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11월 마지막주 환율 전망 : 이제 올만큼 왔다는 전망 유지

Mr Gray
2014.11.20
연고점에 팔지 않았나 하는 기대를 해보았는데 역시 뻘글이 되어버렸...
1116도 찍고... 그냥 역시나 처음에 생각했던 1120~1130 range까지 가야 하려나?
논리란 직관의 시녀인지라 Trading에서 중요한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정리해보면
1. 쏠림현상에 대한 경계
- 로이터 유춘식 기자님의 페이스북 코멘트 -
------------------------------------------------------------------------------
"시장 컨센서스가 너무나 확고한 것이 오히려 걱정입니다"
어제 한 컨퍼런스에서 국제 금융시장에 대해 오랜 경험을 가진 분이 한 발언이 큰 인상을 남겼다.
"엔화는 약세를 확대할 것이다. 달러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다. 유로도 좋을 것이 없다"는 컨센서스가 역대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반론 제기도 적다는 것이다.
비록 논리적으로나 실증적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여도 이런 전례없이 강력한 시장의 컨센서스도 일종의 쏠림현상 아닐까?
-----------------------------------------------------------------------------
한방향으로만 갈수는 없다
2. 달러엔 추가 상승여력 부족
- 10월 FOMC 의사록 결과 FED가 그리 매파적이라고만 보기 어려움. 의사록 공개 이후 엔은
약세 유로는 강세를 보였는데 좀 이해하기 어려움. 뭔가 달러엔 롱 flow의 쏠림이 심해진 것
이라는 생각.
- 애초 양적완화 확대 발표 이후 일본계 은행에서는 달러엔 118 정도를 상단으로 짚었는데
이게 무슨 '기업 구매력 평가 +20%' 수준을 반영한 환율이라고 함. 번역체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나 일본계 은행 두곳이 118 정도를 고점이 될 것이라고 짚어왔다는 점에서 지금의
달러엔은 오버슈팅 영역이라고 생각함. 실제 오늘 오전 일본의 무역적자는 예상이 대충 1조
였는데 실제로 7천억엔 정도로 발표되어 엔화가 더이상 약세로만 가야하는지 그 펀더멘탈에
대해서는 의문임. 연내 원전 재가동도 추진되고 있으므로 펀더멘탈이 엔화 약세로만 가기는
힘들 것임. 무리한 엔저로 일본내 실질임금 및 소비자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도 일본 내
부에서 엔저의 부작용으로 꼽을 것이며 한국도 중국도 어느 나라도 달러엔 120을 넘는 엔저
를 묵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봄
- 엔저 Driver가 부족함과 동시에 달러가 더 강세로 가려면 미국 경제도 더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유럽과 다른 나라들이 다 부진한 마당에 혼자 좋기 힘들거라고 봄. 금리를 내년 상반
기에 인상하자 뭐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님. 쉬어갈때가 되었음.
3. 외환수급 공급 우위
- 외국인의 한국 증시 flow가 순매수로 전환됨. 몇일 됐음.
- 유가의 하락은 무역수지 흑자를 더욱 증가시킬 것임
(내일 오전 관세청 자료를 한번 확인해봅시다)
- 11/24 월말 마지막주는 월말네고 위크고 기술적으로도 주봉이 4주째 양봉인데 5주 연속
양봉은 부담스러움. 다음주 음봉 출현을 기대함
- 금일(20일)의 상승은 결제수요가 몰린 탓도 크다고 봄. 공포에 질린 결제수요가 대규모
MAR buy로 유입되어 있음.
고로 이제는 더이상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며
다시 연말까지 1100원 정도로 내려가는걸 기대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