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식(multi-inter disciplinary)을 필요로 합니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역사, 과학 등의 지식을 책을 통해 소개합니다. 세계사만 소개하는 것 같아 투자관련 서적 한권 소개합니다. ‘버블: 부의 대전환’ 입니다. 거품 사례는 알아둘수록 방패가 강해집니다. 1 번째 책: 지도로 보는 세계사 (2004) 2 번째 책: 총,균,쇠 (1998) 3 번째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2012) 4 번째 책: 버블, 부의 대전환 (2020) 5 번째 책: ? 파편화된 지식들이 뇌에서 잘 버무려 지면, 좋은 질문이라는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요약하더라도, 책한권 읽은 느낌이 나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 양 조절이 잘 안되는데, 여러 번 하다보면 적당한 양과 내용이 맞춰질 듯 합니다. ※ 신간은 출간 6개월 이후 소개합니다 (꽤 자세히 소개하다 보니, 저자에게 누가 될 듯 합니다). |
목 차
추천 글: 경제적 운명을 가를 인사이트가 펼쳐진다!
PART 01 떠오르거나 무너지거나 : 버블의 두 얼굴
PART 02 버블이 만드는 흥망사 : 거품의 탄생
PART 03 넘쳐나는 유동성이 몰려간 곳 : 최초의 이머징마켓 버블
PART 04 쏟아지는 돈다발 : 투기의 민주화가 시작되다
PART 05 타인의 돈을 집어삼킨 사람들 : 부동산 버블
PART 06 창조적 파괴를 일으킨 대유행 : 두 바퀴가 뒤바꾼 세계
PART 07 경제적 대지진이 일어나다 : 금융의 중심이 무너지던 날
PART 08 정치적 목적을 위한 머니게임 : 욕망과 혼돈의 기록
PART 09 놀라운 혁신 혹은 비이성적 과열 : 디지털 세계의 낙관과 회의
PART 10 누군가 잘못된 게임을 하고 있다 : 경제의 초석을 흔들다
PART 11 대륙이 움직인다 : 카지노 자본주의
PART 12 꿈꿔본 적 없는 미래 : 버블 예측하기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1. 위대한 작곡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과 보이밴드 웨스트라이프의 리드싱어 셰인 필란은 음악가이자 투자자임.
2. 헨델은 수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존경받는 클래식 작곡가 중 한 명임. 필란은 1970년대
팝송의 커버 버전을 주로 부른 영국 보이밴드 멤버임.
3. 차이점은 둘 중 한 명은 버블로 전 재산을 잃었고, 다른 한 명은 버블이 터지기 전에 빠져나와 훌륭하게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임.
4. 헨델은 1715년에 자산의 일부를 남해회사 주식 다섯 주를 사는 데 투자했음.
5. 1719년 6월 말이 되기 전에 이익을 보고 팔아치웠음.
6. 이때가 바로 주식시장의 거대한 버블이 터지기 직전이었음.
7. 셰인 필란은 아일랜드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야겠다고 결심했음.
8. 되도록 많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은행에서 큰돈을 대출받았음.
9. 몇 해가 지난 2012년에 필란은 채권자들에게 총 1800만 파운드 가량(1파운드 1920원 기준 대강 345억 원) 빚을 지고 개인파산에 들어갔음.
10. 주택시장 버블이 터져버린 이때 필란만 이런 꼴이 된 건 아니었음.
주) 파란색 선이 아일랜드. 2007년 30만 유로면….한국 집값은…
11. 북아일랜드의 집값은 2002년과 2007년 사이에 3배 이상 올라 정점을 찍었지만 점점 떨어지다가 2012년이 되자 최고점 대비 절반으로 뚝 떨어져버렸음.
12. 대중들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버블이 초래한 경제적 파국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음.
13. 버블은 과잉투자, 과잉고용, 과잉건설로 이어질 수 있고 기업과 사회 전체에 비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경험한 것임.
14. 버블은 자원을 낭비하게 함.
15. 주택시장 버블이 터지고 나서 아일랜드 전역에 반쯤 짓다 만 주택과 유령 단지가 즐비했음.
노동시장에도 비효율성이 나타났음.
16. 버블이 터지려고 하는지도 모르고 버블에 올라탄 산업 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사람들이 교육과 훈련을 받았고 돈을 투자했기 때문임.
17. 버블이 터져버리자 이들은 곧 실업자가 되었고, 그때까지 투자한 교육과 노력은 헛것이 되고 말았음.
18. 주택시장 버블이 무너진 후, 건축가, 부동산 개발자, 건축업자, 배관공, 변호사 등의 직업을 갖기 위해 교육받던 수많은 사람들은 실업자가 되거나 새로운 산업 분야를 찾아 옮기거나 일자리를 찾기 위해 해외로까지 나가야 했음.
