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골이 깊어 반등도 가파르다 시즌2

Mr Gray
2016.03.14
지난주 초에 중기 반전을 쓰고난 직후에 하루이틀 흔들리는 듯 하였으나
별로 생각이 바뀐게 없어서 (Equity long, 달러원 하락 view) 블로그 업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뭐...
그대로 갔네요? ^^
ECB에서 드라기가 12월의 분풀이를 하든 종합선물세트를 강력히 내놓았고,
정책이 발표되고 난 후 시장 반응에 고무되었는지 기자회견에서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그날 갑자기 유로가 급등하고 증시가 폭락했다 회복했는데....
지난 1월말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후의 데자뷰를 보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만,
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거 이상의 강력한 정책패키지였기에
시장은 다음날 다시 정신차리고 리스크 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도 좀 괜춘했지요 ^_____^)
이번주에는 당장 내일 BOJ와 목요일 새벽FOMC가 있는데
지금까지의 흐름이 바뀔거 같지가 않네요.
먼저 BOJ에서는 나올 것이 없고, 시장도 별 기대가 없습니다. 대부분 추가완화 기대가 7월로 넘어가 있어서... 나오면 감사한거고 안나온다고 시장이 실망할 것도 없고 현재로서는 BOJ도 일단은 지켜
보고 싶은 심정이겠죠. 그리고 일본은 4/1부터가 새로운 한해 시작... 이렇게 보면 됩니다.
그리고 FOMC,
FED가 금리를 올릴리가 없고, 성명문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여전히 data dependent라는 기조에 변함이 없을 것이오, 또한 다음 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힌트를 주거나 미리 정해놓는 그런 뻘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이 지금 연내 1회를 예상하고 있다 하나 FED가 6월에 올리고 싶어하는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고로 시장의 생각과 FED의 입장이 연초에 비하면 좁혀지는 그런 계기가 될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의 움직임과 balance of risk assesment인데 반시장적으로 나올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성장률과 인플레 전망이 0.1~0.2%P 가량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데
그런걸 hawkish하다 Dovish하다 라고 하는게 의미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점도표는 기본적으로 모든 구간에 거쳐 25bp씩 기계적으로 내려오거나 좀 더 내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좀 더 내려오면 리스크 마켓은 환호를 더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제 이머징에 대한 절망, 중국 경착륙에 대한 우려, 유가 추락, 미 경제 하반기 침체
이런 것들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불식되었고
두려움이 다시 떠오르려면 마켓에 굉장한 충격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가장 걸리는 것은 기업수익의 감소인데 4월 실적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는
일단 파티를 즐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역시 에퀴티 롱.. 달러원은 조만간 연초 수준을 트라이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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