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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세계사 1.1~1.3 - 메소포타미아,이집트,시리아,팔레스타인,이스라엘

by 메르xOB

2025.04.30 오전 07:03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지식(multi-inter disciplinary)을 필요로 합니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 역사, 과학 등의 지식을 책을 통해 소개합니다.


첫 번째 책 ‘지도로 보는 세계사’ 입니다. 2004년에 출판된 책입니다.

단어나 지명에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고, 국제정치가 엮이지 않아 가볍게 읽을만 합니다. 


파편화된 지식들이 뇌에서 버무려 지면,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요약하더라도, 책한권 읽은 느낌이 나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 양 조절이 잘 안되는데, 여러 번 하다보면 적당한 양과 내용이 맞춰질 듯 합니다.

※ 신간은 출간 6개월 후 소개합니다 (꽤 자세히 소개하다 보니, 저자에게 누가 될 듯 합니다). 



지중해는 세계사에서 매우 중요한 바다입니다 (몰라서 그렇지…중요하지 않은 곳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함). 

 

세계사 이해는 좀 어려운데, 꾸역꾸역 읽으면서 어느새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목차 



들어가는 장 - 인류사의  무대는 이렇게  탄생했다



제1장 - 서아시아와  지중해세계의  움직임

 

01  최고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  5000년 전

02 이집트문명이 가능했던 이유 -  5000년 전

03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였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  기원전 14세기~기원전 6세기

04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통합한 이란인의 제국  -  기원전 6세기~기원전 4세기

05 지중해세계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기원전 27세기  -  기원전 12세기

06 지명으로 읽는고대 지중해의 페니키아 세력권  -  기원전 12세기경

07 뒤늦게 바다에 진출한 그리스인  -  기원전 8세기~기원전 4세기

08 지중해에 기원을 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  기원전 12세기~기원전 2세기

09 지중해는 세계 최대의 ‘내해’ 였다  -  기원전20세기~

10 광대한 세계를 향한 알렉산더의 도전  -  기원전 4세기

11 지중해의 패자로 급부상한 로마  -  기원전 3세기~기원전 2세기

12 지배지역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혼란에 빠진 로마제국  -  기원전 1세기~기원후3세기

13 유라시아와 서쪽세계를 연결한 페르시아 제국  -  기원전 3세기~기원후7세기

14 고대 ‘바닷길’  의 중심은 홍해와 인도양의 접점에 있었다 -  기원전 10세기~기원후 1세기



제2장 - 이슬람 세계를 하나로 뭉치게 한 유라시아

제3장 - 이슬람에 대항해 자립하는 유럽

제4장 -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유법

제5장 - 유럽 세계에  편입된 러시아와  유라시아 북방권

제6장 - 제2의 유럽으로 개조된 남북아메리카

제7장 - 세계사에 뒤늦게 등장한 오세아니아와 아프리카

제8장 - 이슬람 세계의 변모와 변치 않는 고뇌

제9장 - 바다로 연결된 인도 세계와 동남아

제10장 - 순환하면서 팽창해나가는 중화세계

 

 


 



제1장 - 서아시아와  지중해세계의  움직임






01. 최고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  5000년 전~




1.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어로 '강 사이에 있는 땅'을 의미함. ‘메소’ 는 중간, ‘포타미아’ 는 강이라는 뜻임. 그리스 말임. 



2. 현지인이 이 지역을 부르는 말(아랍어)이 있음. ‘강가의 땅이나 저지대’ 를 뜻함. ‘이라크’ 임. 



3. ‘메소포타미아’ 와 '이라크' 는 같은 뜻임.



4. ‘메소포타미아’ 라는 용어가 일반적인 이유는 서구 중심의 사관이 반영되어서임. 



5. 약 5000년 전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하류의 수메르 지방에서 수메르인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건설함. 

 



6. 수메르의 대표 도시는 우르임. 우르라는 도시명은 헤브라이어(=히브리어=유대어)로 ‘해가 떠오르는 땅, ‘동쪽’ 에서 유래함. 



7. 우르는 ‘지구라트’로 유명함. 이곳은 달의 신 ‘난나’ 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임. 

 



8. 길가메시 서사시의 무대인 우루크도 수메르 문명의 대표적인 도시임. 우르의 위쪽에 위치함.