19. 가장 심각한 경제적 영향은 은행담보대출의 가치가 하락할 때 나타났음.
20. 이는 투자자가 대출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과 은행위기를 동시에 초래하는 조건이 되었음.
21. 2007년 이후에 일어난 주택가격 폭락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졌고 미국, 영국, 아일랜드, 유럽의 은행을 몰락의 길로 인도했음.
22. 이로 인해 세계 경제도 장기적인 피해를 입음.
23. 금융위기는 생각보다 훨씬 파괴적임.
24. 1970년 이후의 은행위기로 초래된 경제적 손실의 추정치는 연간 GDP의 15~25퍼센트에 이르렀음.
25. 이마저도 금융위기가 사람들의 심리와 복지에 불러일으킨 막대한 비용은 빼고 산정한 추정치임.
26. 위기 중 시행된 긴축 정책에 따른 막대한 인적 비용 역시 간과한 추정치임.
27. 대중은 실질임금 삭감, 공공서비스 제공 감소, 복지수당 삭감 등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음.
버블이 주는 긍정적 이점과 정의
28. 모든 버블이 매번 2000년대 주택버블만큼 파괴적이지는 않으며, 일부는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기도 함.
29. 버블은 3가지 점에서 유용하게 작용함.
30. 첫째, 혁신을 촉진하고 많은 사람들이 기업가가 되도록 장려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미래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함.
31. 둘째, 버블로 인해 탄생한 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은 미래에 혁신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버블이 이 신기술을 다른 산업 분야로 옮겨가기 전까지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음.
32. 셋째,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없었던 기술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
33. 역사상 발생한 버블 중 많은 경우가 철도, 자동차, 광섬유, 인터넷과 같은 기술과 관련되어 있음.
34. 닷컴버블 동안에 성공을 거머쥔 벤처 자본가인 윌리엄 제인웨이는 버블이 없었더라면 경제적으로 유익을 가져다준 몇몇 기술이 개발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음.
35. 버블이라는 단어는 17세기 초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사용하면서 쓰이기 시작했음.
36. 셰익스피어는 버블이라는 단어를 마치 비눗방울처럼 깨지기 쉽고 공허하고 쓸모없는 걸 뜻하는 형용사로 사용했음.
37. 1719년 작가 대니얼 디포와 조너선 스위프트가 무가치하고 공허한 신규 기업들이 무더기로 설립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버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부터 금융시장에서도 쓰이기 시작했음.
38. 오늘날 버블은 자산 가격이 실제 가치에 비해 너무 높아 보일 때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음.
39. 유진 파마는 버블은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단어라고 표현하면서 버블이라는 용어가 자신을 늘 난감하게 만든다고 불평함.
40. 유진 파마(현대 금융공학의 아버지)의 말에 따르면 경제학에서 버블이라는 용어는 공식적으로 정의된 적이 없는, 정확한 의미가 없는 단어이기 때문임.
41. 이 책에서는 찰스 킨들버거(1910-2003)의 정의를 사용할 것임.
42. 킨들버거의 정의에 따르면 버블은 ‘가능한 범위를 뛰어넘는 상향세를 보이다가 결국엔 무너지는 가격 움직임’ 임.
43. 일정 기간 동안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다가 다시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임.
44. 킨들버거의 정의는 버블의 원인이 무엇인가까지는 고려할 필요가 없음. 후에 버블인지 알면 됨.
45. 킨들버거는 버블은 반드시 버블을 일으킨 사건이 종결된 후에야 그것이 버블인지 100퍼센트 확신할 수 있다고 말함.
46. 그렇다고 해서 전혀 예측 불가라거나 완전히 임의로 발생한다는 말은 아님.
47. 이 책에서는 버블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은유와 새로운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자 함.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트라이앵글
48. 경제가 위험을 내재한 채 덩치를 키우다 한순간 터져버리는 현상을 두고 예전에는 버블이 아닌 불에 빗대곤 했음.
49. 실체가 있고 파괴적이며, 누군가 꺼뜨리지 않는 한 영구히 존재할 수 있고, 한번 발생하고 나면 통제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음.
50. 화재는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초원이나 침엽수림에 화재가 난 후에는 재생에 기여하기도 하는 등 특정 생태계에 한해서는 유용하기도 함.
51. 버블도 마찬가지임.
52. 불의 발생은 산소·연료·열이라는 3요소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음.
53. 버블의 발생 역시 3요소를 활용해서 설명이 가능함.
54. 일명 버블 트라이앵글은 시장성, 돈/신용, 투기 3가지 변으로 구성됨.
55. 버블 트라이앵글의 첫 번째 변은 시장성임.
56. 시장성이란 자산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용이성을 말함.
