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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ROE 40% 이상을 추구하는 재자40 입니다.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후반영 및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시대흐름)에서 기회를 찾는것을 선호합니다.

프리덤 펀드 2019년 1분기 보고서

재자40

2019.03.30

바람 잘 날 없는 금융시장입니다. 연초 2300선을 노리던 코스피는 다시 2100선에 다가가고 있네요. 3월 마지막 날의 반등은 반갑기만 합니다.

최근 유럽발 R의 공포로 인한 채권시장의 강세로 미국채 스프레드가 역전되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증폭되고 있습니다. 과거 미국채 3월 물이 10년 물의 금리를 역전할 경우 시차를 두고 높은 확률로 경기 침체를 겪었으니 어느 정도 대비를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침체가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미리 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작년 10월 코스피가 2000선이 깨지는 것을 보고 1800선이 깨지기만을 고대하고 있었으나 다시 반등하는 걸 보고 11월부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보유 현금이 거의 없어 레버리지를 일으켜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산 배분의 원칙에 입각하여 투자를 시작했는데 시작하자마자 미국에서 흠씬 두들겨 맞고 시장의 무서움을 바로 체감하게 된 것은 투자금이 적을 때 겪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느새 미국 시장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게 되었고 한국 시장은 북미 정상회담 결렬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의 여파로 이익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ㅠㅠ

투자는 역시 글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전 경험을 통해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데 현재 근육을 열심히 키우고 있나 봅니다.

만만치 않은 투자. 시장을 이기기가 쉽지 않네

2018년 11월부터 시작한 투자는 현재 총 1.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 기간 동안 코스피는 2.1%, 코스닥은 4.8%, S&P 500은 2.7%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으로 기간을 한정해서 보면 연초 대비 5.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벤치마크 지수와 비교하는 것보다 일단 수익이 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실을 보지 않고 수익이 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만, 시장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력 투자 아이디어가 배당주 투자라 4월에 국내 배당금을 수령하면 수익률이 점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포트의 배당수익률이 5%가 넘는 것은 안 비밀)

투자 아이디어 및 포트별 점검

저의 투자 원칙은 크게 4가지 입니다.

1. 매크로 동향 파악 및 자산 배분을 통한 위험관리

2. 국내 주식 - 가치 평가, 역발상 투자, 배당투자 및 배당 성장 투자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전략 구사

3. 해외 주식 - 달러 자산 보유 목적 및 배당투자

4. 듀얼 모멘텀 투자 - 자산의 일정 부분을 매크로 동향에 맞게 한, 중, 미 자산으로 구성하는 듀얼 모멘텀 투자

● 자산 배분 현황

현재 달러 자산을 1/3 정도를 가져가고 있으며 비중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다만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어 추가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환율이네요.

● 국내 포트 점검

국내 포트의 경우 투자 아이디어에 따라 분류한 후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총 17종목 보유 중이며 12종목에서 이익 중이나 비중 조절 실패로 인해서 총수익률은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17종목은 너무 많고 10종목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기업분석에 대한 능력을 키워가야 하는 시기가 필요하니 10~15종목 사이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해외 포트 점검

해외 포트의 경우 배당주 투자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안정적인 현금흐름(배당) 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기별 or 월별 배당을 따박따박주는 미국 주식은 아주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다만 현재 미국 시장은 비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성장주 매수는 꺼려지게 되더군요. (PER, PBR 등 가치 지표가 너무 높음 ㅠㅠ). 물론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 시장은 고평가 될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저하는 사이 어느새 성장주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여전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보고서를 읽는 어려움이라든지(영어라..) 미국에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각 기업들을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웬만하면 배당주(싼) 투자를 위주로 진행하려 합니다.

올 1분기에 주가가 많이 오른 알트리아 그룹의 일부와 원유 3xETF(UWT)의 이익실현을 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혹시나 배당수익률이 다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한다면 다시 주워 담을 생각이 나 기회를 줄지 모르겠네요. 매도 이후에도 상승추세가 이어지는 중.....

● 듀얼 모멘텀 투자

사실 근 2년간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치 투자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몇 달 전 접하게 된 게리 안토나치의 '듀얼 모멘텀 전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기본적인 모멘텀 분석만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올리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환국님의 퀸트 투자 책을 보고 나서 투자금의 일부를 듀얼 모멘텀 투자에 배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듀얼 모멘텀 투자의 핵심은 우상향 하는 자산 군들을 설정해야 한다는 대전제가 가장 핵심입니다. 저는 미국 주식, 한국 주식, 중국 주식, 미국 국채 4가지의 자산으로 듀얼 모멘텀 전략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 6개월 1년의 모멘텀을 참고하여 자산 군을 설정하는데 이번 달 시작은 중국 주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한 달간 수익률은 거의 0에 가까운 상태이며 긴 시간을 가지고 지켜볼 예정입니다.


투자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평생) 투자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자유를 획득하는 것이며 가능한 한 젊을 때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군을 공부하여 투자를 이어나갈 생각이며 단지 투자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투자를 통한 자산 가치의 증대는 한 가지 화살이 되는 것이며,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봅니다(가장 중요한 화살). 몸값을 올리고 나만의 사업체를 가질 생각으로 공부 중이며, 틈틈이 투자를 병행할 생각입니다. 투자자산 정산은 매달 하나 보고서는 생각 정리 겸 분기에 한 번 정도 올릴 생각입니다. 글 쓰는 것도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최근 느끼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강한 상승 랠리가 일어나 투자하시는 모든 분들 성투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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