 

주) 길가메시 서사시 (Epic of Gilgamesh)(4500년 전)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서사시로 수메르 남부의 도시 국가 우루크의 전설적인 왕 길가메시(Gilgaméš)를 노래하는 시임.

 



9. 이 지역은 과거 혹심한 더위에  ‘밭’ 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염분 농도가 올라갔음. 결과, 수메르 지방에 있는 밭의 생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됨.



10. 토양 염분화로 문명의 중심은 북쪽 바빌론으로 이동했음. 바빌론은 현재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임.



11. 바빌론은  ‘메소포타미아’ 를 대표하는 도시로, 아카드어로  ‘신의 문’ 을 의미하는 ‘바빌 림’ 이라고 불렸음. ‘바빌론’ 은 그리스 사람들이 부르는 발음임. 

*아카드어는 바빌로니아인들이 쓰는 말임. 



12. 바빌론에서 함무라비(기원전 1792년~1750년 통치)  법전이 제정됐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점토판 지도’ 가 발견 되었음. 현재 함무라비 법전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음.

 




13. 바빌론은 ‘바벨탑’ 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탑을 비롯해 크고 작은 천 개 이상의 신전과 ‘공중정원’ 으로 유명해짐.

 

 



14. 히타이트인이 인류 최초로 철제무기를 사용해, 기원전 1530년경에 고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킴. 

 

주) 히타이트: 기원전 1600년경부터 기원전 1178년까지 고대 아나톨리아(튀르키예) 반도에 존재했던 국가. 아나톨리아 고원의 수도 하투샤(Hattusha)를 거점으로 한 강대한 국가임. 사료가 많이 없음.

 

주) 하투샤는 ‘하티(히타이트)인 왕의 성’  이라는 뜻임, 현재 튀르키예에서는 보가즈쾨이 (협곡의 마을) 라고 불리고 있음.

 




15. 이로 인해 문명 의 중심이 좀 더 북쪽인 아나톨리아로 옮겨감.




02. 이집트 문명이 가능했던 이유 - 5000년 ~



16. 나일 강은, 빅토리아 호에서 발원하는 ‘백나일’과 에티오피아 고원을 수원으로 하는 ‘청나일’이 수단(‘흑인’ 이라는 뜻임)에서 만나서 하나의 강으로 만들어져 지중해로 흘러 들어오는 세계 최대의 강임.

 




17. 강 중류지역과 하류 삼각주에서 고대 이집트 문명이  성장함.



18. ‘나일’ 은 이집트어가 아닌 영어 이름임.  원래는 나일 강을 셈어와 함어(아랍어)로 ‘강’ 을 의미하는  ‘나할’ 이라 불렸음.  '닐스’ 라는 라틴어로 명명되었다가 영어의 ‘나일’ 이 됨.



19. 이집트인들은 나일 강의 정기적인 물의 대순환(매년 6월 중순~10월 하순에 비가 내림)을 이용해서  ‘장대한 규모의 관개사업’ 을 실시해 거대한 문명을 구축했음.



20. 홍수시기가 되면 완만하게 수량이 불어 나는 '물’ 을 수로로 유도해서 주변 밭에 공급해 곡식을 재배했음.



21.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의 주기적인 범람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번성함.



22. 그리스 역사가인 헤로도토스는 이를 두고 '이집트는 나일 강의 선물' 이라고 표현함.

 




23. 이집트는 국토의 96%가 사막이고,나머지 4% 가운데 불과 2.6%만 밭으로 이용할 수 있음. 나일 강 유역의 폭 8킬로미터~16킬로미터 지역이 이집트인들의 생명임.



24. 이집트인은 관개망(관개 수로 체계)을 중심으로 42개의 ‘노모스’ (부족 집단 사회 단위)를 만들었는데, 기원전 3000년 경에 통일됨.



25. 나일 강 유역을 지배 하게 된 왕은 신으로 간주되었으며, ‘커다란 집에 사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파라오’ 라 칭함.





26. 약 2900년 동안 파라오가 이집트를 통치했으며, 그 동안 26개 왕조가 교체됨.



27. ‘이집트’ 라는 이름은 이집트의  여러 왕조가 수도로 정했던 도시 멤피스(Memphis

, 지금의 카이로)에서 유래함. 



28.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근사한 도시 멤피스에 대한 평판이 전해지면서, ‘멤피스라는 대도시가 있는 지역’ 이라는 뜻을 가진 ‘이집트’ 라는 말이 생김.