57. 시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자산의 적법성, 분할 가능성, 매도인과 매수인 탐색 용이성, 자산 이동성 등이 있음.
58. 버블은 특정 금융자산이 합법화되거나, ← 거래의 합법화
59. 분할 불가능했던 자산이 분할 가능하게 되거나, ← 부분 매수 가능 (예, 모기지 담보 증권)
60. 시장 참여 증가로 잠재적 매도인/매수인 수가 늘거나, ← 거래/인기 증가
61. 금융 혁신으로 디지털 장치로 마음껏 거래할 수 있을 때 발생하기도 함. ← 거래 자유도 증가
62. 시장성은 마치 산소처럼 항상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존재하며, 경제가 돌아가는 데 필수적임.
63. 버블 트라이앵글의 두 번째 변이자 버블의 연료가 되는 것은 돈과 신용임.
64. 버블은 사람들이 투자할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돈과 신용이 충분히 돌 때 생성될 가능성이 높음.
65. 낮은 이자율과 느슨한 신용 조건은 빌린 돈으로 버블 자산을 계속 구매하게 하고, 안전자산 대신 위험자산 투자를 유도하여 버블을 촉진시킴.
66. 은행 대출 확대는 버블 투자 가능 자금을 늘리고 버블 자산 가격을 높임.
67. 투자자들이 대출 상환을 위해 팔기 시작하면 가격은 폭락하며, 이는 은행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
68. 영국 저널리스트 월터 배젓은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의 낮은 이자(수익률 2퍼센트)를 견디지 못하고 의외의 것에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음. 이 말을 한게 1852년 임.
“영국인들은 큰 역경은 견딜 수 있지만, 수익률 2퍼센트는 견디지 못 한다.끔찍한 수익률 2퍼센트를 감수하느니 소중한 예금을 캄차카 운하, 워치트 지역으로 가는 철도, 사해를 살리겠다는 계획 등 말도 안 되는 것에 투자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와 전문 투기꾼
69. 버블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세 번째 변은 투기임.
70. 투기는 이익을 보겠다는 목적 하나로 나중에 이익을 보고 자산을 매도(또는 재매수)하기 위해서 먼저 자산을 매수(또는 재매수를 위한 매도)하는 것을 말함.
71. 버블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수많은 초보 투자자들까지도 투기꾼으로 변모해 순전히 추진력에 의존해 거래함.
72. 초기 투기자들은 큰 수익을 내면서 더 많은 투기성 자금을 끌어들이고, 그 결과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투기자들은 계속 수익을 봄.
73. 전문 투기꾼들은 '나보다 더 바보인 사람' 에게 팔아치울 계획으로 버블에 올라탐.
74.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일 때 투기 경향은 더 강해짐.
75. 투자자들이 가격 하락세에 뛰어들어 공매도를 하기도 함.
76. 공매도는 단순히 매입하는 일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어려움.
77. 공매도는 가격이 예상과 달리 계속 상승하면 투자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음. 시장 조작자들에게 노출될 때, 큰 위험에 처할 수 있음.
78. 공매도에 대한 법적 규제나 제한이 있거나, 공매도를 위한 자산 대여 비용이 비쌀 수 있음.
버블을 발생하게 하는 2가지 요인
79. 버블을 일으키는 불꽃은 기술혁신 또는 정부의 정책이라는 두 요인으로 발생될 수 있음.
80. 기술혁신은 신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이 비정상적인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버블을 촉발하고 큰 자본을 얻게 함.
81. 이는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모멘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끔.
82. 신기술 관련 신생 기업들은 종종 비합리적으로 높은 가치로 상장됨.
83. 기술의 새로움과 경제적 영향력의 불확실성, 언론의 관심 고조는 높은 기업 가치를 지속시킴. '새 시대' 내러티브는 터무니없이 높아진 가격을 정당화함.
84. 정부 정책 역시 불꽃을 일으킬 수 있으며, 종종 특정 목적(정치적 그룹 지원, 사회 재구성 등)을 위해 설계됨.
85. 현 정부가 바람직하다고 보는 방식으로 사회를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인해 버블이 발생할 수 있음.
86. 정부가 주택 소유 비율을 높이려 할 때 주택 버블이 형성된 경우가 있었음.
87. 최초의 주요 금융 버블 중 하나는 공공부채 감소 계획의 일부였음.
88. 정부는 금리 인하, 통화 공급 증대, 금융 규제 완화 등으로 버블 트라이앵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89. 금융 규제 완화는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대출 양을 늘리며, 레버리지 투자를 용이하게 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음.
90. 단, 버블이 꺼지는 한 가지 확실한 이유는 연료(돈과 신용) 부족임.
