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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Gray의 팜

10월에도 애매한 한국은행, 과연 11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가

Mr Gray

2018.10.18

1. 그제는 IMF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신지 오래된 K박사 형이 잠시 귀국한 김에 보자하여 오랜만에 모 대형로펌에 있는 C형과 함께 만났다. 스타벅스에 있는데 기재부 모 팀장 모모 팀장 선배들도 잠시 동석을 하였다. 한국 경제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었다. 


2. 오늘 점심은 시행사와 시공사, 투자자문사 대표를 하는 P 선배가 불러 맥주를 겻들이며 닭갈비를 먹었다. 그래서 늦게 사무실에 왔는데 여튼 시장은 몇시간 비웠다고 특별할게 없구나. P선배는 구피생이 칭찬을 꽤 했다. 마침 구피생이랑 단톡방에 같이 있는 모 기자가 내년 전망을 물으며 대화가 시작되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다 마이너스.... 과연 내년에 뭐가 좋아질까.


3. 오늘의 본론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다. 시장은 이제 연내 1회 인상을 이미 반영하고 있으며 리서치들의 컨센서스도 1회 인상이 지배적이다. 시기는 10월이냐 11월이냐였는데... 나는 여전히 애매하다고 생각해왔고 만약 한다면 10월에 시그날 주고 11월에 인상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오늘 강한 시그날이 나왔다고 보기는 힘들다.  늦게 출근해서 HTS를 켜고 이주열로 검색을 해보면 헤드라인이 다음과 같다. 








11월 인상을 마음에 굳혔다면, 이미 시장은 1회 인상을 반영한 상태이므로 사실 강하게 시그날을
주어도 상관이 없었다. 진짜 11월 인상이라면 저거보다는 더 강한 시그날을 주었어야 맞을거 같다. 

여전히 애매하고 언제든 인상을 하거나, 인상 시그날을 취소하거나 할 수 있는 그런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고 해석된다. 아마 이총재는 끝까지 저울질할 것으로 생각한다. 


결론 : 여전히 가능성은 반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인상해도 별 영향이 없으며, 동결하면 시장 금리는 내려갈 듯. CPI 1.6~1.7%에 경제전망을 하향하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상당히 말이 맞지 않으며 주택가격도 상관없다 하면서 금융안정은 또 얘기를 꺼냈다. 이건 그저 부채도사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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