29. 발음이 완전히 다르잖아?



30. 멤피스의 옛 이름인  ‘프타하 신(神)의 정령이 깃든 장소’ (하트 카 프타)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면  '아이규프토스(Aigyptos)’가 됨.



31. 자세히 보면 아이규프로스 안에 이집트가 들어 있음. 이집트의 어원임. 프타하 신은 나일 강의 진흙으로 모든 생물을 창조하는 신임.



32. 나일 강은 흐름이 완만하고, 하류인 지중해 쪽에서 일 년 내내 바람이 불기 때문에 범선이 쉽게 거슬러 올라 올 수 있었음. 이곳은 파피루스를 묶어 돛을 단 갈대선(船)이 다니는 일종의  ‘고속도로’ 임.



33. 현재에도 나일 강에는 ‘펠루카(Felucca)’ 라고 불리는 가늘고 긴 범선이 다니고 있음.

 




34. 멤피스는 물자 집결지였으며, 관리를 위해 기록할 필요가 있었음.



35. 파피루스에 갈대로 만든 펜으로 기록할 수 있는 상형 문자가 만들어졌음.

 




36. 기원전 2700년경부터 기원전 1600년경의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라틴어의 피라미스(첨탑)에서 유래)가 만들어짐.



37. 지금도 약 80개가 남아있으며 세계 최대의 피라미드 유적은 멤피스 교외의 기자(Gizeh(기제), ‘높은 것’ 이라는 뜻)에 있음. 



38. 피라미드는 강주변이 아닌, 카이로 시가지에 더 가까이 있음. 땅으로 돌을 운반했다는 말임.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볼 수 있는 부분임.



39. 이집트인들은 거대한 ‘물의 순환’ 이 일어나는 나일 강의 주기를 알아야 했기 때문에 ‘물이 불어나기 시작하는 시기’ 를 미리 볼 수 있는 일종의 달력이 필요했음.



40. 어느 날, 신관이 멤피스 부근에서 해마다 동쪽의 지평선 상에 ‘새벽의 명성(明星, 시리우스) 이 나타나면 물이 불어나기 시작한다는 자연의 규칙을 알아냄.



41. 달이 12번 차고 지는 (360일) 것과 수확 후의 축제 5일을 하나의 주기(1년)으로 하는 ‘태양력’ 을 만들어냄.



42. 이것을 기원전 45년에 로마 장군 율리우스 카이시르가 로마로 가져 와서 4년에 하루씩, ‘윤날’을 넣어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 을 만들었음. 현재 사용하는 태양력의 기초임.

 

주)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1 태양년)은 정확히 365일이 아니라 약 365.2422일임. 그래서 4년에 하루 윤일(leap day)을 더함.

 





03.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였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 기원전 14세기~기원전6세기




43. 지중해 동쪽에 위치한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는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아나톨리아(튀르키예) 라는 3개 지역을 연결하는 ‘육상의 다리’ 임.

 




44. 팔레스타인은 처음에는 그 지방의 명산품인, 소라게에서 채취하는 ‘붉은 보라색의 염료’ 를 의미하는 셈어인 ‘가난’ 이라고 불리었음. 염도 높은 호수 ‘사해’ 로 유명함.

 

주) 셈어는 아랍어, 히브리어 등을 말함.

 

 

45. 기원전 12세기 경 지중해 방면에서 이주해온 펠리시테(Pelishte)인이 이곳에 정착하자, 이름을 따서 ‘팔레스타인’ 이라고 부르게 되었음. 



46. ‘펠리시테’ 는  ‘속인(俗人, 평범한 사람)’ 이란 뜻임. 또한 ‘필리스티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함. 고대 이스라엘 주변에 살았던 민족으로, 성경에도 등장함.

 

주) ‘펠리시테’는 ‘필리스티아’ 와 같은 표현임. 성경에서는 주로 ‘필리스티아’ 라는 용어로 사용됨. 이스라엘의 남쪽 해안에 거주함. 필리스티아의 거인이 골리앗임. 삼손, 다윗 등 성경 속 인물들과의 전쟁 이야기가 유명함.



47. 시리아는 교통 요충지임.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크레타(그리스의 섬)의 3대 문명이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음. 여러 주변강국들의 쟁탈전의 대상이 되었음.