91. 금리 인상이나 중앙은행의 긴축은 신용 양을 줄여 투기자들의 대출을 어렵게 하고 자산 매각을 유도함.
92. 신용 시장 긴축은 대출 만기 연장을 어렵게 만들어 자산 매각을 강제함.
93. 가격 하락은 모멘텀 투자의 효과를 역전시켜 추가 매도를 부추김.
<하이먼 민스키 모델>
버블의 영향력을 결정하는 2가지 변수
94. 어떤 버블은 광범위한 경제적 피해를 주지만, 어떤 버블은 거시경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음.
95. 그 이유는 버블의 규모와 버블 자산이 더 큰 경제구조와 얼마나 중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짐.
96. 가장 큰 피해를 내는 버블은 경제 전반에 깊이 통합된 자산에 상당한 부를 투자하게 만드는 버블임.
97. 깊이 통합된 자산은 공급망 형태나 은행 시스템을 통해 피해를 확산시킴.
98. 은행은 버블 확산의 중심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음.
99. 은행 파산은 지급정지,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져 기업, 일자리, 생계를 파괴하고 경제 침체를 유발할 수 있음.
100. 버블 트라이앵글(시장성, 돈/신용, 투기)은 버블 발생 조건을 설명하며, 여기에 기술적/정치적 불꽃이 더해지면 버블이 형성됨.
101. 이 프레임워크는 버블 발생 원인, 심각성, 사회적 유용성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데 유용함.
102. 예측 시에는 별도의 판단 과정이 필요함.
103. 버블에 대한 오래된 설명 중 하나는 개인의 비합리성(광기)과 사회적 유행의 동시 믹스 현상임.
104. 찰스 맥케이는 『대중의 망상과 광기(1841년)』에서 이 주장을 펼쳤음.
105. 맥케이는 남해 버블, 미시시피 버블, 네덜란드 튤립 투기를 통해 광기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버블은 투자자들의 심리적 실패로 발생한다고 주장했음.
106. 아이작 뉴턴도 남해회사 버블 투자 실패 후 "사람의 광기는 미처 계산해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짐.
107. 로버트 쉴러 등 행동경제학자들은 버블이 투자자의 인지적 결함과 심리적 편견 탓에 생긴다고 주장함.
108. 편향적 신망(믿음), 대표성 편향, 경쟁적 모방 등이 원인으로 제시됨.
109. 유진 파마 등은 투자자 합리성과 시장 효율성을 지지하며 이 견해를 반박함.
110. 사실, 합리성/비합리성 프레임워크는 버블 이해에 별로 유용하지 않음.
111. '합리적' 정의가 어렵고, 다양한 투자자 행동의 복잡성을 반영하지 못함.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사건
112. 이 책에서는 과거 버블을 조사관처럼 살펴보고 원인을 이해하고자 함.
113. 조사 대상 버블 선정 기준은 두 단계임.
114. 첫째, 킨들버거 정의에 따라 자산 가격이 3년 미만 내 최소 100% 상승 후 다음 3년 미만 내 50% 이상 폭락한 경우.
115. 둘째, 가격 대폭락에 기업 설립 붐이 동반된 경우 임.
116. 특정 상품/수집품 버블, 주식시장 버블이 동반되지 않은 부동산 버블은 제외함.
117. 선정된 주요 버블 목록은 4개 대륙, 9개 국가를 포함하며, 잘 알려진 사건과 덜 알려진 사건 모두 포함됨.
118. 12개 버블 중 6개는 금융위기, 5개는 심각한 경기 침체가 뒤따랐음.
119. 일부 버블은 신기술 개발과 관련됨.
120. 네덜란드 튤립파동(1636-1637)은 가격 변동은 컸으나 특정 상품에 국한되고 경제 전반 영향이 미미하여 제외됨.
121. 튤립 광풍에 대한 대중적 내러티브는 찰스 맥케이의 주장에 기반하나, 객관적 입증이 어렵고 허구일 가능성이 있음.
122. 1980년대 스칸디나비아, 1990년대 동남아시아의 주택버블도 제외됨.
123. 둘 다 버블 붕괴 후 은행 위기가 따라 왔고, 통화위기, 외환위기 까지 있었지만, 주식시장의 버블과는 별개였음. 태국은 버블이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고 기업 설립 붐이 없었음.
124. 조사 방법은 기존 문헌 활용, 당시 언론인/정치인/논평가 글/연설 분석, 평범한 사람들의 경험 탐구, 규모 정량화 등임.
124. 덜 알려진 버블은 기록 발굴/재구성이 필요했음.
125. 300년에 걸쳐 논의되던 버블이라는 주제에 대해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음.
126. 이야기는 1720년 버블의 첫 발생부터 시작됨.
다음:
PART-02 버블이 만드는 흥망사 : 거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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