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
의견 보내기
의견 보내기
앱 다운
이용 안내

Mr Gray의 팜

장기금리 타게팅

Mr Gray

2018.07.31

내 글이 아니고... 


연합인포맥스에 계시다 글로벌모니터로 이직하신 김성진 기자님의 글. 


정말 공부 많이 하시는 기자님이신 듯


여튼 남은 생애에 제로금리와 양적완화 몇 번 더 보려나..


나는 한국도 0%대 기준금리를 머지 않은 미래에 들어갈 것으로 보는 사람임. 




=======================================================



<연준도 ‘장기금리 타겟팅’?>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인 게빈 데이비스 풀크럼애셋매니지먼트 회장(골드만삭스 출신)의 글.
다음 경기침체가 오면 중앙은행들이 무슨 정책을 쓸 수 있겠느냐가 주제인데, 요약하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은 답이 없고(이미 여력 소진),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그나마 사정이 낫겠지만 그래도 사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임.
글 차제는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인데, 앨런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이 최근(https://www.bis.org/publ/bppdf/bispap98.pdf)에 1)물가 수준(price-level) 타겟팅과 2)장기금리 타겟팅을 대안으로 제시했었다는 대목에 눈길이 갔음.
1)은 이미 연준 안팎에서 여러 번 나온 것(https://www.facebook.com/sungjin.kim.50552/posts/1448667498588485)이라 익숙하다고 할 수 있지만, 2)는 연준 안에서 그다지 논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
2)는 현재 일본은행(BOJ)이 하는 방식(10년물 국채금리를 '0% 정도'로 유지시키는 게 목표)인데, 초단기금리(보통 하루나 7일 만기)를 정책금리로 삼아 이를 통해 경기를 조절하는 중앙은행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난 것임.
시장에서 결정돼야 할 '장기금리'를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겠다는 것으로, 그만큼 중앙은행이 시장이 강력하게 개입한다는 의미임. 
한데 벤 버냉키 전 의장도 퇴임 후 '연준에 남은 정책 수단' 시리즈 기고에서 장기금리 타겟팅을 거론한 바 있음.(주소: https://www.brookings.edu/…/what-tools-does-the-fed-have-l…/)
다만 버냉키가 만기가 2~3년 이하인 국채까지만 타겟팅해볼 수 있다고 한 데 반해 블라인더는 BOJ처럼 '10년물'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하는 게 차이점.
가령 연준이 미 국채 10년물 금리를 '1%'로 유지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하면, 이를 실행하기 위한 양적완화(QE)와 어느 때건 시장 개입에 나설 수 있게 하는 조건들이 딸려오게 됨.(BOJ가 지금 하는 방식)
이런 단계까지 실제로 갈 것인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상상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
다음 경기침체 때 제로금리와 QE는 재가동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 함.




댓글 0

0/1000
밝은 로고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