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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Gray의 팜

춘래불사춘 마켓

Mr Gray

2016.04.03


요즘 썩 기분이 좋지가 않습니다.

마켓에 랠리가 왔는데 먹지를 못했어요.

다른 사람들이라고 신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모 증권사에서 온 메일에 재밌는 사진들이 붙어서 왔는데

딱 저짝인 듯 합니다.


알파고니 인공지능이니 다 필요없고, ETF한테 다 밀려죽는 상황 ㅋ





2/11부터 반전을 거듭한 현재 상황이 이해가 안간다는 분들을 위해 주중에 요렇게 현 시국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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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마켓센티는 skeptic했는데,

 1) 2월초 비관론이 극심해서 현금비중이 최고였다가 다시 반등하면서 포트에 위험자산 담고 

 2) EM과 커머더티쪽이 너무 쪼그라들어서 밸류 매력이 높아지고 그래서 또 포지션 조정하고 
    그러다  보니 장이 반등하고 올라가고.... 그래서 또
 3) 안담은 놈 or 숏친놈도 포트 조정 안하면 안되니까 억지로 사고.... 
   그러면서 끌어온 랠리라고 보는거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3/29에 옐런언니가 Extreme Dovish하게 나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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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대한 뷰도 비슷합니다.

원화가치가 급등하였지만 이게 새로운 추세가 되리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달좀 넘는기간에 움직인 폭은 거의 1년 고점-저점 수준으로 움직였단 말이죠 ㅋㅋㅋ


총선 정국 돌아가는 판도 맘에 안드는데

시장을 이기기는 커녕 시장에 뒤쳐져 있다는 생각이 드니 참 답답합니다.


여튼 현상황을 판단해보고자 생각나는대로 무작정 적어봅니다.


1. 펀더멘탈은 애매하다. 절대로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런데 더 나빠지기보다는 좋아지는 쪽인거 같다.

   (미국 ISM 반등과 중국의 PMI 반등)


2. 시장의 눈높이와 FED의 눈높이 간극이 좁아졌다.


3.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약하다.


4. 유가가 잘 못 오른다


5. 미국 고용이 좋다


6. 한국 수출 감소세가 그나마 개선 중이다.


7. 기업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중이다(정유,석화는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음)


8. 주가 밸류에이션이 싸지 않다.


9. 위안화 약세 베팅은 당분간 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ㅋ


10. 달러 강세를 전세계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카일배스는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지도)


음... 이정도에 뭐 더 추가할게 있을까요?



당분간은 증시가 내려가기보다는 횡보 내지 상승압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적시즌은 또 어닝 서프라이즈 이러면서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위험자산의 고통스러운 랠리는 4월 중순까지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달러원은 당분간 바닥다지기를 하겠죠. 일단 4월도 동결할 것이고..

(1Q GDP QoQ가 0.5%도 안나오는걸 확인해야 인하할 것임 ㅋㅋㅋ)

금주 주목할 것은 중국의 외환보유고입니다. 아마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생각에 이미 일찌감치 소로스 할배는 2월 중순쯤에는 위안화 숏 포지션 다 털었을꺼고

카일배스나 매달리고 있을거 같은데..... ㅋ


그러다 5월부터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당분간 FX는 재미 없을 것으로...

증시도 종목 장세일 것으로..(인덱스는 슬라이틀리 업사이드)



어딘가 휴가나 좀 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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