48. ‘시리아’ 라는 명칭은 서아시아에 대 제국을 건설한 아시리아(‘앗수르’와 동의어)의 말인 ‘아슈르(일출)’에서 유래함.  '동방의 토지’ 라는 뜻임.

 

<아시리아 제국 영토>




49. 주민 대다수는 아람인(‘아랍’의 오타 아님)으로 낙타를 타고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대상(大商)들 덕분에 이들의 언어가 아케메네스 제국(페르시아)의 공용어가 되었음.



50. 다마스쿠스(Damascus)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리아의 상업도시임. 셈어로  ‘관개된 토지’ 라는 뜻임. 

 





추가) 디아스포라




51. 기원전 14세기가 되자 팔레스타인에서 헤브라이인(=히브리인=유대인)의 권력이 강해졌음. 



52. 헤브라이는  '유프라테스 강 저편에서 온 사람’ 이라는 뜻임. 이주해온 유목민을 총칭하는 말이었지만 그것이 고유한 민족이름이 되었음.

 

주) 헤브라이인, 히브리인, 유대인 모두 같은 말임.



53. 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이스라엘’ 이라 칭함.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족장이며, 하늘로 통하는 계단에 관한 꿈을 꾸고, 천사와 결투를 벌여 신에게서 ‘이스라엘’ 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은 야곱에서 따온 것임.



54. 야곱이 두 명의 부인과 하녀 사이에 둔 12명의 아들이 헤브라이인 12부족의 조상이라고 함.



55. 헤브라이 왕국(= 히브리 왕국 = 이스라엘 왕국)의 2대 왕인 다윗은  기원전 1000년경에 팔레스타인을 통일함.



56. 왕국은 지중해와 사해 사이의 요충지인  ‘예루살렘’ 을 수도로 하는 대국으로 성장함.



57. 예루살렘이라는 명칭은 헤브라이어인  '예루(도시)’ 와 ‘샤라임(평화)’ 을 합성한 말이지만, 본래 의미는 ‘아름다운 황혼’ 이라는 뜻임. 석양이 멋진 곳임.

 

 



58. 3대 왕이 솔로몬 임. 

 



59. 솔로몬 시절 예루살렘 성전산에 성벽과 신전(현재의 바위 돔 위치), 궁전 등을 세웠음. 현재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가 세워져 있음.

 



60. 솔로몬 왕이 죽은 뒤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대 왕국 으로 나뉘게 됨.



61. 이스라엘 왕국은 기원전 8세기에 아시리아에게 멸망함.

 

주) 아시리아는 인종 혼합 정책을 썼음. 팔레스타인에 남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통혼시켜 나온 혼혈족이 ‘사마리아인’ 임. 유대인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경멸하는 이유임.



62. 유대 왕국은 기원전 6세기에 신바빌로니아에게 멸망했음. 이 때 솔로몬 성전(제1성전)이 완전히 파괴되었음.



63. 이후, 헤브라이인들에게는 고난의 시절이 이어짐. 신바빌로니아는 수많은 헤브라이인들을 수도 바빌론으로 강제연행(‘바빌론 유수’ 라는 사건) 됨.

 

주) '유수(幽囚)'는 '멀리 떨어진 곳에 가두다'라는 뜻임. 유배라고 생각하면 됨.



64. 후 페르시아가 바빌로니아를 멸하고, 유대인의 귀환을 허락함.



65. 바빌론 유수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성전 자리에 제2성전을 다시 지음. 제2성전은 기원후 70년에 로마 제국에 의해 파괴됨. ‘통곡의 벽’은 제2성전의 서쪽 옹벽의 일부임.

 



66. 유대인은 당시 조로아스터교(유일신, 천당, 지옥, 천사, 악마의 개념이 모두 비슷함. 배화(불을 숭배)교)의 영향을 받음. 

 



67. 최후의 심판과 천사와 악마의 투쟁 등 조로아스터교의 사상이 유대인에게 영향을 줌.



68. 조로아스터교는 페르시아 인들이 믿는 유일신 종교임.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가 자라투스트라임. ‘자라투스트라’를 그리스어로  ‘조로아스터’라고 함.

 



69. 유일신 여호와(야훼와 동의어)의 계약을 지키는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교가 이 때 성립됨.



70. 그리고 유대교에서 기독교, 이슬람교가 파생함.



