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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Gray의 팜

FA 야구 선수들 몸값 폭등,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관련 생각

Mr Gray

2014.12.02

사람이 일을 하고 그에 따른 댓가를 받아가는데 있어 사람들에게 허상, 환상, 몽상같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성과에 합당하고 공정한 보수를 받고 있다는 혹은 받아야 한다는 명제다.

절대로 어느 누구도 몸값이 Fair하게 매겨지지 않는다.
어차피 Fair Valuation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비싸다와 싸다의 개념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며, 세상은 절대로 공정하지 않다.

정규직 해고요건이 완화된다고 해서, 정규직 임금을 깎는다고 해서 비정규직의 처우가 절대로 나아질리가 없고 FA로 풀린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이 이해할 수 없을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정규직 잘해주다보니 비정규직 처우가 개판이 되는 것도 아니고 정규직도 오래된 정규직이나 꿀을 빨았지 새로 채용되는 정규직의 처우는 예전에 채용된 정규직에 비하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FA선수들이 갑자기 높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30대 초반이면 대충 은퇴할거 같아서 끝까지 연봉 높게 안주려고 FA 기간을 9년이나 만들어놨는데 세상이 좋아지고 자기관리가 잘되어서 30대 중반에도 맹활약을 하지 않나, 구단이 막 늘어나지 않나... 그러다보니 FA 야구 선수가 몸값이 폭등한거지. 애초에 FA 자격을 완화했어봐라.... 규제가 버블을 만든거다. 몸값을 후려치려다 보니 이렇게 된거지, 그리고 진짜 돈받고 프로리그에서 뛰는 스포츠선수가 되기는 서울대 입학보다 힘들다.

그저 어떻게 하면 몸값을 후려칠까, 사람 값이 너무나도 싼 한국에서 사는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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