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플라자 합의? 잃어버린 20년 좋아하시네 - 환율 개입 자제 합의를 두고 -

Mr Gray
2018.04.03
2013년 5월 버냉키가 Tapering 힌트를 주고 나서 한번 금리랑 환율이 튀고난 후
이제 거의 한 5년간 지겹게도 우려먹은 테마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에 들어와있는 달러가 빠져나가서 환율이 폭등하고 외환위기가 온다' 이게 드디어 안 먹히니 새로운 테마가 나오는거 같다.
한미 금리 역전이 되면 '심판의 날'이 찾아와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를 모두 거둬가고
하는 수 없이 우리도 금리를 올려야 해서, 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부동산 버블은 다 망가진댔지?
이제 환율 개입을 안하면 원화가 절상이 될꺼고, 그래서 일본처럼 또 잃어버린 20년 장기 침체가 온다고? 야이 씨발놈들아 뭐 환율이 올라도 망하고 내려도 망하냐
망한다 난리났다 큰일났다 논조는 진보매체는 보수매체든 별 차이가 없는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2/2018040202637.html
http://news.joins.com/article/2249741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292053025&code=990503

여튼간에 위기가 온다고 시끄럽게 북치고 장구치면서 혹시나 위기가 진짜로 오면
내가 맞았지? 광을 팔고, 위기가 안 오면 이게 다 내가 경각심을 일깨워준 덕택이다 광을 파는
한국 아재들의 양아치 꽃놀이패라고나 할까.
능력 없으면 잘려서 나와야 하는데... 저런 글 쓰는 놈들이 대부분 현장도 모르고 디테일도 모르고
그저 갑질만 하고 살아온 철밥통 정규직 꿀빠는 50대이상의 아재들이라는 것이 공통점일 것이다.
점잖게 내 스승께서 쓰신 글을 옮기면
"일본은 플라자합의 때문에 잃어버린 20년을 겪은 것이 아니다. 플라자합의는 85년에 있었고, 잃어버린 20년의 시작점인 Nikkei 폭락은 무려 6년 뒤인 91년에 있었고 부동산버블 붕괴는 92년부터다. 또한 플라자합의의 다른 희생자(?)인 독일은 불황이 20년 안 갔다.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은 버블 경제라고 불리는 경제 위기와는 괴리가 상당히 큰 경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Nikkei가 폭락한 91년 시점에도 이후 20년이나 제로 성장 근처에 머무를 것이다 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실제 2000년대초에는 보통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렀었다.
잃어버린 10년을 만든 것은 미국이 아니라, 일본 자체다. 미에노 야스시 일본은행 총재가 부동산 버블을 잡겠다고 금리를 1년여만에 2% 이상 끌어올리면서 그 침체가 시작되었고, 그 충격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경제 회복의 기미가 보이던 90년대 중반 하시모토 내각이 소비세율을 인상하면서 일본 경제에 두번째 펀치를 날렸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만든 것이지, 환율정책이 만든 것이 아니다.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합의가 있었더라도, 원화 절상이 경제위기를 만드는 일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대삽질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그러하다.
그리고 새로 취임한 금감원장은 대삽질 한번 할거 같드라.
참고로 외환시장에 한국은 지난 몇년간 대단한 개입을 한적이 없다. 스무딩 정도였지..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