71. 세 종교는 모두 ‘아브라함(Abraham)’이라는 인물을 중요한 선조이자 예언자로 존경하며, 같은 뿌리(유일신 신앙)에서 시작되었다고 봄. 



72. 유일신이긴 한데 각기 부르는 단어가 다름. 유대교는 야훼, 기독교에서 하나님, 이슬람교에서는 알라 임. 



73. 유일신의 심부름꾼?도 다름. 

- 유대교에서는 모세를 통해 율법(토라)을 받았음. 

- 기독교에서는 예수를 유대교 경전(구약)에서 말하는 메시아 혹은 하나님의 아들로 봄. 

- 이슬람교는 예언자 무함마드(마호메트)에 의해 창시됨. 이슬람에서는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을 알라가 보낸 예언자로 봄.

 




74.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모두에게 중요한 성지라는 말임.



75. 기원전 1세기에 로마가 예루살렘을 점령함.

 




76. 당시 예수는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지배에 협조적이었던 유대교를 혁신시키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고, 그가 죽은 뒤에 기독교가 발생함.



77. 예수는 예루살렘 근교에 위치한 골고다 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함. 따라서 예루살렘은 '순교의 땅’으로 기독교도들의 성지임.

 



78. 예수를 매장했다는 장소에 '성분묘교회’가 건설되었고, 2세기 이후 기독교도들은 예루살렘 성지 순례를 하기 시작함.

 

 



79. 그 뒤 헤브라이인은 로마 제국에 대해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예루살렘에 입성을 금지 당하고, 강제로 각지로 흩어지게 됨. 이들을 디아스포라(Diaspora)라고 함.



80. 고향을 잃은 유대인은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다윗 왕의 성과 묘지가 있는 예루살렘의 '시온의 언덕(해발 100미터)’으로 돌아가기를 열망했음.



81. '시온’은 헤브라이아로 '천국 과 같은 장소’라는 뜻으로 훗날 유대인의 조국회복운동인 시오니즘(Zionism)은 이 언덕의 이름에서 유래함.



82. 638년이 되자, 예루살렘은 이슬람 제국의 지배하에 들어감.



83. 이슬람교도는 이슬람교의 시조인 마호메트가 예루살렘의 현재 '바위의 돔' 이 건설된 장소에서 천마를 타고 신이 있는 곳으 로 향했다(밤의 여행)며 그곳을 성지로 여김.



84. 이슬람인들은 7세기에 성전이 있던 자리에 바위 돔을 세웠음. 1015년에 한번 무너져 내렸고, 1022년과 1023년 사이에 재건함. 현존하는 이슬람교 양식 건물들 중 가장 오래된 건물임.

 



85. 동시에 이곳은 이스라엘 최고(最古)족장인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들인 이삭을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장소이기도 함.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을 시험한 장소임.



86. 팔레스타인이 그 뒤 이슬람화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 헤브라이 국가인 아스라엘이 건국 되면서 민족분쟁이 지속되고 있음.

 

https://blog.naver.com/ranto28/223230823670 

 






 


 

 

다음: 

 

제1장 - 서아시아와  지중해세계의  움직임

 

01  최고문명의 발상지  ‘메소포타미아’ -  5000년 전

02 이집트문명이 가능했던 이유 -  5000년 전

03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였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  기원전 14세기~기원전 6세기

04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를 통합한 이란인의 제국  -  기원전 6세기~기원전 4세기

05 지중해세계는 어떻게 진행되었나?  기원전 27세기  -  기원전 12세기

06 지명으로 읽는고대 지중해의 페니키아 세력권  -  기원전 12세기경

07 뒤늦게 바다에 진출한 그리스인  -  기원전 8세기~기원전 4세기

08 지중해에 기원을 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  기원전 12세기~기원전 2세기

09 지중해는 세계 최대의 ‘내해’ 였다  -  기원전20세기~

10 광대한 세계를 향한 알렉산더의 도전  -  기원전 4세기

11 지중해의 패자로 급부상한 로마  -  기원전 3세기~기원전 2세기

12 지배지역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혼란에 빠진 로마제국  -  기원전 1세기~기원후3세기

13 유라시아와 서쪽세계를 연결한 페르시아 제국  -  기원전 3세기~기원후7세기

14 고대 ‘바닷길’  의 중심은 홍해와 인도양의 접점에 있었다 -  기원전 10세기~기원후 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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