 내 궁금증은 다음과 같다.
이 같은 광고기사를 보고(10억 이상을 투입한 광고기사)
100억 이상의 토지를 구매하는 사람이 정말로 있는가?
(이같은 고가상품도 광고가 효과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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