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대한 코멘트

Mr Gray
2015.08.17
한국은 중국과 일본이라는 대단한 두 나라를 개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좀 워낙에 사대주의에 빠져있는지라....ㅋㅋㅋ
아베노믹스에 대한 평가가 매우 후하며
(2년반 동안 이정도면 상당히 성공이었다고 생각함)
지난주 중국의 위안화 절하를 보고난 나의 생각은...
1. 중국은 그냥 하고 싶은걸 했음 :
아 위안화 너무 강하다 조금만 올려보자. CNH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밴드 상단에 맞춰있는 시장가격으로 좀 조정할까 싶네....
그 저의, 의도에 대해 딱히 집히는 것도 없고 이럴때는 그냥 팩트만 보는게 맞을 듯
2. IMF랑 미국이 아주 환영!!은 아니어도 긍정적인 코멘트를 함
3. 시장이 난리가 나니, '얘들이 왜이래?' 하고 개입도 해주고 기자회견도 해서
'10%라니 택도 없어. 넘 소란피지마. 위안화는 장기적으로 강해질겨' 한마디 하고
그때부터 조금씩 살짝 절상시켜서 고시함...
결론은
중국은 외교적으로 욕 안먹고 일주일만에 자국통화 5% 가까이 절하 시키고
시장상황도 거의 진정기미. 하고 싶은거 다했음. 공산당이 아직 완벽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과시했으며, 외환보유고 줄어드는거에 대해 크게 걱정하는거
같지도 않음.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어서 막 부양을 하려는것도 아닌거 같음.
그냥 계획경제의 최고봉을 보는 것 같음.
환율전쟁은 말도 안되는 소리며
(사람이 얼마나 없어보일 수 있는지 '화폐전쟁'책에 대해 얼마나 긍적적인가를 가끔 사용함)
이렇게 완벽한 콘트롤 하에서 중국에 금융위기는 올 수가 없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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