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2015년 2월 환율전망 중간점검

Mr Gray
2015.02.15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접었지만 일은 계속 했습니다.
사실 아주 진이 빠지도록 뭔가 열심히 하느라 일을 아주 열심히 하지는 못했지만 ㅋ
일단, 2월 2일에 작성한 환율전망을 좀 돌아보면

전글에 말씀드렸지만 싱가폴 MAS의 환율 관리 기울기 변경 이후 롱으로 뷰를 수정했었습니다.
싱가폴 뉴스가 전해지고 나서 당일 서울환시에서 한번 팍 튀고...
막상 그날은 무시했었는데, 다음날까지 상승하기 시작하니 무시할 수가 없더군요.
전반적으로 브라질, 싱가폴 통화가 매우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대비 가장 절하 정도가 약했던 원화에도
좀 니도 약해져라~~ 하는 그런 느낌?
결국 역외에서는 이미 1115원 근처를 찍고 다시 내려와서 현재 1100원 선에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어떻게 될거 같냐...
글쎄요, 아마도 1090~1110 크게봐서 1075~1125원의 ragne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 PPT에 나왔던 변수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서로 치고받고 우세해졌다 약해졌다하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뭔가 위로 아래로 더 치고갈 Driver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Range 장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굳이 그 이후의 방향을 제시하라면
당연히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라고 하겠습니다.
저 윗사진의 자료를 만들고 난 몇일 후
모처에서 강달러에 푹 빠지신거 같은 분들을 만나 hard time을 가졌는데,
정말 달러 강세의 도그마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2013년에 BOA에서 David Woo가 앞으로 달러의 시대가 온다!!!! 하고 막 질러댈때는
긴가민가들 하시다가 2014년이 되어서 죽죽 솟기만하여 달러인덱스 80밑에서 95에 도달하니
다들 이제 다 강달러로 간다, 원달러 환율 1200을 간다...
개인적 의견은 아주 강하게 말씀드려서 '그럼 니네집 팔아서 달러 사시죠'이며
최근에 본 인상적인 차트 첨부합니다.

위 그림은 이트레이드 최광혁 연구원의 자료에서 가져왔습니다.
달러가 최고다 라는 주장이 이제 너무 일반화되어서 제가 받는 느낌은
마치 2005~2008년까지 이제 중국의 시대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by 짐로저스
미친 양적완화 때문에 미국이 짐바브웨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된다 by 마크파버
이런 수준의 주장으로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달러 강세의 시대가 아주 Bullshit 같은 소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David Woo의 주장을 일찍 접했고 일찍 그 논리에 매료 당한 사람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켓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도그마수준으로 가면
절대 마켓이 그렇게 움직여주지 않는다는거..
자 오늘은 이만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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