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노바의 Farm

2024 버크셔 주주총회(폐막) - 찰리 멍거의 유언, 워런 버핏의 유증

수퍼노바

2024.06.03

 

 

전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돈 관리해 주는 게 정말 즐겁습니다.

 

제가 경제적인 이유로 이 일을 해야 할 이유는 전혀 없었지만, 전 단지 신뢰를 얻는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찰리 형도 그런 느낌을 좋아했고요.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감정입니다.

 

다시 시작한다고 과거보다 더 잘할 수 있다  그런 건 믿지 않고요.

자신이 뭘 잘하고 뭘 즐기는지 찾으려는 그 노력을 믿습니다.

 

제 생각에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게 한 가지가 있는데,

이건 아무나 할 수 있고 경이로운 일이며 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은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여러분은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고, 그럼 세상은 더 나아질 겁니다.

제가 더 부자가 된다고 해서 세상이 좋아질진 모르겠지만,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사람들을 다정하게 대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대부분의 부자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부자인지 가난한지 와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복받은 삶을 살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고 복받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와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에 여러분 뿐 아니라,

저도 올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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